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시정에 자주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무슨 무슨 양해각서(MOU) 또는 무슨 무슨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다. 지난 2월 13일 부강종합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고현항 재개발 사업협약서 체결에 이어 지난 3월 11일 평산산업(주)와 권 시장의 대표 공약인 300만원 대 아파트 건립 ‘거제시도시관리계획(변경)에 관한 협약서’(양정‧문동지구 지구 단위 계획 수립 및 부지 기부채납 등)를 체결했다.5월 들어 이러한 일이 더 잦아졌다. 7일에는 성창기업지주(주) 장승포유원지 개발 실시협약, 8일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주), 거제풍력(주), (주)코네스코프레이션 풍력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9일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및 협약식 체결 등이다.특히 앞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뽑아드는 카드가 바로 수도권 규제완화이다. 이번 박근혜 정부도 예외는 아니다.지난달 26일 정부 차관회의에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대학 이전을 허용하는 내용을 의결하고 국무회의에서 처리하려 했다. 즉각적인 비수도권의 반발로 다행히 국무회의 상정이 무산됐지만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는 할 수 없다.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최근 지역신문사들은 “지방이 봉인가”라는 기사제목을 뽑으면서 이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지역 언론뿐만이 아니다. 우리 경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의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에 반발하면서, 수도권규제완화반대 결의문을 쏟아내고 있다.사실 수도권 규제완화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 때는 지방의 강력한 반발을 무시한 채 수도권 규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의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만약 사곡만에 100만평 이상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조선관련 산업시설을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면 거제시는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이다.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울산공업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7만5천개에 달하는 기업들을 입지시켰으며 이들은 오늘날 한국경제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거제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2개의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중앙정부가 추진)와 오비, 모사 등 2개의 일반산업단지(이하 일반산단: 시・도 등 자방자치단체가 추진)가 조성되어 있다. 지세포 원유비축기지도 국가산단이나 제조 설비 산업단지와 달라 제외시켰다. 청포일반산단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300만원대 아파트’는 특혜 시비에서 벗어나기 힘든 한계를 갖고 있다. 거제 아파트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서 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공약 자체는 환영받아 마땅하다. 본 의원도 권민호 시장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절차가 합당한지에 관한 문제다. 왜냐하면 ‘행정절차의 선례’가 향후 추진될 다른 아파트 사업에서 잣대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이 현재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어떤 한계를 갖고 있는지 명백해진다.아파트 사업자의 부지 가운데 원칙적으로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땅(농림지역)을 아파트 사업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풀어주는 행정절차를 거제시가 자청해서 진행시켜 주겠다는 계획인
거제시는 11일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파란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거제시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이 들어갔다”며 “거제시도 사곡만에 국가산업단지 기본 구상(안)을 검토‧작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보도자료에 “이미 대우와 삼성 관계자들은 물론 양사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단회를 가진 데 이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지역 언론들은 아무런 확인 절차도 없이 거제시가 낸 보도자료를 그대로 게재하고 있다. 거제시가 권민호 거제시장의 ‘차세대산업단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
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 기념 201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올림픽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에서 거창하게 열렸다.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정동배 전 경남요트협회장과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요트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요트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우여곡절 끝에 포항으로 넘어간 이번 대회를 마지막까지 대한요트협회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거제시로 확정되었다.거제시에서 처음 개최된 전국요트대회는 위와 같은 목적 외에도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픽 꿈나무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격려, 마리나 거점도시 거제시 발전방향과 관광자원 홍보에도 의의를 두고 있었으며,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 거제시, 경남요트협회,
거제시의회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제159회 임시회를 연다. 지난해 12월 26일 158회 정례회가 끝난 후 3개월 만에 임시회를 갖는다.이번 임시회서는 거제시 거북선 관리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각종 조례안을 제정, 개정한다. 또 중곡동에 지을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설치 동의안,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정관 변경 의안 등을 다룬다. 4일, 5일에는 거제시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한다.3개월의 긴 휴회 기간 중에도 일부 의원들은 의회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경남도내에서 농어촌, 중소도시에 소재한 우수 사회복지시설 5개소(김해 한마음학원, 밀양 오순절 평화의 마을, 진주실버센터, 하동 한사랑 요양원, 고성
2012년 기준으로 장승포동 인구는 4,191명, 마전동 5,836명, 능포동 12,841명이다. 세 동 인구 합계는 22,868명이다. 2011년보다 54명이 줄었다. 세 동 인구를 모두 합쳐도 고현동 인구 40,336명의 56% 수준이다. 장승포권은 거제시의 풍요와 번영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지역’이다.이번달 20일 경상남도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비 280억 원 중 도(道)에서 지원키로 한 100억원은 ‘선박 인수가 불확실하고, (선박을 인수했을 경우) 운영관리비가 지나치게 든다’는 이유를 내세워 장승포호국평화공원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지원사업에서 제외시켰다.거제시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 사업이 정부로부터 호국보훈사업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비 200억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비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관광 공사를 방문해 이재경 부사장과 1시간 가량 거제 관광 산업을 화두(話頭)로 대화를 가졌다.이재경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관광은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는다. 관광 산업의 결과는 종합적이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이 부사장은 다음과 같은 말도 언급했다. “거제 관광을 활성화시켜보겠다고 하면 자기 자신들에 대해 굉장히 솔직해야 한다. 거제 관광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한다. 첫 단계는 관광공사 직원들하고 거제의 여러 현장도 가보고 현장에서 얘기를 나눠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
3월 8일 거제인터넷신문이 개국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독자와 거제시민의 사랑으로 5주년이 됐습니다. 2008년 3월 8일 거제인터넷신문이 출발한 후 지난 5년 걸어온 길을 되돌아봅니다.2009년 3월 8일 개국 1주년에는 미래는 우리에게 수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거제 역사와 현재의 거제 모순을 바르게 직시하고, 고난의 행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2010년 3월 8일 개국 2주년의 메시지도 되새겨 봅니다. 곧게 쓰고 바르게 논해라는 '직필정론(直筆正論)'
정저지와(井底之蛙)는 속담 ‘우물 안 개구리’를 일컫는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황하(黃河)의 신 하백(河伯)은 홍수로 황하의 물이 불어나자, 세상의 모든 훌륭함이 자신에게 모여들고 있으며, 자신이 가장 크고 위대하다고 흡족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백은 물길을 따라 여행을 했다. 북해에 도달했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경악했다. 자신의 좁은 식견을 반성했다.그러자 바다를 다스리는 신, 약(若)이 그에게 세 가지 깨우침을 주었다.“첫째, 우물 속에 있는 개구리에게는 바다에 대하여 설명할 수 없다. 우물속의 개구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그 우물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한 여름만 살다가는 매미에게는 찬 얼음에 대하여 설명할 수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블랙박스가 각종 사건ㆍ사고 해결의 침묵의 목격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전ㆍ후의 사고발생 위치, 속도, 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교통사고 해결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사례를 보면 심야시간 인적이 드물고 방범용CCTV가 없는 곳을 노린 범죄자를 주변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결적정인 단서가 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차량 블랙박스 장착은 해마다 증가하여 지난해 말 기준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자가용을 포함해 전국에 150만대로 추정되며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의 7%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이런 침묵의 목격자 블랙박스를 사건해결을 위해 확인 할 수 있는 경로는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8대 대통령 박근혜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박대통령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국권을 수호하는 것인데 대통령이 다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안보와 경제의 위기는 정도의 차이일 뿐 어느 정부 때나 다 있었던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를 대하는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자세입니다.안보와 경제문제에 대통령이 올바르게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면 어떤 어려움도 우리 국민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통일이 될 때까지 사회적 긴장을 풀어서는 안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국권을 수호하고 최고의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서 적재적소에 나랏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주는 것 이상으로 중
이제 곧 출범하는 새 정부와 국민들은 최고의 나라를 건설하여 세계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우리는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했고, 당시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147개 국 중 현재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다. 1960년까지 세계 145개 국가 중 제일 못사는 나라가 인도였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60이었고 바로 그 위가 south korea(대한민국)으로 $68, north korea(북한)는 $78로 우리보다 잘살았다. 1970년까지 필리핀은 대한민국보다 4배나 잘살았으나 불과 40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국민소득은 2만 달러, 필리핀은 2천 달러로 10배의 차이로 역전되었다.2006년, 리처드 린 교수(영국 울스터대)와 핀란드의 타투 교수 연구팀은 세계
'심폐소생술', 요즘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단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 처하면 심폐소생술을 마음속으로 떠올리지만 상당수는 응급처치요령을 제대로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에 빠지곤 한다.가족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심폐소생술 요령과 제세동기 사용법을 꼭 기억하자.먼저 심정지란 말 그대로 심장이 멈춰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뇌와 심장에 산소공급이 중단되고 생존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따라서 뇌손상이 시작되는 4분 이내에 신속히 다음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즉시 환자 곁으로 가서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며 환자의 의식을 확인 후, 정상적인 호흡 여부를 확
다가오는 24일 일요일은 음력으로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에 속하는 정월대보름날의 달집태우기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고 현 세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달집태우기에 대하여 소개하는 내용의 일부입니다.“...대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서 불을 지른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고, 빨갛게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농악을 치면서 불이 다 타서 꺼질 때까지 춤을 추며 주위를 돌고 환성을 지르기도 한다. 개중에는 달집 속에 대나무들을 넣어서 그것이 터지는 폭음으로 마을의 악귀를 쫓는다는 곳도 있다. 또, 그때까지 날리던 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태울 것들을 달집 위에 얹어서 다같이 태우기도 한다.”“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우리 시민이면 누구나 도시계획수립과 그 변경에 대해 관심이 많다. 도시계획 내용에 따라 내가 가진 토지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토지이용측면에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개발허가제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지역지구제를 채택하고 있어 용도지역・지구의 지정이나 그 변경에 따라 토지의 활용가치가 크게 변한다.⌜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이하 국토계획법이라 함)에서 도시계획은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으로 구분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통상20년)으로 도시개발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을 제공하며, 도시관리계획은 기본계획의 지침에 따라 토지이용, 교통, 환경, 경관, 산업 등 부문별로 세부적인 내용을 담는다.그러면 도시계획과 지가(地價)변동과의 관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거제시의회가 지난해 7월 하반기 의회부터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 면면이 바뀐 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5일 일반 시민이 아닌 의회 안 몇몇 동료 시의원의 발언을 모아 ‘거제시의원 역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고 했다. 특히 거제시 중요 현안을 다루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있는 둥 마는 둥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시의원은 의회 밖 정치‧이권세력에 휘둘리는 ‘리모콘 시의원’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2월 ‘도시지역에서 하는 개발행위 중 평균경사도가 20도 초과 25도 이하인 토지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결정한다’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됐다.
인사는 만사다. 어느 조직이든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신분상승 욕구 때문에 열심히 일하기 마련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은 능력과 실적만큼 평가받지 못한다는 인식이 쌓이면 사기는 땅에 떨어지기 마련이다.로마제국의 멸망도 외부의 침략 때문만은 아니었다. 내부의 기득권들만의 잔치에서 비롯되었다. 참여정부시절 인사의 과정에서 가장 유행했던 말이 있다.바로“코드인사”다. 이는 참여정부 내내 주요 언론의 공격이 되어왔다.코드인사란 ‘정치· 이념성향이나 사고체계 따위가 같은 사람을 조직원으로 임명하는 인사’라고 사전에 풀이되어 있다.한마디로 코드는 정서이며 궁합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사가 굳이 참여정부만의 것이라 할 수 있는가. 군사정부시절에는 정치지향 군인들이 대거 권력기관을 점령했다.사실, 주변에서 겪어
이른 아침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이 있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져 나온 전단지와 여기저기 방치된 무단쓰레기, 주민의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무단주차 차량들과 인도 곳곳을 가로막고 있는 불법 적체물들이 그것이다. 우리시가 강조하는 명품 관광도시의 현주소이다박근혜대통령 당선인이 ‘성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가정파괴범’ 이 네 가지를 가정 먼저 근절해야 할 우리 사회4대악(惡)으로 선정했는데 거제에서 아이들과 여성을 위해 반드시 근절해야 할 것은 도로에 마구잡이로 뿌려지고 있는 불법 유해전단지를 꼽을 것이다.불법유해전단지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낯 뜨거운 사진과 문구로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멍들게 한다. 매일 쏟아지는 양이 얼마나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