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영고성지사 통영운영센터장 9월부터 장기요양 시설 입소 어르신의 의료적 욕구 해소와 상시적인 건강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촉탁의(醫) 제도가 개선됩니다.현재는 의사·한의사만 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으나, 앞으로 장기 요양시설에서 입소 어르신의 구강 건강도 관리할 수 있도록 촉탁 의의 자격이 치과의사까지 확대됩니다.또한 촉탁의 지정은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 다. 그동안 촉탁의를 임의로 시설장이 선택하여 지정하였으나, 앞 으로는 각 직역(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별 지역의사 회에 추천을 요청하여 지정하게 된다.아울러 촉탁의에 대한 관리 체계도 강화되어 대한의사협회 등 직 역별 협회에서 촉탁의를 대상으로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 시하고, 교육
입추가 지났음에도 꺾일 줄 모르는 더위에 전국의 워터파크와 해수욕장의 열기 또한 식을 줄 모른다.지난해 8월 발생한 ‘워터파크 몰카 사건’으로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일명 ‘몰카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매우 높아졌다. 이 사건의 피의자는 여자 샤워장과 탈의실 내부를 몰래 촬영한 영상물을 또 다른 피의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요 피서지에서 적발된 범죄 중의 12.7%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여성 신체 특정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몰카 범죄였다.몰래 카메라(이하 몰카)는 최근 첨단 기술의 발달로 볼펜· 손목시계· 안경 등의 형태로 소형화·경량화가 되었고, 스마트폰에는 카메라 촬영시 소리가 나지 않는 어플까지 등장해 그
우리나라 국민에게 거제시를 연상하는 단어를 물어 본다면 누구나가 연상하는 단어가 있다. ‘푸른바다’ 그리고 ‘조선산업’ 청정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해양의 도시 거제시는 외도/내도 비경, 거제해금강, 학동흑진주 몽돌해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동백섬지심도 외에도 누구나 가보고 싶어 하는 많은 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세계적인 조선소 2개사가 위치하고 있어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거리를 걷다보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또래들끼리 어울려 다니는 많은 외국인을 볼 수 있다. 인구통계청에 따르면 거제시에 약 1만5천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추세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여러 사람이 사회를 이루는 공동체에서 나만 잘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안
정부는 21일 발표를 통해 ‘김해공항 확장’으로 신공항 건설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거제시의회는 22일 조선산업 침체로 위기에 빠진 거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거가대교 통행료를 현 수준에서 50% 인하를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위에서 언급한 두 ‘팩트(fact)'의 전후 사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거제시 미래와 밀접히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거제시민이 절대적으로 바랐던 ‘가덕 신공항 건설’은 백지화됐다. 대신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다. 김해 '신공항 건설방안'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을 추가 신설해 김해공항을 연간 3800만 명(국제선 2800만 명, 국내선 1000만 명)의 처리능력을 갖춘 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사업을 2021년 착
어느 일간신문 16일자 1면에는 감사원의 대우조선 감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대우조선을 뜯어먹은 하이에나들”이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부제(副題)로 “경영자들은 부실 감추려 1조5000억 분식회계…‘거짓 흑자’로 흥청망청, 임직원‧노조는 작년 5조 손실, 회사 쓰러지는 상황서도 877억 ‘격려금’ 잔치, 감시자 산업은행은 방만경경 알고도 방치…자기 배당금은 12년간 2500억원 챙겨”라고 했다.또 사회면 10면 탑기사 제목으로 “손목엔 2억 시계, 옆자리엔 내연녀…그는 대우조선 대신 페라리를 몰았다”며 8년간 180억원을 빼돌린 대우조선 임 모 차장의 이중생활을 보도했다.임 모씨는 횡령한 돈으로 호화생활을 했다. 또 건물 두 채 사는 데 60억원, 주식 투자 10억원, 자동차 리스 6억원, 시계 등 명
현재 공사중에 있는 고현항 매립사업에 있어 사업 승인 과정에서 누락된 고현항 일대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에 대해 정부기관의 요구로 사업자인 거제빅아일랜드피에프브이(주)는 부산시에 소재한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에 의뢰해 ‘고현항 일대 수달정밀조사 연구 용역’을 실시 했습니다.그리고 지난 3월 최종보고서가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제출 됐고, 본인은 그 보고서를 입수해 검토 했습니다.문제는 고현항 일대 수달 조사에 있어 의도적인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보고서 내용이 부실하다고 판단해 이에 그 부실함을 지적하는 바입니다.용역 수행자는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31일 까지 대상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눠 각 일주일 단위로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1구간은 고현항의 연초천 하
우리나라의 경제지도를 그리는 2016 경제총조사 실시흔히 통계를 '과거와 현재의 테이터를 살피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나침반'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나침반 역할을 할 대규모 통계조사인 ‘2016 경제총조사’가 지난 6월 7일(화)부터 시작됐다. 2016 경제총조사는 인터넷조사(6.7~6.30.)를 시작으로 6월 13일부터는 면접조사(6.13.~7.22.)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최근 경제총조사 홍보차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상가 등을 방문해본 결과, 경제총조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은 작년에 실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비해 높지 않은 것 같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역사도 깊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조사임에 비해 경제총조사는 2011년 이후 실시하는 두 번째 조사
연일 언론에서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와 같은 사건의 바탕에는 음주운전이라는 원인행위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현재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1조를 넘어서고 있으며, 교통사고 인적피해비용 약 14조 중 음주사고가 7.3%를 차지하고 있다.작년 기준으로 음주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율은 2.4%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율 2%보다 20%가 높은 수준이며, 금년 1분기 사망뺑소니 사고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도주행위는 2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15년도 음주운전사고와 부상자가 증가했으며, 3회이상 상습 음주운전자의 적발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우리 국민은 음주운전이 중대범죄라는 죄의식이 약하고, 사회적으로 이를 용인하는 문화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상의 정상화’구호에 맞춰, 거제경찰서에서는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를 ‘명백한 비정상’으로 인식하고 근절할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관공서 주취소란 행위에 대한 일반의 인식은 경찰의 시각과 많은 차이가 있다.파출소 주취 소란자를 데리러 온 가족이나 일행이 “술 먹고 소리 좀 지른 것을 가지고 뭔 처벌을 운운하느냐”라며 따지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일부 시민들은 술이 취한 상태에서 관공서에서 소란을 부리는 것을 사회적으로 용인 될 수 있는 사소한 실수 정도로 취급하는 듯하다.술에 관대한 사회적 분위기 일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의 정착 또한 좋은 말이다.그러나 그런 막연한 구호보다‘비정상은 비정상이다’라는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따라서, 거제경찰서는 매년 증가하는 명백한 비정상적인
2015년 한해 거제에서 발생한 3,627건의 교통사고 중 물적피해를 일으키고도 차주에게 알리거나 연락처를 남기지 않아 신고된 사건은 거제서 전체 교통사고 중 30퍼센트에 이릅니다.현재 도로교통법에서는 단순한 물적피해가 발생한 사고의 경우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거나 피해자와 합의 되었을 경우 어떠한 처벌도 하지 않고 경찰에서 사건을 종결하고 있으며, 사고자들이 생각하는 전과에도 기록되지 않습니다.사고를 일으킨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물질적 손해나 처벌이 두려워 피해자에게나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요즘은 차량에 블랙박스가 많이 설치되어 있고, 관공서나 개인도 CCTV를 많이 설치하고 있어 검거율이 높은 편입니다.일례로 경찰에 신고된 사건을 수사하다 보면 가해자가 피해자와 지인인
우리사회는 오래전부터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으로 가정 내 훈육을 중시하였고 그 방식에 자율성을 존중해왔다. 특히 체벌은 아주 중요한 훈육의 수단으로서 인정받아 왔고 아직도 그런 훈육방식을 고집하는 가정이 있다.그러나 학대를 훈육과 혼동하여서는 안 된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동사망사건의 가해자들은 모두 훈육의 수단으로 체벌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학대와 훈육을 혼동하고 그 경계에서 인권유린과 상처를 가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자라지 못하게 하고 또 다른 사회범죄자로 만드는 것이 학대의 가장 큰 후유증인 것이다.우리나라는 신고의무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그 비율이 낮다. 주위에 둘러보면 한밤중에 통곡을 하는 아이의 울음소리, 유난히 힘이 없고 소극적인 아이,
거제소방서는 매월 19일 ‘19Fire Road Day 소방출동로확보’와 ‘비응급환자 저감을 위한 집중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소방출동로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장도착과 119구급대의 비응급환자 이송저감을 통해 실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출동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소방서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119로는 수 많은 신고전화가 접수된다. 병원 간 이송을 위한 신고, 단순 주취자에 대한 신고, 건물 내로 들어온 고양이를 쫓아달라는 신고에서부터 상습과 장난으로 119에 신고하는 전화 등이 걸려온다.신고가 접수되면 소방대원이 출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중 다수는 소방대원의 도움 없이도 해결이 가능한 신고라는 것과 사고가 한번 씩 차례대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12일 아침 출근길에 거제~부산 간 시내직행좌석버스 거제쪽 종점인 연초면 임전마을 맑은샘병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찾았다. 겨울비가 세찬 바람과 함께 어깨를 움추려들게 했다. 부산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2명의 승객은 ‘버스가 빨리 오지않나’ E-편한세상 아파트 입구에 정차해 있는 시내직행버스에 눈짓을 연거푸 보냈다. 이곳은 거제 시내버스 정류장과 거제~부산 간 직행버스 정류장을 겸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제 시내버스 정류장은 바람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칸막이형’ 정류장이다. 하지만 이곳만은 ‘개방형’ 정류장으로 바람이나 비를 피할 수 없는 구조였다. ‘힘없고 차 없는’ 서민들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야 한다.지난 2014년 1월 22일 개
도로명 주소가 생기기 전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지심도의 옛 주소가 ‘지세포리 지심도’와 ‘옥림리 지심도’ 중 어느 것이 맞을까?네이버(naver) 검색창에는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지심도로 검색되는 반면, 다음(daum) 검색창에는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지심도로 검색되기 때문이다.일운면 주민센터에 전화를 해서 ‘지심도 주소가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전화를 받은 공무원은 옆에 있는 동료 공무원들에게 물어물어 한참 만에 "‘옥림리 지심도’가 맞고, 도로명 주소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길 31-2번지"라고 답했다.또 2016년 거제시정 주요 현안 사업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분류된 13개 중에 ‘지심도 해상시험소 이전 및 관광 명소 조성’ 사업도 포함돼 있다.왜일까? 지심도가 포함된
새로운 마음가짐과 목표를 실고 출발한 2016년 병신년호가 출항한지도 어느 듯 한 달이 흘렀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이 지나면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한다. 다른 이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 많은 설 명절이겠지만 소방관인 나에게는 다른 이들의 아픔이 더 기억에 많다.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이제 겨우 4년차를 지나온 새내기 소방관이지만 지난해 1월 1일부터 부여된 또 다른 나의 이름 '구조대원'은 시민들이 격지 말아야 할 수 많은 아픔을 함께 하게 했다.화재출동! 구조출동 ! 구급출동 !대한민국 전역과 경상남도 18개 소방서 스피커에서는 하루에도 수없이 출동 방송이 흘러 나온다. 사소한 신고에서부터 크게는 생명이 직결된 내용까지. 어느 것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출동이지만
다가오는 6월이면 경찰은 새로운 제복을 입고 근무하게 된다. 창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개선된 경찰제복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 이미지를 표현하고 경찰업무 특성에 맞도록 활동성과 편의성을 향상하면서도 품격과 세련미를 가미했다.6월부터 착용할 개선된 근무복을 살펴보면, 근무복 상의 색상을 신뢰와 보호, 청렴, 치유를 상징하며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청록색으로 변경해 법집행은 엄정하게 하되 항상 따스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해야 한다는 경찰의 마음가짐을 대변하고 있다.그리고 외근 근무자가 착용할 수 있는 허리띠와 외근화를 개발해 활동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그 밖에 개선된 외근 점퍼, 정복 등도 매년 순차적으로 착용할 예정이다.이렇게 바뀌는 경찰제복과 더불어 ‘경찰제복 및 경
팩트 1 : 경남도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사업비 103억원을 들여 건립한 양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오는 2월 준공한다고 밝혔다.양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2만8408㎡ 면적에 시내버스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차량정비·세차시설, CNG충전소, 주유소, 휴게실, 식당 등을 갖춘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은 물론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해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양산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광역교통법)'에 의해 대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의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광역교통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경남도 관계자는 “양산 시내버스 차고지는 국비 19억8,000만원,
'음주운전은 가족의 눈물'이다.그럼에도 음주운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음주운전 금지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현실적인 1,2차적 피해를 조금이나 이해하면 근절되지 않을까 한다.보통 음주운전으로 인한 벌금은 정지가 150~300만원, 취소는 300~350만원이다.대리운전비용으로 환산하면 적게는 5개월에서 많게는 1년 동안 매일 이용할 수 있는 비용이다.물론 전력이 없는 사람 기준이고 그 뒤에는 말을 아끼고 싶다. 피땀 흘려 사랑하는 가족품으로 돌아가야될 1달 월급이 고스란히 사라져 버린다.그 뿐인가 정지수치는 100일동안 면허가 정지되며, 취소수치는 말 그대로 면허가 취소다. 게다가 재취득을 위해 개인적인 비용과 시간이 또 들여야 한다.음주운전.. 경제적·정
나라별 긴급신고 번호를 보면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110ㆍ111ㆍ112ㆍ119’ 등 숫자는 다르지만 대다수가 세자리 번호다. 심지어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범죄신고 112ㆍ화재신고 119’인 나라들도 있다. 외우기 쉽고 긴급상황시 재빨리 신고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다.우리나라 112는 지난 1957년 처음 개설되어 약 60여년간 대한민국 대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112 총력대응’을 통해 범죄피해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지구대ㆍ파출소 경찰관 외에도 범죄현장과 가까이에 있는 형사ㆍ교통경찰관도 출동하는 것이다.그런데, 반백년 이상 우리에게 익숙해서인지 경찰출동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단순민원ㆍ상담 등 이른바 ‘비출동신고’까지 상당수 112로 신
지난 14일 새벽, 관내 한 종합병원 지하1층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했으나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작동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었다.화재발생 이후 수많은 언론과 매스컴에서는 심야시간에 병원이라는 특수한 곳에서 발생한 화재임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고, 의료진 등 근무자들이 환자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킨 성과라는 분석들을 앞 다투어 보도 하고 있다.모든 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 돌불연불생연(突不燃不生煙)’고 한다.나는 금번 화재가 인명피해 없는 결과에 편중되어진 여러 보도들을 보면서, 인명피해 없는 결과를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여러 예방활동과 고강도 훈련 등 묵묵히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소방관들의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