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건조 계약으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글로벌 해운사인 팬오션으로부터 1993억원 규모 17만4000㎥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3년 4월까지 선주에게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시스템을 장착해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도 탑재, 친환경 규제에 대응한다.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이 적용됐다.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차세대 전전기함정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잠수함뿐만 아니라 수상함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전기함정의 핵심기술이다.전전기함정 (All Electric Ship)은 함정에 탑재되는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함정을 뜻한다. 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함정은 수중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거제시는 21일, 2021년도 당초예산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조선업 고용유지모델로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직업훈련’과 ‘고용유지 장려금’, ‘특별 융자’지원사업 등에 대한 공고를 시작으로 협력사 숙련인력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특화형 직업훈련 장려금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소속 노동자에 대해 해고 대신 장기유급휴가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직업훈련에 따른 훈련비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4신]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1조 836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선박들은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11월 30일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9척(LNG-FSU, FSRU 포함), 컨테이너선 10척, 셔틀탱커 2척, VLCC 7척, VLGC 1척, 잠수함 성능개량 3척 등 총 32척 약 53억7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목표 대비 약 74.5%를 달성했다. [3신]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총 8,150억
대우조선해양이 연말 각종 대외 기술포상을 휩쓸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기계기술총연합회, 대한기계학회 등 유관기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기술대상, 세계일류상품, 그리고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돼 대외 기술포상을 대거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대한민국기술대상에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하고, 국내 최초 해외로 수출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의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재연장 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부터 서면으로 진행된 고용정책심의회에서 거제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 대해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2021년까지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거제시는 2018년 4월 5일부터 1년간 고용위기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지난해 1년 연장과 올해 6개월 추가 연장을 거쳐 12월 31일 지정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조선업 수주 부족과 해양플랜트 물량감소 등으로 어려운 지역 여건
삼성중공업이 14일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 적용했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Head Mount Display)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spray gun)을 조작하여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9만1천㎥ 규모의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VLGC) 1척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작년 업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등 대우조선해양의 친환경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LP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LPG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전염병 관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전염병 확산 방지 기술이 적용된 선박 개발에 성공하며 관심이 집중됐다.삼성중공업은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선급 중 하나인 미국 ABS社로부터 '전염병 확산 완화 설계(Guide for Mitigation of Infectious Disease Transmission on Board Marine and Offshore Assets)'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
대우조선해양이 뛰어난 잠수함 건조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AIP (Air Independent Propulsion, 공기불요추진시스템)를 탑재한 국내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의 연속운전시험평가에서 디젤 잠수함중 세계 최장기 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AIP 운용테스트는 잠수함이 장기간 연속으로 수중에서 작전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함의 은밀성과 생존성에 직접 연관이 있는 중요한 테스트다. 특히 AIP는 외부 공기 공급이 불가능한 잠수함의 수중 운용환경에서 잠항 중에 전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직원들이 직급에 갇히지 않고 일 중심의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기술직 직위 및 평가체계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우선 기존‘6단계(4을 사원-4갑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로 운영하던 사무기술직 직위∙호칭체계를‘3단계(사원-선임-책임)’로 간소화 했다. 4을 사원과 4갑 사원을 묶고, 과장에서 부장에 이르는 직위를 통합하는 방안이다.이번 개편은 회사 경영방침인 인재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직위 제약 없이 후배 직원들에게 좀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을
삼성중공업이 7日,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압 엔진(X-DF)용 LNG 재액화 시스템인 '엑스-렐리(X-Reli)'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DA, Detail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액화는 LNG선의 화물창 내에서 발생하는 LNG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다시 액화시켜 화물창에 저장시킴으로써 화물량을 손실 없이 보존하는 기술이다.최근 선사들은 LNG 수급의 계절적 가격 변동을 고려한 장기 정박 또는 저속 운항 등 다양한 운항 조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은 정진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1961년생인 정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뒤 영업팀장, 리스크관리팀장, 기술개발본부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조선소장을 맡아왔다.삼성중공업 측은 "정 신임 사장이 설계, 영업, 생산, 경영지원 분야의 폭넓은 지식과 경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조선해양사업 위기 극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부사장 이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우조선해양이 최대 10척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사실상 수주했다.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 LNG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 10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LOI 체결 이후 본계약에 실패하는 경우는 드물다. 업계에서는 LNG 추진 VLCC의 선가를 고려할 때 본계약이 성사되면 최대 10억달러(약 1조원)의 수주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는 옵션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4분기에 본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수주하며, 마지막까지 일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녹(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社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을 2,820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올해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 2단계(EEDI Phase 2 : 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를 만족하는 선박으로 대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LNG운반선 사이버 보안' 기술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해상의 선박과 육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등 선박 운항 기술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십 도입이 한창이다.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이 해킹 등 외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주요 데이터와 네트워크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O)가 2021년부터 전세계 해운사와 선박을 대상으로 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이하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활용사례 나눔대회에서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대회에서 기업상담전문관(AM, Account Manager)과 협력을 통해 해외통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소 내용을 담은 ‘K-방산 AEO로 거침없는 항해’사례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 인증제도는 관세청이 수출입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 적정성 여부를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원유운반선 1척씩을 잇달아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2천62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 선박은 해당 선사에 2023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1척도 추가로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600억원 정도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수에즈막스급 원유 운반선(셔틀탱커 포함) 28척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척을 수주했다.앞서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2조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Ship To Ship LNG Loading)을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시도해 관심을 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 첫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영하 163˚C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어나르는 LNG운반선은 화물창 안전성 입증이 관건이다. 이 때문에 건조를 마치면 화물창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전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사선 품질검사(RT, Radiographic Tes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품질 신뢰도를 한 층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동시에 안전성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은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필수적인 용접부의 품질검사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RT 검사 기술과 이를 구현하는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RT검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작업효율을 높이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