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이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우조선해양 (주)한화 기업결합 조속 승인을 촉구한데 이어, 지역 상공계와 서일준 국회의원 이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모두 승인했다.유일하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제한성 평가’를 이유로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공정위는 한화가 만드는 방산 물품 중 군함에 필수적으로 실리는 무기가 10여종에 달한다고 보고, 한화가 군함용 무기를 대우조선에 독점 공급해 현대중공업이나 한진중공업(HJ중공업) 등이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십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GE파워컨버전(GE Power Conversion)社와 ‘DS4스마트십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GE파워컨버전 토마스 진(Thomas Jin) 아시아 대표 및 GE파워컨버전 코리아 강종수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에서는 상업용 미래 선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운항을 위한
삼성중공업이 81개 사내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화합을 다짐했다.삼성중공업은 1일 오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81개 사내 협력사 대표들과 '동주공제, 한방향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번 결의대회는 정부와 조선업 5개 사가 추진하는 '상생협의체'와 연계한 것으로, 삼성중공업과 사내 협력사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초석을 마련하고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결의대회 슬로건인 '동주공제'는 하나의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넌다는 의미로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뜻이다.이날 삼성중공업과 사내 협력사 협의회는 올해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역 조선업 미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 혁신(DX)센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 조선업의 글로벌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선업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조선소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거제시는 이러한 상황의 타개 방안으로 경남도, 중소조선연구원과 함께 산업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장목면 장목리 연구개발부지(6,500㎡)에 중소형 조선소 생산기술 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175억을 포함, 총 2
유럽연합(EU)까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 기업결합에 ‘무조건 승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중국 등 해외 7개국이 모두 한화와 대우조선이 합치더라도 자국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한화와 대우조선의 최종 기업결합이 끝나기까지 남은 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뿐이다.■ EU, 이례적 빠른 승인 결정3일 업계에 따르면 EU의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한화의 대우조선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당초 EU집행위는 이달 18일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 시간보다 빠르게 결합 승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1분기 누계 수주금액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1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금액은 총 6,745억원임. 두 척의 선박은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1분기 누계 수주금액은 25억 달러까지 늘어났다. 올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 수주를
통영고용노동지청(지청장 황정호)은 4월 6일 지역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거제시 등과 공동으로 거제시 체육관에서 조선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2023 거제시 조선업 채용박람회'는 통영고용노동지청, 거제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협업하여 양대 조선소와 사내 협력사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행사는 2023.2.27. 조선업 상생협약 체결 이후 양대 조선소에서 직접 사내 협력사와 함께 조선업 인력수급과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중공업(주) 및 대우조
거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정상헌)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조선업 위기가 조선업 노동자들의 임금 및 근로조건과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거제 양대 조선사와 사외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 병행하여 총 701부의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분석 대상 응답자의 절대다수는 남성이었으며, 연령대는 40~50대가, 평균 근속은 약 14년이었고, 소속 기업의 성격은 사내하청이 가장 많고, 사외 및 기타 기업 소속, 원청 소속 순이었다.조선소 노동자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22일 오후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이 소방서 초도순시ㆍ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1일 제20대 경남소방본부장으로 취임한 조인재 본부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고향인 거제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항, 2023년 업무계획 등 운영 방안을 보고받은 뒤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이후 주태돈 서장의 안내하에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대우조선해양 자체소방대를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철
삼성중공업이 디지털전환 제조혁신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삼성중공업은 부산대학교와 '스마트 SHI 추진을 위한 포괄적 MOU 및 산학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 SHI는 스마트야드 구축을 목표로 회사 전 부문에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접목하는 삼성중공업 고유의 혁신활동이다.부산대학교에서 지난 21일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연구개발 주요 임원들과 홍창남 부산대학교 교육부총장, 최재원 공과대학장, 백윤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2신]■공정위 판단 지연에 업계 불만…"스스로 발목잡을까 걱정"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해외 경쟁당국의 잇단 승인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EU)과 한국 등 두 국가의 결정만 남겨둔 상황인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국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기업결합에 자칫 안방 격인 한국 공정위가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들린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한다고 통보했다. 전날 중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5일 오전 ㈜대우조선해양 열정관에서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찾아가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정착비 지원사업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경남형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거제시가 추진하는 조선업 고용지원사업은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타 시·도에서 10년
대우조선해양이 역대 최고 가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계약하며 6,000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1척당 수주금액은 2억5625만달러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LNG 운반선은 한국이 전 세계 발주량의 80% 가량을 수주하고 있는 '효자' 선박으로, 모든 선종을 통틀어 가장 가격이 높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대우조선해양은 6일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대우조선해양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492억원 △영업손실 4,161억원 △당기순손실 43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6.9%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조8,602억 원, 영업손실 1조6,135억 원을 냈다. 당기순손실 1조7,448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4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으로 약 25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반영했고, 여기에 일회성 비
국내 5대 조선사와 하청업체들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을 낳은 조선업계 원·하청업체 근로자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적정 하청 대금 지급과 임금 체불 방지를 골자로 하는 상생 협약을 발표했다.원청업체가 하청업체에 공정 진척도에 따라 주는 대금인 ‘기성금’을 인상하는 대신, 하청업체는 소속 근로자의 임금을 인상하고 재하청은 줄이는 것이 주 내용이다.정부는 원·하청업체 근로자 사이에 임금과 고용 안정성 격차를 낳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를 위해 산업별 원·하청업체들 간의 자발적인 상생 협약을 유도해 왔는데, 그 결과물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현재 경쟁당국의 합병심사가 진행 중인데, 튀르키예에서 처음으로 이 인수를 승인헀다. 심사발표를 앞두고 있는 영국도 사실상 승인을 한 상황이어서 2개국 문턱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쟁당국은 최근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영국 경쟁당국도 사실상 승인한 상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영국은 승인절차 없이, 결합심사서를 제출하고 이슈가 없다면 통과되는 것이어서 사실상 승인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경쟁당국은 조만간 승인 여부를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선박엔진 전문 기업 ‘HSD엔진’ 인수에 나섰다. HSD엔진은 선박용 엔진시장 세계 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다.HSD엔진은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다.한화임팩트는 16일 HSD엔진 지분 33%(2269억 원)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임팩트는 HSD엔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4%를 인수하고, 구주 19%를 매수하게 된다. 이와 관련, HDS엔진은 17일 주당 7520원에 신주 1190만3148주(보통주)를 발행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앞으로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은 ‘한 손으로’ 고위험 작업 계획과 점검 결과를 알 수 있게 된다. PC로만 이뤄지던 고위험 작업 관리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부터 모바일 기반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르곤가스 용접, 발판 상부,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PC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이다.지금까지는 고위험 작업을 PC에서만 조회하고, 엑셀로 작성해 메일과 메신저 등으로만 공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145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했다.대우조선해양은 2027년 1분기까지 선박을 건조해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첫 수주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다인 38척의 LNG운반선에 대한 건조 계약을 따냈다.대우조선해양은 올해 69억8000만달러를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8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 실증센터 구축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거제시와 방재시험연구원이 함께 추진 중인 선박 풍력추진 보조장치(이하 ‘로터세일’)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선박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자 추진됐다.※ 로터세일: 원통형 기둥을 수직으로 세워 바람의 힘으로 그 기둥을 회전시킴으로써 생겨난 압력 차를 이용해 보조적으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는 풍력추진 보조장치. 선박 탑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