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칭을 한자(漢字)에 구애받지 않고 어원으로 살펴보면 보다 근원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단군(檀君, TANGUN)은 지금도 만주, 몽골, 예벤키족, 터키 등에서 '탱그리(TANGRI, 하늘 신)'로 불리고 우리의 말에서도 (하늘처럼) ‘동그랗다’ ‘탱글탱글하다’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Tan, Tengri'는 하늘(天)을, 'Gun, Kan, Khan'은 칸, 한을 뜻하니 ‘단군’은 ‘탱그리 칸’ 즉, ‘天王’이다. ‘탱그리 칸’(천왕 天王)은 하늘을 대신하여 백성을 다스리는 즉, 다 살린다는 의미의 지도자로서 ‘단군’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단군’은 만주와 한반도에 국한된 명칭이 아니라 알타이어족 전체의 최고 지도자의 직책의 명칭인 것이다.제1대 단군(천왕) 왕검에서 2대 단군(천왕) 부
칼럼
거제인터넷신문
2012.06.21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