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용노동지청은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한 조선업계의 재해예방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14시 삼성중공업 DT캠퍼스에서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조선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통영고용노동지청장과 안전보건공단 조선업재해예방센터장을 비롯해 거제‧통영‧고성 지역의 중대형 조선업체인 한화오션(주), 삼성중공업(주) 등 11개 조선업협의체 참여사의 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 및 재해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방안 등을 함께 토론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한화오션은 지난 19일 사단법인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회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 6전달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과 기념회의 최윤희 회장을 비롯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이 참석했다.한화오션이 전달한 장학기금은 전액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 장병의 유가족, 참전 장병 자녀들의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념회에 대한 민간 기업의 후원은 한화오션이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앞으로도 참전 해군 장병과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외국인 동료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온정을 나눴다.한화오션에는 한국에서 첫 겨울을 맞는 많은 외국인 동료가 있다. 낯선 환경으로 체감하는 추위는 더욱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외국인 동료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가 1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있었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장 정인섭 사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동료들에게 방한 용품인 넥워머와 귀마개를 전달하며 따뜻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 조선해양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정부의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에 발맞춰 미래 초격차 기술 선점, 조선산업 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미래선박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거제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산학연 조선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이 자리에서 거제시는 지역 조선산업의 현황과 함께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지난 11월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협의회 위원장인 옥주원 경제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거제시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경남도지사상과 소방청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날 행사에서 한화오션 HSE지원팀 사내소방대는 경남도지사상을, HSE지원팀 박병준 팀장은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한화오션은 자체 소방대를 설치해야 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1978년부터 조직돼 사업장내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HSE지원팀 박병준 팀장은 사내 소방대 운영팀장으로 소방대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과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소나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방향·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과 운항 속도∙흘수(선박의 바닥
HJ중공업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가 혹서기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근로자들에게 제공해 화제다.HJ중공업은 11일,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 300여통을 구입해 협력사를 포함한 영도조선소 생산 현장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혹서기를 맞아 노사가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무더위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동사 조선부문 유상철 대표가 초복을 맞아 직접 기획한 것으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동사 관계자는 “한여름 조선소 야드는 철판
지난 22일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스마트 항로표지 서비스를 개발하고, 싱가포르 실해역 실험을 통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항로표지는 등대, 등표, 등부표, 입표와 같이 장애물, 암초 등의 위험성을 표시하거나 항로를 알리기 위한 해상교통시설로 항로표지의 위치, 형상과 색상, 실시간 해양기상정보를 제공해 선박의 운항 항로를 결정하게 된다.하지만 항로표지 고장 유무와 신설·폐지와 같은 상태정보는 선박으로 신속하게 전달되기 어렵고, 기존의 전자해도만으로는 해상에서 빈번하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작업자들이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앞당겨진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임직원 폭염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예년보다 이르게 6월 중순부터 매일 바깥 온도가 28.5도를 넘으면 점심시간 30분 연장, 32.5도가 넘으면 1시간씩 연장한다.7월부터는 임직원 원기회복을 위한 삼계탕 및 돈수육 등 보양식을 제공한다.또 조선소 곳곳에 제빙기 146대와 냉온정수기 457대를 설치한다.용접 등 작업을 하는 현장사원들에겐 조끼 안에서 압축공기를 순환시
삼성중공업은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상생협력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동료가 쏜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료가 쏜다'는 삼성중공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격려ㆍ응원 이벤트로 15일에는 거제조선소 인근 설계지원센터에 근무 중인 400명의 설계협력회사 임직원에게 커피, 간식과 함께 감사 인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해기 기술개발본부장은 "설계협력회사 임직원이 시원한 커피로 잠깐이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고 격려와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설계협력회사 직원은 " 생각지 못한 커피차의 등장에 놀랐고 세심한 배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조선해양문화관은 오는 13·20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항해의 빛: 등대’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등대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전시 감상과 작품 제작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전시 작품과 함께 풍력으로 빛을 밝히는 등대를 만들어 봄으로써 과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예술·과학 워크숍이다.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입장료는 별도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조선해양문화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조선해양문화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해양 문화유산 등대를 새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조선해양문화관은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전시실 관람용 활동지 ‘조선해양뉴스’와 ‘어촌민속뉴스’를 5월 1일부터 상시 배부한다.전시실 연계 활동지는 어린이들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과학관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거제의 어촌 민속 문화를 다룬 1관(박물관)과 조선 산업을 주제로 하는 2관(과학관)에 방문한 어린이가 기자가 되어 내용을 취재하고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본 활동지는 문화관의 주요 소장 자료인 ‘조새’, ‘문어단지’ 등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앞 바다에 위치한 무인도 '귤도'의 환경을 정돈하고 해송, 동백나무,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귤도 생태환경 복원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귤도는 조류 배설물과 고사목, 칡넝쿨 등으로 인해 식생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다.이에 삼성중공업은 수목 전문가들과 함께 식재 밀도, 녹지율을 회복시켜 식생을 보존하고 백로 등 조류의 서식처로 유지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삼성중공업은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사곡·사등리 잘피서식지 조성 ▲사두도 해역 인공어초 설치 ▲수달 휴식판 설치 등 생
삼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인 'SBOT'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선박 설계에 적용해 스마트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SBOT'은 Samsung(삼성)과 Chatbot(챗봇)의 합성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그 의미를 분석해 사내 여러 시스템에 축적된 설계 노하우(Lessons Learned), 각종 규정 및 계약 정보 등을 찾아내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신입사원이나 초임자도 SBOT을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지식 검색 기능을 통해 설계 정보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콩스버그’(Kongsberg Maritime AS)와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프로젝트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콩스버그는 선박에 탑재되는 자동화·항해 시스템 및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자재 업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최신 원격자율운항기술 및 저탄소 기술을 최적화해 더욱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17만4000m³급 차세대 LNG운반선을 개발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콩스버그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미래 자율운항선박 시장을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023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여 청년 등의 신규 취업을 촉진하고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상남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도비 2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게 됐다.모집기간은 2023년 3월 14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옥포·죽도 국가산업단지, 오비·모사 일반산업단지, 한내 농공단지, 한내·성내·두동 협동화단지 내의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산업단지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관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증가를 고려해 다국어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15일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옥내소화전은 화재 초기 대처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 중 하나지만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사용법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인이 유사 시 즉각 대처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다국어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QR코드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70개소(중점관리대상 15, 전통시장 10, 공동주택 45)에 보급할 계획이다.주태돈 서장은 “
2022 거제시 외국인 노동자 송년회가 지난 10일 저녁 대우조선해양(주) 오션플라자 체육관에서 열렸다.외국인 노동자 송년회는 이주노동자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행사로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대표 노승복)에서 주관하고 경남도와 거제시에서 지원했다. 이러한 사업의 하나로 앞서 지난 10월 외국인 노동자 체육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이주노동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이주노동자와 가족 2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 받아 비즈니스 관계를 초월한 파트너십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6~7월 하청지회 파업으로 생산의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공정 만회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박종우 거제시장이 20일 기업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조선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마련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 방문은 박 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적인 기업방문 일정으로 지역경제 기반인 양대 조선소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대표이사 사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신승훈 수석부회장과 노조 임원, 권수오 사내협력사협의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을 차례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조선업황 개선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