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주 해양플랜트 수주에 이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대거 수주하며 2주 연속 조 단위 계약에 성공했다.21일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1조1225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말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주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로부터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를 1조948억 원에 수주한 지 1주일 만에 또다시 조 단위 ‘잭팟’을 터트렸다.대우조선해양이 올
태풍과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거제 북부권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장목 농소 몽돌해수욕장’ 개발 사업이 본격화됐다.‘농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시작을 알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됐다.거제시는 13일 박환기 부시장,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농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핵심은 농소항 입구 북쪽과 남쪽에 방파제를 설치하는 것이다. 북방파제는 300m, 남방파제는 200m다. 이 밖에 월파 방지벽 190m 건설과 농소소하천 정비, 재해예방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옛말처럼,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후 일련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거제시민의 ‘가덕신공항 특수’ 기대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약칭 가덕도신공항법)이 지난 3월 16일 국회에서 제정돼, 올해 9월 17일 시행에 들어간다.가덕도신공항법 제12조는 ‘주변지역개발사업’ 조항이 있다. 12조 1항은 “국토교통부장관은 신공항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신공항건설예정지역의 경계로부터 10킬로미터의 범위에서 일정한 지역을 주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할 수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13일 부울경 메가시티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따라 거제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이날 토론회서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대응 과제’, 원두환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공항도시로서의 거제시의 발전 방향’, 윤상복 동의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에 따른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또 배재류 한국해양대학교 해양플랜트과 겸임교수 조선해양산업 기술 동향과 대응 방향, 엄태우 건축사는 가덕도신공항과 거제관광의 국제화 주제 발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7일 발주됐다.앞으로 5월부터 300일간 사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조달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연구’를 발주했다. 이 연구는 엔지니어링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약을 맺고 가덕신공항의 시설규모 수요예측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계약후 300일간 진행되며 용역비는 19억 9980만원이다.이번 용역의 최종 목표 연도는 개항 후부터 30년으로 정했다.주요 과업내용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여건 분석 및 전망 △수요예측 △시설규모 산정 △시설입지 및
고현항 재개발 구역과 중곡동을 잇는 ‘인도교’ 건설 공사가 본격화된다.거제시는 1일 공고를 통해 ‘고현항 인도교 건설공사’로 실시계획인가를 내줬다.인도교는 제원은 길이 182m, 폭 6m로 건설된다.사업시행자는 디앨이엔씨(주)(옛 대림산업)다. 준공 예정일은 2022년 6월 30일이다. 인도교 준공 시기는 고현항 재개발 구역 거제유로아일랜드 1차 아파트 준공 전에 마쳐야 한다. ‘거제유로아일랜드 1차 아파트’ 사업 승인 조건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인도교는 아치형으로 건설된다. 전망대, 야관 경관 조명도 설치한다.인도교 건설 비용은
■컨테이너선 20척 한꺼번에 수주, 중형자동차 10만대 규모, 中 제치고 싹쓸이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서는 세계 조선업 역대 최대 규모인 20척을 수주했다. 이는 중형 자동차 10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중공업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TEU급(1TEU=길이 6m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마린이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초대형 수주 계약을 앞두고 삼성중공업은 중국 후동중화
최근 한 거제시민이 거제인터넷신문에 전화를 걸어와, “명진신도시 사업을 담당했던 경남개발공사 신사업개발팀에 지난해까지 있던 ‘GJM프로젝트파트’가 없어졌더라. 명진 신도시는 어떻게 된 것인지 취재해서 보도해주면 좋겠다”고 했다.지난해 1월 7일 거제인터넷신문은 “"명진신도시는 '복합신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컨설팅 후 개발 밑그림 나온다"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이보다 앞서 2019년 7월 3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 때 거제시와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와 ‘명진신도시 개발과 KTX 역세권 개발’ 등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후 ‘가덕신공항’이 향후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각종 연구보고서가 발표되고 있다.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 소속 BNK경제연구소가 ‘동남권 신공항과 지역경제의 미래’ 연구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보고서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동남권의 발전적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공항복합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구축, 주변 도시개발 연계 발전,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 메가시티 구상 실현, 관광·마이스 산업 도약 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10페이지 분량으로 많은 내용이
거제면 죽림해수욕장 일원 ‘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환경영향평가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는 ‘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해양관광진흥지구 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지난 3일 공고됐다.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은 (유)옥포공영이 거제면 오수리 죽림해수욕장 일원 32만5,481㎡(9만8,458평) 부지에 2,106억원을 투자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6년까지다.이 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하 해안내륙발전법)’에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이번달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제222회 정례회를 갖는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조례 심의·의결, 추경예산안 심의·의결,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내년 예산안 심의·의결을 갖는다.거제인터넷신문은 역대 거제시의회 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해서 관련 사안을 기사화시켰다. 제7대 의회부터 거제시의회 활동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있다. 제8대인 지금도 본회의·상임위 활동이 생중계되고 있다.제8대 의회 들어 지역 언론에서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기사를 보도하는 횟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거제인터넷신문 또한
통영시에 본사를 둔 (주)일성종합건설(대표이사 황성균)이 장평동 산 85번지 일원 9만4,772㎡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거제 장평(연곡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도시개발사업 핵심은 전제 면적 중 5만7,706㎡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7층 10개동(棟) 942세대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세대별 구성은 전용면적 84㎡형 402세대, 94㎡형 140세대, 110㎡형 400세대다.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소유자 등이 기초자치단체에 개발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이 타당할 경우 기초자치단체장은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아들
■ 지중해마을, 남해 독일마을보다 월등한 거제 관광 중심 핵(core)이 될 요소 두루 갖춰코로나19로 해외로 향하던 여행 수요가 국내 명소로 몰리고 있다. 특히 남해독일마을 등 자연환경과 이색적인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에 관광객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남해독일마을은 1960년대 초 독일로 건너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파독 광부∙간호사들이 고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독일풍으로 조성한 마을이다. 남해독일마을은 아름다운 바닷가 풍광과 함께 정기적으로 맥주축제를 열어 독특한 독일문화를 맛볼 수 있다. 이 축제에는 해마
□ 부산항 제2신항의 새이름 ‘진해신항’으로 확정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제4차 항만기본계획(해양수산부 고시 예정)을 통해 부산항 ‘제2신항’ 명칭이 ‘진해신항’으로 확정되었고, 도내 무역항과 연안항에 대한 항만별 특화개발전략이 마련되었다”고 17일 밝혔다.진해신항 명칭 확정은 지난해 5월 경남도와 부산시가 맺은 ‘부산항 미래비전 실천을 위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양 시도는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경남으로 결정하고 항만 명칭으로 지역명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제2신항 건설지역이 경남도 행
거제시에 조성 중인 해양복합도시 ‘거제 빅아일랜드’가 총 3단계 공사 구간 중 2단계까지의 준공을 마친 가운데, 성공적인 1차 용지 분양에 이어 2차분 용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52개의 용지는 올해 6월 준공을 마친 2단계 용지로서 용도별로 관광, 주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용지 매입신청 접수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확정가 추첨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게 된다.특히 근린상업용지는 거제시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추진 중으로, 대규모 주차공간과 수변시설이 계획돼
고현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이번달 26일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에 2단계, 3단계 구역 부지 공매에 나섰다.공매 토지는 전제 52필지다. 2단계 구역 35필지와 3단계 구역 17필지다.고현항 재개발 2단계 구역은 올해 6월 준공했다. 지적 정리와 도로 등 공공용지는 이미 거제시에 기부채납을 끝냈다. 3단계 구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말 완공예정이다.공매 입찰 응찰은 오는 11월 26일, 27일이다. 개찰은 오는 11월 30일이다.온비드 홈페이지(https://www.onbid.
이번달 22일과 26일, 거제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두 건의 아파트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이 고시됐다.두 사업 대상지는 ‘상동4지구 A2-1블록 공동주택’과 ‘옥포1블록 공동주택’이다.두 곳의 주요 변경사항은 ‘사업주체’를 변경하는 내용이었다.상동4지구 2블럭 공동주택은 사업주체를 (주)에이치씨에이(대표 정세종)에서 (주)하나자산신탁(대표 이창희)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옥포1블록 공동주택은 대우조선해양건설(주)(대표 현동호)에서 (주)시공홀딩스(대표 임대읍)로 변경하는 것이다.사업주체 변경에 대해서,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
대림산업은 지난 9월 28일 고현항 재개발 2단계 구역에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 2차 아파트 사업 승인을 받았다.사업신청 대지면적은 1만8,536평(6만1,277㎡)다.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4층 아파트 8개동(棟) 1,113세대다.규모별 세대수는 84A㎡형 746세대, 84B㎡형 238세대, 99㎡ 126세대, 99PH 3세대다. PH는 펜트하우스다.지난해 10월 1,049세대를 분양한 고현항 재개발 1단계 구역, 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는 100% 분양됐다.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
거제시의회는 이번달 13일부터 23일까지 제218회 임시회를 가졌다. 이번달 2일, 3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 후 회기 개회는 처음이다. 이번 회기 동안 거제시 집행부는 시의회에 '주요 업무보고'를 했다.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업무를 담담하고 있는 시 산단추진과는 지난 16일 업무보고를 했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 138만5,400평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육지부는 47만5,000평, 바다를 매립하는 해면부는 91만500평이다. 사업비는 1조7,340억원이다. 사업시행자는 특수목적법
전임 사업자가 사업비 조달을 하지 못해 표류하던 수월 거제대대 이전 사업이 새 사업자를 찾아 지난 5월 18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것이 21일 알려졌다.거제대대 이전 사업 핵심은 국방부 소유인 수월동 거제대대를 거제시가 나서 이전 시켜주는 것이다. 거제시는 거제대대 이전 부지 물색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거제대대 이전 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맡는다. 사업비도 민간사업자가 자체 투입한다. 민간사업자가 투입한 공사비는 거제시가 국방부로부터 양여받는 부지 중 일부를 공사대금으로 정산한다. 민간사업자는 공사대금으로 받은 부지를 도시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