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2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컨테이너선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부터 로이드선급,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gy Solutions)와 공동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를 진행해 왔다.대우조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6일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Korea Destroyer Next Generation) 사업자 선정 전면 재심사 촉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용운 행정복지위원장은 제안 설명에서 "현대중공업의 기밀서류 훔치기와 이와 관련된 KDDX 사업자 선정의 잘못된 행위를 조사해 일벌백계로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정한 평가와 심사를 통해 능력 있고 신뢰받는 기업이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전면 재심사할 것 역시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삼성중공업이 탈(脫)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Max(아프라막스) 탱커: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5,000~125,000 DWT급 원유운반선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작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난 2017년 재무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던 사채권자집회결의 후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3~14일 양일간 주식 청약을 받는다.이는 지난 2017년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기로 결의한 사항에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약 7,051 억원의 회사채가 주식으로 출자전환 됐고, 아직까지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 채권은 약 114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18년 3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스텔스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발 사업에서 현대중공업이 기밀 자료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된 것과 관련해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 23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대우조선지회는 "현대중공업이 국방부와 손잡고 대우조선의 이지스함 설계도면(개념설계)을 빼돌린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며 "훔친 기술로 7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수주를 가로챈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지회는 "현대중공업의 파렴치한 도둑질은 7년 전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은 10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조선산업에 새로운 경영 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의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을 자기 조직에서 필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어 구축함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잠수함 뿐만 아니라 수상함분야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2018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3척의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을 지난 9일 최종 인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성능개량을 마친 KDX-I 양만춘함은 90년대 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부터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KDX-I 구축함 시리즈의 3번째 함정이다(1번함 광개토대왕함, 2번함 을지문덕함). KDX-I 구축함은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의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etailed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社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 선정 제약 等으로 인한 비용 절감은 물론 독자 액화 공정 설계가 가능한 EPC 회사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천연가스 액화공정은 상온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8일 HMM社 24,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의 마지막 7번째 선박인 ‘HMM LE HAVRE’ (에이치엠엠 르아브르)호를 인도하며, 해운재건을 위한 국가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6월 러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36만㎥급 LNG-FSU(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2척에 자체 개발한 새로운 재액화시스템이 적용돼 관련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천연가스 재액화시스템은 설비 운용중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천연가스를 재액화해, 다시 화물창에 집어넣는 장치로 LNG-FSU 및 LNG운반선의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다.특히 이번에 개발, 적용된 재액화시스템인 NRS® (Nitrogen Refrigerant System)는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기간 축적된 LNG
계속되는 장기불황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거제의 지역경제 기반인 조선산업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 위기 극복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눈길을 끌고 있다.거제시는 24일,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단계적 절차로 범시민 상생협의회를 통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시청 참여실에서 개최된 이번 실무회의에는 거제시 조선경제과장과 일자리정책과장 등 실무 관련 부서장과 양대 조선소 교육훈련 및 협력사 담당 간부, 사내 및 사외 협력사협의회 관계자,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관계자들은 조선소의
삼성중공업이 25일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세계 최대 크기인 98K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을 약 2억2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VLEC는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로 생산된 에탄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고안된 신개념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이 2014년 세계 최초로 VLEC 6척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61%)을 수주하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셰일가스의 주성분은 메탄과 에탄, 프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조 9,239억원, 영업이익 3,524억원, 당기순이익 2,940억원이다.대우조선해양 측은 생산성향상과 원가절감 활동 등을 통해 상반기에 인도된 선박과 해양제품에서 이익을 확보해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최근 수주 부진에 따른 향후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이익률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글로벌 선박 발주 감소 등 대내외 업계 현실을 감안하면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귀농 맞춤형교육 기초과정의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고용위기지역 내 귀농교육을 희망하는 실ㆍ퇴직자이며 30명 정원 내에서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하게 된다.교육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 간(80시간)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귀농의 이해 ▲정부 및 지자체 귀농지원정책 ▲ 귀농선배와의 만남 ▲ 선진농가 현장체험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또한 교육시간 기준 80% 이상 이수 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고 이는 귀농창업 및 주택 구입자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열악한 노동환경의 조선소 사외협력사 노동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작업복 전용 공동세탁소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조선업에 종사하는 현장 노동자들은 각종 분진, 화학물질 등에 노출되어 작업복이 심하게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 사업주가 세탁시설 및 건조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 사외협력사는 여건상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노동자들은 작업복 세탁을 개인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일반 세탁물과 교차 오염의 문제 등을 감수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거제시에서는 영세 사업주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
삼성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미국 선급인 ABS와 '3D 모델 기반 선박 설계 승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부터 3D 모델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해 엔지니어링을 수행해 왔으나 선급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2D 도면을 다시 작성해야 했다.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조선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이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상 애로사항 중 하나였다.조선소는 선박 설계에 대해 선급으로부터 규칙(Rule & Regul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AA등급을 취득했으며, 2020년 재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 공인등급 취득에 성공했다. 특히 현재 관세청으로부터 AEO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은 총 844개로 이 중 AAA 등급을 받은 기업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16곳에 불과하다.AEO제도는 미국 9.11테러 이후 무역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대우조선해양 인재경영의 신호탄인 1기 ‘DSME 청년이사회’가 1년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해 7월 밀레니얼 세대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주어니-경영진 간 쌍방향 의사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사원~대리급 12명으로 구성된 ‘DSME 청년이사회'를 발족한 바 있다.청년이사회는 지난 1년간 ▲인재경영 등 전사 TFT 참여 ▲회사 정책 및 제도 검토 ▲CEO 및 경영진 정례 간담회 개최 ▲경영회의 참석 ▲주니어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청년이사회 멤버들은 이사
대우조선해양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손잡고 미래 먹거리인 스마트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세계 최고 디지털 항만으로 평가 받고 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항과 향후 3년간 스마트선박-항만, 자율운항선박-항만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구기간동안 독점적,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로테르담항은 OECD가 평가한 자율운항선 및 디지털 경쟁력 1위 항구로, 전세계에서 가장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된 항구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유일하게 운용 효율이 3
거제시가 조선업 대량실직을 막기 위해 역점 시책으로 ‘거제형 고용유지 모델’을 구축 중인 가운데 20일, 또 하나의 퍼즐이 맞춰졌다.시는 지난 주 삼성중공업이 동참의 뜻을 전한 데 이어 대우조선해양 역시 모델 구축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오후, 변광용 거제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거제형 고용유지모델 구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 날 두 사람은 지역 내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거제형 고용유지모델을 위한 상생 협의, 지역 내 물량 배분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