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거제시 장목면 대금산은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2.4ha에 걸친 진달래와 벚꽃이 군락을 이루어 연분홍빛 꽃물결의 장관을 이룬다. 산·꽃·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거제시의 명산 대금산을 전국에 소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거제 대금산을 부각시키고, 더 가꾸고 보호하여 널리 후세까지 보전하기 위해 거제시 장목면에서는 진달래 축제와 산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진달래 군락지 보호를 위해 축제는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2022년 제 26회 대금산 진달래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축제(공연 및 부대행사, 진달래 화전 만들기
■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개통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거제시 최초의 케이블카인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3월 19일 개통식을 하며 현재 정상운영을 하고 있다.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부로 이어진 1.56km의 케이블카 개통은 거제시와 지역 관광업계 모두 거제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시민 혈세로 노자산 정상부에 데크 로드와 전망대 시설을 지원하였다고 한다.세계적인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국내외 관광업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관광지역으로 알려진 거제시 역시 관광업계의 피해는 심
경제·문화·생활·행정공동체를 지향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위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안’이 지난 18일 행정예고됐다.규약안은 내년 1월 1일 사무처리 개시를 목표로 지방자치법과 부울경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특별지자체 설치와 운영에 관한 필수적인 내용을 담았다.2022년 2월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인구는 334만7,396명이다. 울산광역시 11만9,446명, 경상남도는 330만7,005명이다. 세 광역지자체를 합친 인구는 777만3,847명이다.경남은 거제시 주력 산업인 조선산업을 친환경스마트조선으로 탈바꿈시켜 ‘초격차’ 경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해 1993년부터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고 있다.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은 만물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체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우리 몸의 70%가 물이니 사람의 건강과 생명도 물에 달려 있다.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생태계의 보고이며, 식수원과 수자원이고, 경관과 문화, 휴식처 등 무한한 가치를 가진 물. 모든 자연 자본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끝없는 성장 욕망에 물의 오염도 심각하다. 가재와 물고
거제시가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하여 속수무책이라 제도 보완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시급하다.비양심 몰지각한 사람들이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아주동 주거지 주변 사유지 밭 여기저기에 고의로 내버리고 있다. 밭이나 도로에 사람이 있는데도 버젓이 버리고 있다. 이런 쓰레기 불법 투기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십 년간 계속되고 있다. 큰 문제다. 특히 도로 인접 밭이 심각하다. 주택과 아파트 인접 밭도 예외가 아니다. 이웃이 원수가 되고 있다.심지어 단속 주체인 거제시조차도 초등학교 진입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쓰레기, 아스콘 등 건설 폐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일상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대통령 선거 결과를 놓고 거제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첫 번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거제 공약을 주요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거제시 공약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중첩되는 공약이 많다. 이재명 후보 공약은 대선에서 졌기 때문에 ‘추진동력’이 소멸했다. 더 이상 거론할 필요성이 없어졌다.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설치돼 외형적으로 지방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후보 비서실장을
거제인터넷신문이 3월 8일 창간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거제시민과 독자의 사랑이 거제인터넷신문 창간 14주년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척박한 지역언론 환경에서 14년 동안 변함없이 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해준 가장 큰 밑거름은 광고주, 광고였습니다. 고맙습니다.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은 대다수 국민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에게 인내(忍耐)의 극한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창간 13주년에 던진 ‘필유인 기내유제(必有忍 其乃有濟), 반드시 참아내야만 건너갈 수 있습니다’는 아직도 끊임없이 되뇌여야할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2항에 따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 급수에 해당하는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한다.소방안전관리자가 되려면 해당 급수에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거나, 등급별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등급별 자격시험을 통과하여야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할 수 있으며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하게된다.안전관리를 대행하여 선임하게 된 소방안전관리자는 소방계획서의 작성, 자위소방대 및 소방훈련에 관한 고유의 업무는 하
최근 교차로,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가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었던 교통사고로는 경남 창원 어느 교차로에서 트럭이 초록불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생 4학년을 그대로 치어 사망에까지 이르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2020년 우회전 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보행 사망자는 212명, 부상자는 1만3150명이다. 전체 교통사고 보행 사상자 중 우회전 보행 사상자의 비율도 2018년 9,6%, 2019년 10%, 2020년 10.4%로 증가세에 있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차보다 사람
작년 1월 5일 팽택 냉동창고 공사장에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있었다.지금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업자와 관리자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사장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이런 공사장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없을까?소방서에서는 소방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공사장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2015년 1월 8일부터 임시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령을 시행하고, 공사장 점검 등 관리감독에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온이 낮아지며 난방 및 전열기구를 이용하는 가정이 굉장히 많다. 건조한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은 가정에 따뜻함을 가져다 줄 수 있으나, 언제나 화재의 위험 또한 존재한다.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명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을 어떨까 싶다.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인명대피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 발생사실을 미연에 파악하여 대피할 수 있으며, 또한 화재 진압
법인 택시기사의 처우는 버스 등 같은 운수업 종사자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이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방역지원금 또한 소상공인과 개인택시기사들에게 100만원의 방역지원금 지급이 되고 있지만, 법인택시기사들에게 정부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발병하면서 택시업계 또한 타격을 받고 있다. 장시간 노동과, 밤낮 맞교대 근무 특성으로 인해 택시기사들의 과로가 매우 높다. 하지만 최근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코로나19 여파는 노동시간이 더 짧아지고 택시노동자들의 생활고는 나날이 심각해져 왔다.하지만 이런
동편 하늘엔 먼동이 터 오르고 거제도를 향하여 새로운 하늘 기운이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 그 이유는 신공항, KTX, 신항만의 트라이포트 지점에서 최고의 지정학적 포지션에 위치하기 때문이다.지나간 2000년 역사 속의 거제도는 엄청난 삶의 아픈 수레바퀴가 민초들을 할퀴며 지나갔지만, 다가오는 미래의 비전은 엄청난 변화와 축복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기회 속에 위기는 항상 잉태되어 담겨져 있다.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의 방향 설정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과 흥망성쇠는 결정되어질 것이다.그동안 70년대까지의 거
이달 14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 계열 한국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3년간 대우조선 노동조합을 비롯하여, 지역 시민단체 등 대우조선 매각 반대 목소리를 내온 입장에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그동안 대우조선 임직원과 시민 여론을 무시한 채 불공정․졸속 매각, 헐값․특혜 매각 등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정부의 책임을 물으며 대우조선해양(주)의 정상화를 위한 제언을 드린다.첫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강력히 반대한다.수년 전부터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 매각을 위
지난 11일 광주에서 비극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중인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39층 건물의 23∼38층이 붕괴하여 근로자 6명 실종, 1명이 크게 다친 뉴스였다. 지난해 6월에도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사업’ 5층 건물 철거 공사 중에 붕괴사고를 일으켜 시민 9명 사망, 8명 중상의 사고를 낸 업체도 같은 업체였다.연이은 사고로 광주시민의 여론은 현대산업개발을 광주에서 완전히 몰아내자는 수준이 되었다. 광주시도 현대산업개발을 공공 부문에서 사실상 ‘퇴출’ 시키는 강경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광주시는
17일 ‘조선일보’에 전남 완도 수목원 관련 기사가 ‘한 면 3분의2’ 실렸다.“개장한 지 30년 된 완도수목원은 국내 56곳 국·공·사립 수목원 중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 이곳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립 난대수목원이 조성된다. 기존 공립에서 국립으로 승격되는 셈이다. 완도수목원 2033㏊ 중 핵심 시설과 주요 산책로 및 숲이 집중된 400㏊(여의도의 1.4배)가 이르면 4년 뒤 국립 난대수목원이 된다. 완도수목원은 1년 전 정부의 국립 난대수목원 부지로 선정됐다. 가칭 ‘국립 완도난대수목원’ 조성에 사업비 1,900억원을 투입한다.
생활체육은 말 그대로 우리 삶의 일부 중 하나인 라이프 밸런스 영역이다. 신체활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거나 여가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며 만족도 높은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자기표현의 수단인 것이다.학생선수에게 운동이란 생활체육이 아니다. 학교에서 규정하는 정규수업이라는 잣대를 학생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은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선수의 기본권을 침해 혹은 박탈하는 것이다. 체육을 통한 운동권 역시 선수가 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학습권인 것이다. 따라서 일반학생과 동일한 잣대의 정규수업만이 학습권이라
지난해 300만원대 아파트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지역사회에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KBS 언론보도에 이어 민간사업자 내부의 고발과 소송이 더해지면서 그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습니다.이 사업은 2013년 3월, 전임 시장의 서민주거 대책 공약으로 거제시와 민간사업자가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 추진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습니다.‘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부지 24,111㎡를 기부채납을 받는 대가로 민간사업자 소유의 양정동 일대 189,370㎡ 중 공동주택을 짓기 어려운 농림지역 등 97,253㎡에 대해 거제시
2억7,600만원을 들인 ‘2030 거제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이 실행계획이 없는 ‘탁상계획’으로 귀결되고 있다.그런 가운데 거제시는 ‘거제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세우기 위해, 지난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용역 업체 선정 공고를 했다.‘거제시 관광종합발전계획’이라도 제대로 된 용역이 되기를 시민은 바라고 있다.거제시가 2020년 11월 5일 발주한 ‘2030 거제시중장기종합발전계획’ 과업지시서에는 ‘실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포함돼 있다. 과업지시서에 ‘부문별 계획 및 핵심프로젝트 발굴’ 항목에 부문별·지역별 세부사업 발굴, 사업별
지난해 연말부터 어떤 이유인지,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과 ‘거가대로 국도 승격’ 등이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조기 착공’은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가 주도하고 있다. 거제시민 6만1,722명의 ‘조기 착공’ 서명지를 경남도, 정부, 각 정당 등에 냈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보조를 같이하고 있다. ‘거가대교 국도 승격’은 거가대교 국도 승격 추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거제시청 정문에서 집회를 가졌다. 거가대교 국도 승격 범대위는 거가대교 통행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