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 중형 택시요금이 12일 00시부터 인상된다.최종 확정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km 기준)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됐다. 거리요금은 143m당 100원에서 133m당 100원으로 줄었다. 시간요금(15km/h이하 운행 시)은 34초당 100원으로 변동이 없다.또한 시계 외 할증은 기존보다 10% 증가된 30%, 심야할증은 현행과 같도록 20%를 적용한다.복합할증은 현행 35% 적용을 그대로 유지한다. 복합할증이란 동지역에서 읍‧면 지역으로 운행할 경우 회차(回車)에 승객 탑승율이 낮아 할증 요금을 부과
거제지역 일부 협동조합이 지난달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폭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금품을 뿌린 사실이 들통나 전·현직 조합장이 동시에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조합이 있는가 하면, 당선자의 석연찮은 기부 행위로 내사를 받는 곳도 있다.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선거에서 당선된 거제시산림조합 A(61) 조합장을 ‘공공단체의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위탁선거법) 혐의로 조사 중이다. A 조합장은 지난 2월, 임원급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돈을 받은 조합원이 지역 선관위에 이를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오는 10일 11시부로 국도14호선(우회도로) ~ 거제공고로 이어지는 계룡산 교차로 연결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계룡산교차로 건설사업은 국도14호선 상동교차로 교통량 분산과 시가지 상습 교통체증 구간 해소를 위하여 길이 411m에 상행선 1차로, 하행선 2차로로 총사업비 95억 97백만원이 투입되었으며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9년 여 만에 개통하게 되었다.거제시는 계룡산 교차로가 완공됨으로써 상동교차로에 집중된 교통량이 크게 분산되는 한편 장평‧고현동 시가지 중심으로의 접근성은 향상되어 교통서비스 수준
거제지역에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시내좌석버스 노선이 새로 생긴다.거제시는 오는 11일부터 고현동 터미널에서 국도 14호선(우회도로) 양정·아주터널을 거쳐 능포동과 일운면(구조라)으로 다니는 시내좌석버스 운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0년 두 터널이 개통한 후 아주·상문지역을 중심으로 터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도입 요구가 끊이지 않았으나, 해당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여서 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은 일반 시내버스는 운행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두 지역을 시내버스로 이동하려면 한참을 돌아가는 데다 터미널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야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지난달 28일 장승포동 거제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원동주 원장을 비롯해 제14대 임원 임기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됐다.이날 행사는 수석부위원장, 부원장, 이사, 감사 등 제14대 거제문화원 임원을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 및 업무보고와 함께 상견례를 가졌다.거제문화원 향토사 연구소장에는 여영운 전 거제중학교 교장이 이사 위촉과 함께 선임됐다.원동주 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거제문화원은 거제의 향토문화의 보존 · 전승 · 발굴 및 계발을 통한 지역문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제80차 정기회가 28일 오후 14시30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정기회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송도근 사천시장(협의회장)을 비롯해 경남 도내 시장·군수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기회는 변광용 거제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운영사항, 시·군 건의사항 및 홍보사항 청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방문(야드투어)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정기회에서는 거제시에서 건의한 외국인 고기능 기술인력 활용을 위한 장기비자 발급 등 5건의 건의사항이 눈길을 끌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 우선 지난 2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28일 추경예산을 다룬 제206회 임시회를 마감하면서,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하지만 지난 1월 31일 매각 발표에 이어 이번달 8일 본계약이 체결된 지 60여일만에 나온 ‘결의문’은 특별한 내용이 담기지 않은 평이한(?) 결의문이었다.거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이번 매각 결정이 이제 막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는 지역경제를 또 다시 파탄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매각 협상 중단과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시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4월 3일 창원 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종 투표까지는 가지 못하고, 중간에 낙마하게 됐다.더불어민주당 권민호(62)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54) 후보는 24·25일 이틀 동안 시민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25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창원성산 보궐선거 단일화 결과, 여 후보가 민주당 권민호 후보를 제치고 단일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권민호 후보는 '단일후보 여론조사에서 탈락한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업무가 종료되는 25일 오후 6시 이전 사퇴서를 제출한다
삼성중공업이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2,154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오는 2022년 3월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LNG 운반선 7척, 13억불의 수주 실적을 기록중이다. 올해 수주목표 78억불의 17%를 달성했다.
거제도 해양쓰레기와 낚시쓰레기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사진 모음전이 거제시청 1층 도란도란 전시실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다.영상・사진 모음전은 김영춘 ‘거제 자연의 벗’ 대표가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거제 해안가를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조사한 자료로 230여 장의 사진을 출력하여 전시하고 있다.또한 전시실 영상 모니터를 통해 13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 화면으로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전시는 거제도 해안 해양쓰레기의 심각함, 버려진 선박용 엔진오일 및 첨가제 용기, 뗏목 관리 시스템 도입 필요,
거제시 고현동 652번지 일원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이 들어설 전망이다거제시는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거제시에는 거제면에 국민체육센터가 1개소 설치되어있으나 수요에 비해 공공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였으며, 특히 장애인 체육시설은 전무하여 지역장애인들은 타 지자체에 비하여 생활체육에 대하여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이에 거제시(시장 변광용)에서는 지난해부터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조선소 또는 협력업체가 있는 경남 6개 시ㆍ군의 시장, 군수들이 대우조선해양의 독립경영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이날 6개 시ㆍ군 단체장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추진과 관련해 대우조선의 독립경영을 통한 고용안정 보장, 기존 협력사와 기자재 업체들의 산업 생태계 보장 등을 요구했다.변광용 거제시장은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6일 오전 11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남문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우조선해양 밀실·특혜에 따른 일방적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김한표 의원은 이번 밀실 매각 추진을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의한 현대중공업 특혜 주기라고 규정하며, 매각 발표 이후 경남도민과 거제시민, 조선산업 근로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의 대화조차 없이 계약을 강행하고 있어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부는 조선산업 재편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이는 단순한 기업
3·1운동 100주년인 1일 경남 거제시 시민단체들이 만주군 장교로 근무하며 항일독립군 토벌에 참여한 김백일 장군 동상 옆에 친일행적 단죄비를 세웠다.38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친일김백일동상철거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이날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에 있는 김백일 장군 동상 바로 옆에서 '김백일 친일행적 단죄비' 건립 기념식을 했다.대책위가 건립한 단죄비는 높이 3m다.스테인리스 재질에 페인트를 칠했다.비 표면에는 단죄비 건립 취지문, 참여 시민사회단체 명단, 김백일 장군 친일행적 등을 새겼다.취지문은 3·1운동이 일
경상남도가 3월 1일부터 시외․고속버스 요금을 인상한다.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시외버스(일반·직행형) 요금을 13.5%, 고속버스 요금을 7.95% 각각 인상하고, 3월 1일부터 전국 동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시외버스의 최저요금(10km까지 정액)도 기존 1,300원에서 1,500원(15.4%)으로 인상된다.특히 이번 시외버스 요금인상은 2013년 3월 2일 인상 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는 그동안 물가, 인건비 등 운송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시외버스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 누적을 반영해 불가피한 조치로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거제섬꽃축제가 2019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축제육성 상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경상남도는 도내 문화관광축제의 육성ㆍ발전을 위해 독창적이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특색 있는 지역축제를 발굴ㆍ지원하고 있다.이번 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는 축제 콘텐츠, 경쟁력, 발전성, 성과 등에 평가 중점을 두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의 축제 현장 평가와 지난 19일 개최된 선정위원회에서의 서류심사(PPT 및 질의응답) 결과를 종합해 최종 선정된다.도내 16개 시군에
옥포항과 오션플라자 친수시설이 연결돼, 옥포주민들의 옥포항 접근 공간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지금까지 옥포항 친수시설과 오션플라자 해안가 친수시설은 30m 휀스로 단절돼 있었다.안석봉 시의원(옥포1・2동)이 대우조선해양에 친수시설 연결을 민원으로 요청하자, 대우조선해양에서 휀스 철거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휀스 철거와 슬로프설치에는 1,100만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시민들은 친수공간 확대를 바라고 있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예산을 확보해 마무리 짓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KDB산업은행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KDB산업은행에 전달했다.정 사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하며 오는 2021년 5월까지 임기가 연장돼 임기 만료까지 2년 이상 남아 있다.정 사장이 사퇴를 결심한 것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사실상 확정, 민영화가 현실화하면서 본인 소임을 다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앞서 "조선업은 빅2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밝혀 왔다.
거제에서 만취한 상태로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 A(20)씨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통영지원 제1형사부(이용균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를 잔인하게 폭행해 숨지게 했으나 초범에 반성의 기미를 보였다"며 "나이도 어리고 한 가정의 가장 역할에 재범 가능성도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전 2시 30분께 거제시 한 선착장 길가에서 폐지를 줍던 50대 여성을 수십차례 때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와 현대중공업지회(지부장 박근태) 천막농성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대우조선지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계별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지회는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의 밀실야합에 의한 매각(인수합병) 철회를 요구하면서 12일부터 서울 산업은행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대우조선지회는 오는 13일 임시대의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쟁의행위 찬반투표 조합원 총회를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