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순항(順航)하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인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암초에 부딪혔다.6명의 거제시의원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지난달 3일 정부 부처에 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면 재검토’ 건의서가 산업단지심의회 개최 권한을 가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지원센터를 움추려들게 하고 있다. 산업단지지원센터 공무원들은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여기서 잠시,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몇 가지 사실을 살펴보자. 먼저 경상남도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올해 9월 개교키로 한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를 내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에 개교하기로 했다가 이런저런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 상사의 리더십’에 대해 물었습니다. 직장 상사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덕목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6%는 ‘팀원과의 수평적 소통관계’를 꼽았습니다. 이어 ‘효율적인 업무 추진력’(39.3%), ‘팀원을 이끄는 강력한 카리스마’(12.6%)가 뒤를 이었습니다. 상사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역량 두 가지였고, 그 중에서도 소통 능력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즉 사람들은 소통 능력이 좋은 리더를 신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하지만, 한국 사회는 공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가 낮습니다. 정부 시스템이나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입니다. 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팽배한데 믿을 만한 리더는
황종명 경남도의원이 조선산업특별위원장 자격으로 ‘조선해양을 모르면서 조선해양산업을 논하지 마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필자를 반박했다. 황 의원의 주장은 ‘조선해양도 모르는 환경단체는 잘못된 논리로 거짓된 선동을 하지 마라’는 정도로 요약된다. 평생을 조선해양산업에 종사해온 전문가의 기고는 이 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었다. 필자의 글을 되돌아보게 했고, 글 쓰는 것의 무게를 새삼 느끼게 했다. 좀 더 생산적인 논의에도 도움이 됐다. 고마운 일이다. 다만 ‘질 나쁜 거짓된 선동’, ‘거짓된 말장난’, ‘일개 서생들’ 같은 표현들은 앞으로 자제하길 당부 드린다.조선업체 대표들은 조선산업 전문가다. 그런데 황 의원의 표현을 빌면 ‘수년째 매년 수억 원의 적자로 누적적자 십 수억 원의 업체가 수두룩 하’고
2. 산업단지대한민국 조선, 해양 산업의 무한 잠재력과 세계 최고의 조선산업 도시로 거듭날 것임에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 의원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사업전망과는 별개로 사곡만에 조성계획인 150여 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의 사업성과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해당 사업의 육지부 184만㎡, 해면부 316만㎡를 합한 500만㎡(2016년 11월 자료)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7,939억 원이 투입하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사업의 필요성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구조적, 기술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변 경쟁국 대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양 플랜트 모듈 생산시스템을 갖춘 산업단지 기반조성이 시급하다, 라는 이유입니다.거제 지역을
조선경기 침체와 함께 거제에 모든 상권이 얼어붙고, 심지어는 주민들마저 소리소문 없이 빠져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던 거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띈다.특히, 해수욕장을 끼고 있는 우리 관내에 피서객은 일일 천명이상, 매일 최다인원을 돌파하고 있다. 도시에 사람이 가득차면 경찰관이 할 일이 많아진다. 피서지로 향하는 도로는 병목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해수욕장 내에서는 피서객상대 시비, 소란 등 크고 작은 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워터파크내에 몰카의심, 암표, 물놀이사고 신고로 지구대 전화는 쉴 틈이 없다.우리지구대 1일 근무자는 7명이다. 7명의 근무자가 하루 적게는 3~4건 많게는 10건까지 신고출동을 하고 있으며, 일반사건 처리에 1~2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의 근무
시리즈로 풀어보는 현산 문제(5)- 공소시효는 살아있다!비선실세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지른 대한민국 국정농단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범죄다. 그에 대한 헌법적 제재가 대통령 파면을 불러온 탄핵심판이며, 형사법적 제재가 책임자에 대한 형사재판이다. 권한을 남용하여 최순실 일가를 지원토록 한 박 전 대통령은 제3자뇌물수수죄로, 최 일가에 거액을 지원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공여죄로 구속되어 현재 재판중이다.현대산업개발에 대한 경감처분은 거제시 시정농단 사건이다. 그것은 현산의 부정청탁을 권민호 시장이 권한을 남용하여 들어준 명백한 범죄다. 그에 대한 법적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는 부정청탁을 한 현산 실사주 정몽규 회장(뇌물공여약속죄)과 경감처분을 해준 권시장(제3자뇌물약속죄)이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지정‧승인의 마지막 단계인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지역에서는 논란이 뜨겁다. 얼핏보면 국가산단 ‘찬성’ ‘반대’ 논쟁으로 비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거제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 등은 지난달 3일 거제해양플랜트산업단지 지정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민원을 청와대와 국토부장관, 환경부장관, 해수부장관, 관련 국회 상임위 국회의원 등에게 발송했다.‘국가산단 지정 전면 재검토’가 ‘국가산단을 반대한다. 전면 백지화해라’는 주장인지, 아니면 ‘국가산단은 추진하되 부족한 점을 보완한 다음 추진해라’는 것인지 명확치 않다.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사곡만 매립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견줄 때 국가산단 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것
1977년 시행된 우리건강보험이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우리 건강보험이 이렇듯 질적, 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둔 가장 큰 배경은 다름 아닌 국민이다. 국민의 성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현재의 건강보험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시행 12년 만인 1989년에 전 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었고, 국제사회가 가장 성공적 모델로 꼽기도 한다. 대표적 건강지표인 평균수명과 1000명 당 영아사망률은 2016년 각각 82.2세와 3.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0.6세와 4.0명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불공정한 보험료 부과체계와 낮은 보장률이란 문제점도 안고 있다.지난 3월 현행의 불공정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이제 시행을 1년 앞두
황종명 도의원께올해 여름은 유난히 찜통입니다. 건강은 잘 챙기시며 일하시는지요?요즘, 한낮의 열기보다 더 뜨거운 것이 사곡만 매립에 대한 거제 시민들의 관심인 것 같습니다. 본인은 최근에 황 도의원께서 기고하신 사곡만 해양플랜트 산단과 관련한 두 개의 기고문을 읽었습니다. 첫 번째 글에 비해 다소 격앙된 두 번째 글을 읽고 이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우선, 두 개의 글에서 황 도의원님의 주장은 진심으로 거제시의 발전과 조선해양산업의 부흥을 위한 바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운동을 해온 본인의 입장에서 바다 매립을 바라보는 데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또한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의 이익뿐만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교감하면서 미래세대와 공유한 자연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하는 우리세
시리즈로 풀어보는 현대산업개발 문제(4)-무능검찰의 민낯 : 당사자도 인정 않는 무혐의 처분법은 正이다. 범죄는 不正이다. 형벌권은 不正(범죄)을 否定(처벌)함으로써 正(법)을 회복시키는 국가권력이다. 검찰이 맡고 있다. 검찰의 사명은 사회정의 실현이다. 그래서 검찰은 무엇보다 정의로워야 한다.검찰이 권민호 거제시장과 현산 실사주 정몽규 회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70억 상당 사회공헌약속을 조건으로 1조상당 수주손실방지 혜택을 준 경감처분을 주고받은 범죄사실(제3자뇌물죄)로 거제 시민단체협의회가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다. 검찰 무혐의 결정문을 들여다보면 부끄럽고 참담하다 못해 분노가 치민다.검찰 무혐의처분은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범법자를 처벌하고 거악(巨惡)을 척결함으로써 사회정의
황종명 경남도의원이 “대통령님, 거제 바다를 지켜주세요“가 아니라 “대통령님, 거제 조선해양 산업을 지켜주세요”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지역언론에 기고했다. 기고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전면재검토 주장에 대해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즉각 추진을 주장했다. 김한표 국회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다시 검토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두 의원의 전전긍긍하는 모습에서 희망을 보고 있다. 산단 지정에 대해 정부에 ‘부정적 기류’가 있고, 이를 정보접근성이 높은 두 의원이 감지한 게 아닌가하는 기대 때문이다.먼저 황의원은 남에 대한 비난에 앞서 조선산업 위기로 지역경제가 쑥대
화재출동! 구조출동! 구급출동!거제소방서 구조대에는 매일 어김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란스런 출동벨이 스피커에서 흘러 나온다.뜨거운 무더위에도 변함없이 든든히 거제시를 지키고 있는 거제소방서의 구조대원들에게도 긴 옷에서 짧은 옷으로, 두꺼운 옷에서 얇은 옷으로, 뜨거운 해를 가려주는 구름이 한 점 없는 계절인 여름이 찾아왔다.여름이 오면 한가지의 출동이 유독 증가하게 된다. 바로 ‘벌’ 관련 출동! 아주 조그맣지만 그 위력이 대단한 친구다.대체 어디서 오는건지, 어떻게 들어오는건지! 그 조그마한 친구들은 국민들의 골칫거리이자 큰 위험이 되고 있다.물론 모든 벌들이 위험하고 나쁜 것은 아니며 종류도 천차만별이다.귀여운 모습으로 텔레비전에 자주 나와 어린들이
세종은 항상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지적을 해 달라.”“백성들이 어디가 아픈지 알려 달라.”“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함께 만들어가자.”현대 사회에서 세종과 같은 리더십을 찾거나 바랄 수는 없다. 그만큼 세종의 리더십은 독보적이며 헌신적이며 게다가 본인에게는 대단한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세종의 수많은 리더십의 모습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견할 수는 있을 것이다.일본전산이라는 기업은 매우 창의적인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다. 광디스크 모트, 디지털카메라 셔터, 가전용 초소형 모터, 액정 유리 운송용 로봇 등에서 몇 년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신입사원을 뽑을 때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 현산 경감신청의 불법성 : 사회공헌으로 포장한 뇌물거래제안2013년 4월 15일 현대산업개발은 거제시 관급공사에서 저지른 사기범죄로 전임시장이 내린 5개월 입찰제한처분(원처분)을 줄여달라는 경감신청서를 권민호 거제시장에게 제출했다(경감신청). 그때는 원처분이 과중하다며 현산이 2009년 9월 제기한 행정소송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었다.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은 행정소송이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그 민원을 처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한다(제21조 제3호). 따라서 현산의 경감신청은 처음부터 민원처리대상이 아니다. 그런데도 권 시장은 2013년 6월 4일 현산의 입찰제한 기간을 1개월로 줄여주는 처분(경감처분)을 했다.결국 권 시장은 현산이 3년 반 동안의 법정투쟁(행정소송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3일 재선에 당선된 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 2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 시간 동안 권민호 거제시장은 많은 말을 쏟아냈다. 처음에는 “목이 좀 좋지 않다”며 질문을 좀 적게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가, 나중에는 ‘마음껏 물어보세요’라는 눈치였다.'관상불여음상(觀相不如音相)'이라는 말이 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얼굴을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의미다. 개개인의 목소리는 건강·자신감 등 현재 처한 모든 상황이 압축·응축돼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유심히 경청해보면, 그 사람이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이런 관점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아파트에서 입주민을 위하여 선출된 구성원으로서 공동주택관리법 제14조에 명기한 바에 의해 선출한 대표이고 이·통장은 지방자치법 제4조의2 행정동(洞)․리(里)에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하부조직을 둘 수 있다.”고 하는 규정에 근거하여 법 조례로 규정한 ‘지방자차단체의 하부조직“이다.‘입주민이 선출한 대표’와 ‘지방자치단체의 하부조직’이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존재하고 있다.거제시 자치조례에 의하면 공동주택의 경우 350세대 이상은 1개 통, 1,000세대 이상은 지역실정에 맞게 설치하도록 하였고 이·통은 3개 반 이상 20개 반 이하로 구성하고 “반은 20세대이상 100세대 이하로 구성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현재 거제시
얼마 전 이륜차 안전운행 홍보를 위해 관내 오토바이 배달서비스업체(일명 대신맨)를 찾았다. 홍보안내 중 안전모미착용에 대해서는 당연한 듯 호응하였으나 신호위반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부분이 있었다. 배달업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분들에게는 시간이 곧 돈, 이라는 생각 때문에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가 불가결하게 발생한다는 것이다.아. 참으로 안타깝다. 물론, 생업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분들은 나 하나쯤이야 혹은, 여기서 무슨 사고가.. 이런 생각으로 위반을 하겠지만, 이륜차 사고의 치명성은 우리생각보다도 훨씬 더 그 위험성이 크다.올 2월 늦은 밤 혼자 운행중이던 이륜차가 운전부주의로 보도 연석을 충격하여 전도되어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운전자는 신호위반이나 과속을 한 것도 아니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저서에서 효과적인 리더는 “사랑받고 칭찬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는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일을 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리더십은 인기를 얻는 것이 아니라 성과를 만들어 내고 책임을 지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한 시민으로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의 관광정책에 대하여 이야기한다는 것은 제한된 정보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일의 진행과정과 결과의 사실에 입각하여 매우 우려되는 수준입니다.예를 들어,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보고 주위의 많은 사람은 바다 위 85m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 절경을 보면서 저것은 거제도에 설치해야 되는데 하면서 아쉬워합니다.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동 케이블카를 만든다고 하면서 능
일전에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한 적이 있다. 운전자는 경찰관에게 실수한 것이라며 선처를 부탁하였다.하지만 관련 절차 안내 후 통고처분 하니, 운전자는 화가 나 주위를 서성이다 안전지대에 정차된 순찰차를 발견하고는 “경찰차도 주차위반 했네. 이것도 단속해라”며 항의했다.운전자 자신은 단속을 당했는데 경찰관이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생각하니 경찰관을 비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엔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오해가 있다.위의 경우 교통단속 중인 경찰차는 도로교통법 제 160조 4항에 따라 주·정차 과태료 처분대상에서 제외된다.일반 차량은 단속이 되는데 경찰차는 왜 단속이 되지 않는 걸까?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은 도로교통법 제2조에 의해 긴급자동차로 지정되어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위원장 박춘광)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 일원에서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위원과 거제시담당공무원,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 직원, 전북 여성인권지원센터 활동가 등 20여명이 함께했다.참가자들은 호수 공원인 덕진공원을 방문해 공원의 유래와 현황을 살펴보고 도심 공원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4만 5000여평 규모의 덕진공원은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를 1978년 전주시가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호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인 현수교를 비롯해 취향정 등의 건축물과 연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이어 전주NGO센터에서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전주지속협) 주관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