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거제시 자체 평가와 2차 기술평가 위원 평가 중 어느 쪽이 더 큰 비중(?) 기술제안서를 낸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기술제안 적격자’를 선정하는 단계는 크게 두 단계다. 각 업체가 낸 기술제안서를 토대로 거제시 자원순환과에서 하는 1단계 기초평가와 8명의 기술평가위원(위원장 제외)이 하는 2단계 기술평가로 나뉜다.1단계 기초평가는 정상가동실적(절대평가) 6.0점, 공사비(상대평가) 8.0점, 운영비(상대평가) 13.0점, 재정상태 건실도(절대평가) 3.0점을 합쳐 30점이다.2단계 기술평가의 70점은 계획성(18점), 시공성(12점), 안전성(10점), 유지관리(10점), 경제성(10점) 평가로 구성돼 있다. 2단계 기술평가의 큰 항목인 계획성에는 처리공정계획(7점), 처리계통 및
거제시 음식물류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건식사료화 공법 업체 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몇 차례 보도했다. 전체 공사비 180억원 중 공법을 제출한 업체가 차지하는 금액은 126억원이다.첫 번째로 19일 탈락업체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21일 이번 업체 선정과정에서 책임 선상에 있었던 공무원과 9명의 2차 기술평가 위원을 공개했다.22일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반대식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 지 간략하게 보도했다.19일 첫 보도 후 관련업체 관계자들의 방문, 전화가 이어졌다.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주)W테크 J 모 대표이사도 본사를 두 번 방문했다. 이와 더불어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고 있
거제시 자원순환과 정정보도 요청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업체 선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거제시는 지난 20일 정정보도 요청 자료를 본사에 보내왔다. 거제시 자원순환과에서 거제시장의 직인을 찍어 낸 정정보도문를 게재하기 전에 권민호 거제시장을 방문해 이번 사건과 관련돼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권민호 시장은 자원순환과에서 판단하고 있는 것과는 다소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업체 선정은 거제시에서 자체적으로 한 1차 기초평가(30점), 8명의 기술평가위원이 채점한 2차 기술평가(70점), 기타 감점을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권민호 거제시장과 황종명 거제시의회장, 반대식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의 각종 환경기초시설에 도입한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켜 새로운 시설을 도입한 경우도 있고, 공사중인 쓰레기 소각장 방식도 몇 년의 논란 끝에 스토카 방식으로 결정된 것을 보더라도 환경 기초시설은 검증된 기술과 시공운영 경험이 많은 업체의 시설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이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에 도입되는 시설의 책임을 지는 주간사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공장을 지었거나 가동한 실적이 없는 업체인 데 앞으로 어떻게 신뢰를 갖고 건설을 맡길 수 있느냐”고
180억원을 들여 짓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중 시설비의 70%를 차지하는 건조기와 음식물 폐수 전처리 시공 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건설비 외에도 매년 운영비 3~40억원, 5년 내외 수명인 건조기 교체에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없다. 19일 오후 본사의 기사가 보도된 후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몇 개사는 본사에 직접 전화를 해 와 “이런 식으로 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 문제가 너무 많다”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7개사가 기술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주)W테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주)W테크는 (주)D기계산업을 기술제휴사로 함께 기술제안서를 제출했다.권
거제시에는 유독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낙인 찍혀 있다.삼성중공업 뒷산 신현매립장 침출수 처리를 위해 도입한 쇼니케이션, 하청석포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를 위해 도입한 AMT 기계가 제기능을 못해 다른 공법으로 교체한 후 기존 처리기계는 소송 등에 휘말려 낮잠을 자고 있다. 연초면 오비 중앙하수처리장 안에 95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30톤 처리용량으로 2007년 8월에 착공해 2009년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또한 몇 년째 시험 운전을 하고 있다. 악취를 잡지 못하고 있다.거제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폐수 해양투기 금지에 앞서 ‘음식물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지을 계획으로 처리 공법 업체를 최근 선정했으나 또 다시
거제시는 납세자 편의제공은 물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모든 체납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체납정보 통합조회시스템」과 인터넷으로 직접 체납액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세외수입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9월 14일부터 운영한다.「체납정보 통합조회시스템」은 현재 지방세관리시스템, 세외수입 시스템, 새올행정시스템(주정차위반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 3개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로 조회 시 자신의 모든 체납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그동안 지방세는 세무과, 세외수입은 교통행정과를 비롯한 관련부서,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위생과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관리를 하다보니, 모든 체납액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민원인은 불편하고, 행정 효
추석을 지난 후 2011년 올해도 100일 정도 남겨놓은 시점에 접어들었다. 올 한해 거제를 달구었던 각종 현안을 되짚어 볼 시기다.내년 4월 11일은 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120일’인 올해 12월 9일부터 국회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예비후보로 등록해 '예비후보자 등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 분위기로 접어든다.예비후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열어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또한 명함을 교부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홍보물, 전자우편, 전화, 문자, 어깨띠 등의 방법으로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총선 분위기로 접어든다. 국회의원 선거가 지역에 미치는 파장은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회의원 선거를 비중있게 다루는 시기는 아직
대한민국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다운 섬 가운데 하나인 가조도 창호리에 ‘노을이 물드는 거리’가 조성된다.윤영 국회의원(한나라당 원내부대표, 거제시)은 9월 9일(금) ‘노을이 물드는 거리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윤영 의원은 이에 따라 “노을이 아름다운 가조도의 절경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2009.7월 사등면과 가조도를 연결하는 가조연륙교가 개통되고, 2010.12월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 증가하고 있는 거제 관광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도서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을이 물드는 거리 조성사업 (총사업비 11억)
장승포동 능포동 마전동 등 구 장승포권 경제활성화에 이어 세 동을 통합, 나아가 근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장승포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승포동 마전동 능포동 통합 논의 급물살 탈 듯2일 한기수 시의원의 시정질문에서 거제시장은 면, 동 통합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한 의원은 “지역주민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서 비효율적으로 나뉘져 있는 면,동의 문제를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면, 동 지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통합 대상에 장승포동 마전동 능포동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권민호 시장은 답변에서 “장승포 지역(능포동 마전동 장승포동)과 옥포 지역은 주민간담회 개최, 통합추진위 구성 등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인 추진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
김백일 동상 때문일까? 아니면 사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장승포망산공원에 조성예정인 흥남철수기념공원이 1차 모자이크 사업 선정에 이어 경남도 제2차 모자이크 사업 선정에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경남도는 올해 4월 1차 모자이크 사업 선정 대상 7 시ㆍ군을 발표한데 이어 25일 2차 모자이크 프로젝트 8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모자이크 사업은 진주시 동남권 뿌리산업 기술혁신센터, 고성군 공룡 어린이 타운, 하동군 해양육상플랜트산업 연구 클러스터, 함양군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 거창군 경관테마랜드, 창원시 프로야구장, 통영시 욕지섬 고구마 관광 자원화, 합천군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등 8개이다. 경남도는 이보다 앞서 올해 4월 경남도 7개 시ㆍ군의 모자이크 사업
권민호 거제시장과 김선기 도의원이 지난 24일 ‘무산소증 뇌손상’으로 동부면 마하병원에 입원 중인 여섯 살배기 소율 어린이를 찾았다. 권 시장은 간병인에게 소율이의 건강 상태를 묻고, 소율이가 하루 빨리 튼튼해지기를 기원했다.
감사원은 대구광역시를 제외한 서울특별시 등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금고 및 법인카드사와 담당공무원 유착관계를 감사한 결과 국외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 등 위법사항을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감사원은 2008월 1월 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지정금고 및 해당 법인카드사로부터 법인카드 인센티브 또는 협력사업비 등으로 여행경비를 지원받아 실시한 국외여행과 지방자치단체의 금고지정․운영 및 협력사업 추진실태에 대하여 감사를 벌였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올해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감사인원 13명이 20일간 실지감사를 벌였으며, 지난달 29일 감사위원회의의 의결로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발표했다.감사원에 따르면 2008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거제시는 지난 8일 거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그동안 이슈 또는 논란이 됐던 세 건의 사안을 처리했다.첫 번째 건은 전임 시장 시절인 2010년 5월 20일 거제시 제58호 고시를 통해 상동동 독봉산 웰빙공원 안에 획정한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했다.넓이 6m, 길이 233m의 소로 3-23호선인 도시계획도로는 고현동 독봉산 웰빙공원 가운데를 가로질러 웰빙공원 위쪽 상동동 산 16-2번지까지 획정된 도시계획도로다. 도시계획도로 획정 사실이 알려지자 ‘맹지’인 개인 사유지의 진입도로를 내기 위한 특혜 논란이 불거져 그 당시 담당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거제시는 도시계획도로 폐지 이유를 “독봉산 웰빙공원 조성 목적과 상층되고 (도시계획도로를 폐지
(사)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회장 황덕호)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주원’을 통해 지난달 29일 김백일 동상에 차양막을 덮고 쇠사슬로 묶은 거제시민단체 대표 4명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거제시를 상대로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창원지법에 4일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피신청인은 김백일 동상 철거와 관련해 ‘동상 철거 명령 및 철거 대집행 계고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4일 창원지법 행정부에 제출했다.기념사업회가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시가 공문을 통해 동상 설립 승인을 표명한 후 철거명령을 내린 것은 신뢰보호원칙을 위반한 것으로 마땅히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동상의 존재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문화재 보존관리상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다
김석기 부시장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수양동을 시작으로 면ㆍ동을 순방하고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순방 시간은 일선 행정기관인 면ㆍ동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방문지마다 최대 30분을 넘지 않도록 배려했다. 김 부시장은 문제점 위주로 현안을 보고 받고, 지역별 당면과제 등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찾는데 주력했다.면ㆍ동 직원들을 만나서는 적은 인원으로 주민들을 섬기느라 고생하는 줄 알지만 “시민의 공복으로서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을 밝고 친절하게 맞아 주고,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드나 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민원이 많은 장승포중계펌프장 공사현장, 옥포도시계획도로(중로2-31호선) 공사현장, 능포동 시외버스정류장 등 민원현장
우암 송시열이 1679년 거제도로 귀양을 왔을 때 머물렀던 곳에 세워진 반곡서원 복원 과정에서 부실 공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거제면 동상리 364번지 일원 2,761㎡ 부지에 서재, 동재, 강당, 내삼문, 우암사, 등록당 등 6채의 건물 면적 262.26㎡를 복원하는 공사다. 23억원(국비 5억원, 도비 2억원, 시비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복원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시공업체는 창녕에 본사를 둔 C종합건설과 충북예산에 본사를 둔 S건설이 담당하며, 감리사는 창원 소재 S건축사무소가 담당하고 있다.거제시의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내삼문 건물의) 목재 건축물의 기초가 추춧돌 공사가 부실하고, 건축물의 재료로 사용된 목재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주민 공청회가 7월 27일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타당성 있는 의견에 대해서는 공사 설립 시 반영하고자 마련됐다.공청회를 주재한 권민호 시장은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서비스수준 향상 및 경영 수익 구조의 개선, 책임경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 각종 공공개발사업 추진 시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사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과 용역 결과를 토대로 8월 중으로 경남도와 협의하고, 공사설립심의원회
권민호 거제 시장의 기업 사랑이 남다르다.권 시장은 지난 7월 26일 대우조선해양 노조 방문에 이어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29일 찾아 불볕더위 속에서도 땀 흘리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박대영 거제조선소장을 만난 권 시장은 “올 임금협상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 많았겠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해 합의를 이끌어 내줘 24만 거제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말했다.이에 박대영 조선소장은 “거제시가 평소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줌으로써 회사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 대내외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노동자협의회를 방문한 권 시장은 이용근 위원장을 만나 “야외작업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상 긴 장마에 뒤에 찾아온
권민호 거제시장이 무더위를 잊고 지역 경제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노사를 찾아 격려했다.권 시장은 7월 22일 21년째 단체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한 대우조선해양 노사를 차례로 방문, 24만 거제시민을 대표해 따뜻한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사측인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인사총무팀 이상우 상무를 만나 “지난 5월부터 80여일간 진행돼온 2011년 단체교섭이 원만히 타결돼 당사자인 노사는 물론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면서 성숙된 노사관계를 축하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권 시장은 “시와 대우조선해양이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현안도 잘 해결해 나가자”며, “대우조선해양도 회사 차원에서 지역이나 시민들에게 도움되는 역할을 찾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