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두 번 봤다. 그것도 보름사이에! 두 번 다 안경에 얼룩이 졌다. 영화 「변호인」이다.최근 들어 눈물이 자주난다. 나훈아 노래 ‘울 엄마’를 들어도, 김광석의 노래 ‘이등병의 편지’를 들어도 그렇다.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그 만큼 여성호르몬 비중이 늘어난 탓이라고 아내는 놀려댄다. 그런데 이 영화가 나를 울리는 것은 중년 남성의 생리적 현상 외에 찡한 그 무엇이 있기 때문이다. 송강호가 주연한 이 영화는 25년 법조경력이라며 내심 은근히 관록을 자랑하던 내 자신을 부끄럽게 돌아보게 만든다.-본 영화는 실제 인물과 사실을 바탕으로 하였지만 허구임을 밝힙니다.- 이 영화의 시작 화면 자막(字幕)이다. 즉 이 영화는 사실(fact)을 바탕으로 허구(fiction)를 가미한
동부초등학교(교장 한용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방과후학교는 평일 9시부터 12시까지 학력캠프, 영어회화, 리듬밴드, 풍물 등 총 4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돌봄 교실의 경우에는 맞벌이 부모 및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또한 방과후학교 운영 기간동안 학교 통학차량을 운행하여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학교 참여를 최대화하였다.한용희 교장은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은 방학 중 사교육의 장으로 내 돌릴 수 있는 학생들을 공교육의 품으로 되돌아오게 하여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선 철도 건설 사업의 첫 단추인 ‘예비 타당성 조사’가 본격화됐다.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7명은 15일 사업노선 예정지역 현장조사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간담회를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거제시는 당초 간담회에는 담당과장 및 담당자가 참석하기로 했으나, 남부내륙철도의 필요성을 특별히 감안하여 각 시·군 부단체장과 담당과장이 참석하여 KDI 연구원 7명과 남부내륙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설명했다고 밝혔다.KDI는 거제시 간담회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경남도 간담회 및 진주시·의령군·합천군 간담회, 17일에는 경상북도와 김천시·고령군․성주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국토교통부 철도건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관련단체장, 직원 등 100여 명의 환영 속에 제21대 농업기술센터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취임한 권태민 소장은 하청면에서 태어나 1977년 처음 공직에 입문, 37년간 탁월한 업무역량으로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받아 하청면장, 산림녹지과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거쳤다.또한, 공직근무 기간 중에 시정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 자세와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도지사 및 농림부장관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특히, 산림녹지과장 재직기간 중 2013년 공원녹지관리 및 재선충 방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정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거제시 행정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1월 13일자 거제시 인사발령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하청면(면장 서점호)은 지난 14일에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하청면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신호상 제15대 회장이 이임을 하고 제16대 회장으로 남성우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신임생 시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해 체육진흥 발전을 위한 희망의 장이 됐다. 이·취임식에서 지역 및 체육진흥회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호상 전 회장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서점호 하청면장은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5천여명의 면민들이 단합과 결속도모를 통한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열정으로 항상 면민과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3일 제4·5기 일운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일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경문 제4기 위원장에 이어 새롭게 제5기 일운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박성태 위원장은 거제 관광 1번지로 발전하고 있는 일운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취임식에 내·외빈과 일운면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박성태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지역 친목단체인 능사랑(회장 이순득)에서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만 원을 능포동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능사랑은 능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평소 홀로 사는 노인가구를 방문하여 청소 및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주관 능포동장은 “명절에 더욱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성금 50만 원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다자녀가구에게 각각 전달됐다.
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거제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를 비롯한 중소업체 경리, 회계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의 의미와 기업의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청아노무법인 대표 이진우 공인노무사를 초청하여 ▲통상임금의 의미(통상임금의 역할, 통상임금에 관한 문제의 소재),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분석(금번 전원합의체 판결의 효력, 통상임금의 개념적 징표인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의 의미 확인), ▲평가 및 기업의 대응방안(통상임금인지 문제되는 임금유형별 정리, 향후과제)등에 대해 교육했다.이 날 교육 참석자에게는 '통상임금의 의미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대한 판례분석 및 대응방안'책자를 무료로 배부하였고, 교육 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9일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신규위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규 위원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14~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두 15명이 선발돼 12월까지 활동하며, 우수활동 청소년은 연임도 가능하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에 따르면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 및 리더십교육을 개최하며 문화의집 기관과 청소년프로그램 모니터링,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또 청소년활동 욕구조사 및 캠페인 등 문화․기획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타 기관과 벤치마킹, 교류 등 대외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 활동증명서와 자원봉사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청소년문화의집은 1차
거제사랑지역경제협의회(회장 백말숙)에서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김용근 어르신이 거주하던 집이 전소되어 힘든 겨울을 나고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불세트와 전기장판을 입주하면 따뜻하게 쓰실 수 있도록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이렇게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것도 양대 조선소의 끝없는 거제사랑 상품권 판매에 많은 기여를 해주었기에 가능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17년간 끌어오다 사업을 포기한 거제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을 경남도가 올해 새 민간사업자를 찾아 재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 관광진흥과는 이날 거제가 한려해상문화관광권의 거점관광지로 부상하고,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으로 장목관광지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애초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 92만 6591㎡에 민간자본 3111억 원을 들여 호텔, 콘도, 펜션단지, 웰빙센터, 9홀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계획됐다.1995년 10월 관광지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됐고, 1996년 5월 관광지 지정 고시가 이뤄졌으며 같은 해 7월 1일 민간사업 시행자로 대우건설이 지정돼 이듬해인 1997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5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2014년도 ‘대형화재 취약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형화재 취약대상은 화재가 날 경우 대형화재로 번져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큰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화재예방 및 진압활동에 최대한 역량집중이 되는 대상이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대상물,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 화재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 우려가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물 등 심의항목을 통해 21개 대상이 선정되었다.조백수 예방안전과장은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된 대상은 앞으로 집중관리를 통하여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이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거제지회는 지난 15일 여성회관에서 정기총회 및 제11대‧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송미옥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동안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신임회장이 단체를 더 잘 이끌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제12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선숙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 직을 겸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봉사자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기며 봉사하는 데 앞장 서겠다"며, "보다 발전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 했다.1981년 사단법인 새세대 육영회로 창립된 창립된 이 단체는 2006년 사단법인 아이코리아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불우세대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지난 14일 약사가 아닌 종업원이 약품을 판매하는 장면을 넥타이 등에 설치된 초소형 캠코더로 몰래 촬영한 뒤 이를 약사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약사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폭력행위등 공동공갈) 혐의로 배모씨(35세,남) 등 3명을 검거 하였다. 이들은 현행 약사법상 약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약을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 및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는 약점을 이용하여 지난 해 11월경부터 2개월간 거제, 통영, 고성 지역 9개 약국에서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들에게 종합감기약, 설사약을 사면서 넥타이에 설치된 초소형 캠코더와 차량 열쇠 캠코더를 이용하여 몰래 촬영한 뒤 보건소에 신고하겠다고 약사들을 협박해 100만원
거제 더샵 블루시티 조합(조합장 이준대)은 지난 14일 상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군고구마 나눠주기를 통해 모금한 855,270원을 전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돕기 선금으로 기부하였다. 지난 연말부터 상동 모델하우스 현관에서 추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및 방문자에게 군고구마를 구워 나누어 주었으며, 조합원 모두가 사랑의 군고구마행사에 동참하여 호주머니 속 동전까지도 내어놓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행사가 되었다. 상동동 산66번지 일원에 988세대의 아파트를 건설중인 거제 더샵 블루시티조합은 지난 12월23일(월) 거제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667명)를 받아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하기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는데 100%성공하였으며 다양한 커뮤니티공간
해양수산부와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고현항 재개발 관련 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최근 거제빅아일랜드PFV(주) 협상단 대표가 거제시 부시장에서 GS건설 부장으로 바뀌었다. 나아가 ‘고현항 재개발 사업 지역협의회’ 5차 회의가 지난 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 담당공무원, 거제시 전략사업담당관실 고현항 재개발 담당 공무원 취재를 통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사실 관계와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거제시청 전략사업담당관실 고현항 재개발 담당공무원과 15일 통화한 내용기자: 지역협의체가 지난 9일 5차 회의를 했는데 1,2,3,4차 회의를 언제 했는가?공무원 : 1차 2차 회의는 작년에 해수부에서 기본 계획 변경을 할 때 했다. 지난해 연말 거제시의회서 ‘지역협의회’를 운
6·4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최근 지역언론에서 선거 여론조사 보도를 하면서 오류를 범하고 있어 ‘신뢰성’에 금이 가고 있다.선거 여론조사를 보도할 때 공직선거법에 따른 ‘유의 사항’만 잘 지키면 큰 문제가 없다. 최근 거제뉴스21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의 H일보가 인용 보도하면서 ‘유의 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례가 발생했다.지역의 H일보는 인용보도에서 ‘거제시장 후보군 호감도 조사에서 권민호 현 거제시장이 ○○%,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이 ○○.○%로 오차범위(±4.0%)를 벗어난 권민호 현 거제시장이 6.9%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근거로 ‘차기 거제시장 후보지지 권민호>유승화 오차 범위 벗어나 우세’라고 기사 제목을 달았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은 지난 14일 연초면 연사리 다문화가정 유진(중국) 농가를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 ‘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다문화가정에 지원하는 희망송아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진학재원마련 및 암소 성장후 첫 번째 송아지의 릴레이 재분양으로 더 많은 농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에는 12두를 지원한다.농협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여성대학에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국적 취득과 다자녀가정, 경제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엄선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지난 14일 희망모둠회(회장 천국순)에서 거제대학교 사회복지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모둠회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온정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재)희망복지재단 희망천사 성금기탁, 애광원 김장 담그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캠페인 활동 등 그동안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왔다.천국순 회장은 “물질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우리지역 대학에 이런 장학회가 있는 것이 참 고맙고,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거제대학교 오미옥 교수(사회복지과 학과장)는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말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지난 14일 거제시 레인보우 인터네셔날 스쿨에서 어린이집 외국인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소(소화기)소(소화전)심(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영유아들의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 영유아 심폐소생술 요령을 중심으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금일 교육을 받은 외국인 학부모들은 “평소에 걱정스러웠던 상황들에 대해서 오늘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