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 13일 김선민 거제시의원(국민의힘)의 지난 9월 27일 ‘시정질문’ 내용 중 ‘2022년 시정주요 현안사업’ 관련 내용을 기사화했다.김선민 시의원의 시정질문 요지는 “2022년 거제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면‧동 별로 나눠 분석해본 결과, 변광용 전 거제시장 출신지인 일운면이 14건 총사업비 6,080억원으로 18개 면‧동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과 29%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김 의원은 “수양동은 1건 95억원, 장평동은 2건 78억, 능포동은 2건 75억원에 불과하다”고 일운면과 비
경남도민일보는 경남 기초단체장을 상대로 ‘취임 100일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12일 조규일 진주시장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인터뷰 내용 중 몇 문장을 옮겨 본다.“UAM산업을 비롯해 미래 유망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비행센터 일원에 UAM 기체 생산기지를 유치할 수 있도록 UAM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 미래형 플라이 모빌리티의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건설해 진주가 UAM산업의
옛말에 ‘군사부일체 (君師父一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스승을 항상 우러러보면서 지식이나 행동의 가르침을 받아 어려운 과제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하는 것이 교육이었다.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최선의 방식이고 우리의 미래요 희망인 것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어떠한가!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생이 칼과 톱으로 교사와 친구를 위협하여 그 한 명으로 온 학교가 좌지우지되며 교사가 학생에게 시달리는 일, 교실 붕괴의 참담한 현실에 겁 없는 아이들 이
길어야 4년인 것을 영원할 것 처럼 물고 뜯으며 하세월의 오명을 안고 출발한지 100일이 되었다. 개원 불발 20일간의 뻔뻔한 대장정으로 시정무뢰를 자처했고 거제시민의 부름 앞에 우리는 스스로 귀를 닫아버렸다. 팽팽한 기 싸움의 승자는 없었고 시민께서 힘겹게 안겨주신 영광의 해체는 일순간이었다.결국 여론을 암약해 온 부끄러움의 결과는 달랑 합의서 한 장으로 종결되었다.못난 결자해지지만 제9대 거제시의회를 출범시켰고, 순항을 간절히 기원했다. 직후 임시회를 열어 예년보다 큰 규모의 추경안을 통과시켰으며 조례안을 심의하고 업무보고를 받
제9대 거제시의원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원 구성 협의가 늦어져, 7월 22일 상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새 임기가 시작된 후 8월 초 시정 업무 보고 제233회 임시회 한번, 9월 말 결산‧시정질문 등 제234회 정례회 한 번을 가졌다.10월은 회기가 없다. 11월 15일부터 제235회 정례회를 열어 36일 동안 추경‧행정사무감사‧예산‧조례‧시정질문 등을 다룰 예정이다. 16명의 시의원 선수는 4선 2명, 3선 2명, 재선 5명, 초선 7명을 16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8명, 더불어민주당
9월 26일 산업은행이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투자합의서의 핵심은 한화가 2조원(약 1억400만주)의 유상증자와 신주 인수를 통해 49.3%의 지분율로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28.2%로 줄어들어 2대 주주가 된다. 인수에 따른 재정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5조 2천억원에 달하는 대우조선에 대한 기존 금융지원을 5년간 연장해 주기로 했다.산업은행은 스토킹호스 방식을 채택해 한화그룹 이외에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
박종우 거제시장은 5일 거제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시장은 이 자리서 ‘거제시정 10가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핵심 과제 중에 새로운 거제 100년 디자인, 산업다각화를 위한 신산업 육성, 거제만의 관광콘텐츠로 미래먹거리 산업 준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 남해안 거점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내걸었다.박 시장의 기자회견 후 거제시가 낸 보도자료에 “새로운 100년 거제를 디자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거제 발전 밑그림 그리기에 돌입했다”며 “ ‘100년 거제 디자인 TF팀’을
“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환영하며 신중하고 원만하게 추진되길 기원”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확정 소식이 26일 오후 보도됐습니다.거제상공회의소와 상공인들은 2019년부터 시작돼 지역사회에 우려와 혼란을 야기했던 현대중공업 인수 논란과 최근의 하청노동자 대규모 파업사태 등을 겪은 대우조선해양이 조속히 정상화되길 희망합니다.그런 점에서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확정은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우려됐던 분리매각이 아닌 방산 분야와 상선 분야의 ‘일괄매각’이 추진돼 대우조선해양의 역량이 분산되지 않을 것이란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는 너무나 깊고 아프다. 혹자는 피해가 가볍다며 과도한(?) 예보에 대해 힐난하기도 하지만 피해 주민과 지역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경솔한 발언일 뿐이다. 안전에 관해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과소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이 훨씬 유리한 선택이기 때문에 이런 소모적 논쟁은 제발 그만두자. 어쨌든 역대급 태풍 하나가 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지금 우리는 아픈 상처를 교훈 삼아 미래의 재난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방도를 찾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가 아니겠는가? 바야흐로 자연 재난의 위력은 점점 거세지고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제234회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있다. 안석봉 시의원이 19일 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을 게재한다.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옥포1·2동, 연초면, 하청면, 장목면 지역구 거제시의원 안석봉입니다.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부원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후배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여전한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1,5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직필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인과 방청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경제관광위원회, 장평·고현·수암동 지역구)은 19일 제234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섬 투어 상품개발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신의원은 거제시가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면서 86개의 유인도와 무인도가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갈수록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섬 투어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최근 인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출시한 섬 관광 상품이 잇달아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는데, 인천 외에도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19일부터 29일까지 제234회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있다. 19일 김두호 시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을 게재한다.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문동, 장승포동, 능포동, 일운면 지역구 거제시의원 김두호입니다.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부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 후배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박종우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직필정론을 추구하는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본 의원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 공동주택 입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는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의 역대급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강력 촉구한다.지난 5월 19일 국가기관인 경남도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박종우 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 보좌진을 검찰에 고발했다.박종우 시장은 측근을 통해 서일준 국회의원 보좌진에게 입당원서와 SNS 홍보, 당원명부 제공 등의 대가로 1,300만 원대의 금품 전달을 한 혐의다.또 박 시장의 배우자는 계좌이체를 통해 지역 내 사찰 주지스님에게 1,000만 원의 금품을 기부한
청마 유치환 시인은 1908년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에서 태어났다. 청마 선생이 문단에 통영출생이라 기재된 것은 호적(본적) 제도가 1910년도에 만들어졌고, 또한 본적은 출생지가 아닌, 신고에 따라 등록되는 제도였기 때문이었다. 청마 선생은 세 살 때 형인 동랑 유치진 극작가와 함께 외가인 통영으로 이사를 갔다. 이것이 작고한 세 딸들의 생전에 증언이었다.그리고 1997년 양산에 있던 선생의 묘소를 고향 둔덕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출생지에 대한 반전은 극에 달한다. 이미 둔덕 지전당골에 모신 선생의 어머니 묘비에 ‘언젠간 청마 자신도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는데 체감된다.특히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석 연휴 기간에 걱정 없이 보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화재 발생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명절 중 지켜야 할 예방수칙을 몇 가지 적어보자 한다.첫째, 불나면 대피 먼저다. 화재 시 불길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대부분이다. 초기의 작은 불
박종우 거제시장의 선산 관련 문제가 화두다. 이에 박시장은 관련 법 위반 사실이 맞다며 사죄와 함께 불법 사항을 바로 잡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법 위반에 관한 사실은 박시장이 직접 사죄했으니 함구하고, 지역 정가를 살펴보면 가관이다.지난주 KBS 연속 기획 중 박시장의 불법이 뉴스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군에서 긴급 상황 발생시 가장 빨리 출동하는 부대인 ‘5분대기조’와 같은 신속한 준비 태세를 발휘했다.지휘통제실격인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에서는 KBS 방송 후 바로 ‘입장문’이 나왔다. 입장문
이번달 1일부터 4일까지,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윈회(위원장 김동수)와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이태열)는 시 집행부 소관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다.거제인터넷신문은 업무보고 내용 중 시민의 관심이 높은 사안을 정리해 보도했다. 지금까지 네 차례 보도했다. 미래전략과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산림녹지과 ‘한‧아세안국가정원’, 도시계획과 행정타운 조성 문제와 거제경찰서 이전 문제, 도로과 소관 주요 업무를 보도했다.거제시의회 업무보고 내용을 유튜브 보고 녹취를 풀어 기사화하는 경우도 있다. 또 의회 속기록을 참고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한 후 50일을 넘겼다.‘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처럼, 박종우 시장 취임 후 거제시 인사가 공무원 사회 내 어떤 평을 듣고 있을지 궁금하다. 거제시 인사에 대한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는 공무원노조 거제시 홈페이지다.지난 7월 18일 간부공무원 11명 인사를 했을 때, 공무원 노조 홈페이지에 “천왕이 주요 부서 과장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됐다. 조회수가 5,456명이다. 댓글이 32개 달렸다. 조회수는 박종우 시장 취임 후 역대 두번째로 많다. 여기서 ‘주요 부서’란 행정과를 의미한다.
지난 7월 초 언론에서는 국내의 조선업계가 2022년 상반기 선박 수주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 거제시는 이런 조선 호황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도 웃을 수만은 없는 일들이 있었다. 수주량을 놓고 본다면 올 6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조선소 중 수주잔량에서 삼성중공업이 1위, 대우조선해양이 3위를 기록하는 등 거제시 전체를 보면 큰 기쁨이라고 볼 수 있지만, 7월에 있었던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 파업사태로 인해 임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많은 숙련공이 육상의 건설 현장으로 떠나고 비 숙련공이 그 자리를 메꾸고 있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이다. 사람들은 휴가철을 맞이하여 삼삼오오 모여 어디론가 떠나고 행복한 시간을 오랫동안 간직하기 위해 사진으로 남겨두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무심코 놓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멋진 풍경을 간직하기 위해 띄운 드론으로 인해 테러범이 될 수 있다니 이게 웬 날벼락인가?‘드론 테러’란 무엇일까? 흔히 생각하는 드론 테러란 드론에 폭발물 등을 부착하여 공격하거나 주요 시설에 악의적으로 투하하여 피해를 주는 것이다. 하지만 광범위하게는 드론을 이용한 불법 촬영 또한 드론 테러에 해당한다. 그 사례로, 부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