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운(59·姜海雲) 경남도 건설방재국장이 26일 제18대 거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 26일 오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 취임식을 가졌다.강 부시장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거제시 도시건설국장을 지냈다. 강 부시장은 2007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거제시 도시건설국장으로 근무한 후 경남도에서 도시건설국 과장, 건설사업본부 도로과장, 창녕군 부군수, 경남도 건설방재국장을 거쳤다.2007년 7월 4일 거제시의회서 국장 부임 인사를 하면서 “도의 기능을 살려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강 부시장은 그 당시 1년 6개월 동안 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거제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거제시의회 속기록을 보니 강해운 부시장이
거제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및 중기계획 수립은 2008년 3월 마무리됐다. 이 계획의 중기 목표연도는 2015년이며, 장기 목표연도는 2025년이다. 교통 정비 기본계획에 맞게 도시교통을 하루 빨리 현실화시켜야 한다.기본계획 책자에 현재의 거제 시외버스터미널의 문제점을 7가지 지적해놓았다. 거제의 도심지에 위치하여 접근성은 양호하나 교통 혼잡 유발, 터미널 유출‧입구가 교차로와 인접하여 교통 혼잡 유발, 시내버스 차고지와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교통 혼잡 유발,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편의 및 안내시설 미흡, 연계 교통 수단의 환승체계 미흡이다.또 대중교통 이용 정보체계 불량, 터미널의 부지 협소로 장래 터미널 이용수요의 적절한 수용 어려움 등이다.책에는 “현재 거제시는 1개의 시외버스터미널이 있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기춘(75) 전 법무부 장관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김 비서실장의 임명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호불호(好不好)로 극명하게 의견이 나뉘었다.정치권 인식과는 별개로 거제 장목면 출신인 김 비서실장은 거제가 낳은 여러 인물 중에 김영삼 전 대통령 다음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각인돼 있을 것이다. 김 비서실장은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에 이어 거제를 지역구로 15·16·17대 국회의원을 했다.지역의 모 언론은 김기춘 비서실장 발탁에 대해 지역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한데 모았다. 김한표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윤영 전 국회의원, 유승화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진성진 변호사는 한결같이 “김 비서실장 취임은 거제 발전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산업개발의 법률적 꼼수-선의(善意)를 가장한 악의(惡意)대법원은 충청남도에 지역발전 협력기금을 내기로 약정하고 골프장허가를 받은 甲에 대하여 충청남도가 제기한 약정금 지급청구소송에서 위 기부 약정은 무효라고 판시했다(2007다63966 판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이 사건 증여는 甲이 충청남도 지사로부터 골프장사업승인을 받는 대가로 충청남도에 계약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중략) 공무원이 정당한 직무집행이라도 그에 대해 대가를 받으면 형법상의 뇌물수수죄는 성립하는 것이고, 형법 제130조의 【제3자 뇌물제공죄】에 있어서도 청탁의 대상이 된 직무집행 그 자체는 위법·부당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당해 직무집행을 어떤 대가관계와 연결시켜 그 직무집행에 관한 대가의 교부를 내용으로 하는
거제시의회(의장 황종명)는 1일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거제시 집행부, 유관기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사실상 끝냈다.이름은 행정사무감사이지만 예년의 업무보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행정사무감사가 함량 미달로 끝난 가장 큰 원인은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자질 문제다. 거제시 집행부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문제를 파헤쳐 개선시킬지에 대해 ‘공부’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각종 문제점이 그대로 파묻혀 그냥 흘려가고 있다.이번 행정사무감사 중에 그나마 눈에 띄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관리단에 대한 감사였다. 거제시는 2007년 11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거제시민의 '생명수‘ 관리를 맡겼다. 그 당시 거제시가 낸 보도자료를 다시 살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해 9월 25일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가진 후 약 9개월 동안 새누리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티격태격’ 집안 싸움을 벌였다.김한표 국회의원이 10일 새누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됨으로써 그동안의 분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조직위원장이 거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면 된다. 진성진 변호사도 “‘새누리당 경남도당으로부터 김한표 국회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김한표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지방조직운영규정에 따라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을 겸직하는 명실상부한 새누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1인자가 됐다.새누리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안에서 진성진 변호사와 김한표 국회의원 간에 있은 집안 싸움을 접한 시민들의 대체적인
최근 언론과 보도매체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단어는 아마도 ‘4대 사회악’일 것이다. 현 정부는 출범과 함께 ‘4대 사회악 근절’에 목소리를 키우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지정하고 경찰과 각 지자체에 이를 근절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이에 발맞춰 경찰은 4대 사회악 근절 T/F팀을 구성하여 해당 부서는 물론 모든 경찰관이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 및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4대 사회악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들이지만 이 중에서도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간의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반드시 근절해야 할 문제이다.학교폭력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학교폭력은 경찰에 국
최근 거제시정에 자주 나타나는 두드러진 현상은 ‘무슨 무슨 양해각서(MOU) 또는 무슨 무슨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다. 지난 2월 13일 부강종합건설‧GS건설 컨소시엄과 고현항 재개발 사업협약서 체결에 이어 지난 3월 11일 평산산업(주)와 권 시장의 대표 공약인 300만원 대 아파트 건립 ‘거제시도시관리계획(변경)에 관한 협약서’(양정‧문동지구 지구 단위 계획 수립 및 부지 기부채납 등)를 체결했다.5월 들어 이러한 일이 더 잦아졌다. 7일에는 성창기업지주(주) 장승포유원지 개발 실시협약, 8일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한국남동발전(주), 거제풍력(주), (주)코네스코프레이션 풍력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9일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체결 및 협약식 체결 등이다.특히 앞으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원의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만약 사곡만에 100만평 이상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조선관련 산업시설을 성공적으로 유치한다면 거제시는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이다.우리나라는 지난 1962년 울산공업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000여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7만5천개에 달하는 기업들을 입지시켰으며 이들은 오늘날 한국경제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거제에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2개의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중앙정부가 추진)와 오비, 모사 등 2개의 일반산업단지(이하 일반산단: 시・도 등 자방자치단체가 추진)가 조성되어 있다. 지세포 원유비축기지도 국가산단이나 제조 설비 산업단지와 달라 제외시켰다. 청포일반산단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300만원대 아파트’는 특혜 시비에서 벗어나기 힘든 한계를 갖고 있다. 거제 아파트 가격의 고공행진 속에서 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공약 자체는 환영받아 마땅하다. 본 의원도 권민호 시장의 진정성을 무시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절차가 합당한지에 관한 문제다. 왜냐하면 ‘행정절차의 선례’가 향후 추진될 다른 아파트 사업에서 잣대가 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이 현재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어떤 한계를 갖고 있는지 명백해진다.아파트 사업자의 부지 가운데 원칙적으로는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땅(농림지역)을 아파트 사업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풀어주는 행정절차를 거제시가 자청해서 진행시켜 주겠다는 계획인
거제시는 11일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파란불’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거제시는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올해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거제 해양플랜트 산단’이 들어갔다”며 “거제시도 사곡만에 국가산업단지 기본 구상(안)을 검토‧작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보도자료에 “이미 대우와 삼성 관계자들은 물론 양사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단회를 가진 데 이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잇따라 방문하고 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지역 언론들은 아무런 확인 절차도 없이 거제시가 낸 보도자료를 그대로 게재하고 있다. 거제시가 권민호 거제시장의 ‘차세대산업단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
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 기념 2013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제1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올림픽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에서 거창하게 열렸다.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정동배 전 경남요트협회장과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시요트협회장을 비롯한 많은 요트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우여곡절 끝에 포항으로 넘어간 이번 대회를 마지막까지 대한요트협회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거제시로 확정되었다.거제시에서 처음 개최된 전국요트대회는 위와 같은 목적 외에도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픽 꿈나무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격려, 마리나 거점도시 거제시 발전방향과 관광자원 홍보에도 의의를 두고 있었으며,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 거제시, 경남요트협회,
거제시의회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제159회 임시회를 연다. 지난해 12월 26일 158회 정례회가 끝난 후 3개월 만에 임시회를 갖는다.이번 임시회서는 거제시 거북선 관리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각종 조례안을 제정, 개정한다. 또 중곡동에 지을 예정인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 설치 동의안,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정관 변경 의안 등을 다룬다. 4일, 5일에는 거제시를 상대로 시정질문을 한다.3개월의 긴 휴회 기간 중에도 일부 의원들은 의회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경남도내에서 농어촌, 중소도시에 소재한 우수 사회복지시설 5개소(김해 한마음학원, 밀양 오순절 평화의 마을, 진주실버센터, 하동 한사랑 요양원, 고성
2012년 기준으로 장승포동 인구는 4,191명, 마전동 5,836명, 능포동 12,841명이다. 세 동 인구 합계는 22,868명이다. 2011년보다 54명이 줄었다. 세 동 인구를 모두 합쳐도 고현동 인구 40,336명의 56% 수준이다. 장승포권은 거제시의 풍요와 번영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지역’이다.이번달 20일 경상남도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비 280억 원 중 도(道)에서 지원키로 한 100억원은 ‘선박 인수가 불확실하고, (선박을 인수했을 경우) 운영관리비가 지나치게 든다’는 이유를 내세워 장승포호국평화공원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지원사업에서 제외시켰다.거제시는 장승포호국평화공원 조성 사업이 정부로부터 호국보훈사업으로 지정받을 경우 국비 200억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비
지난달 20일 거제시의회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특별위원회가 한국관광 공사를 방문해 이재경 부사장과 1시간 가량 거제 관광 산업을 화두(話頭)로 대화를 가졌다.이재경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관광은 첫 숟가락에 배부르지 않는다. 관광 산업의 결과는 종합적이어서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하나하나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이 부사장은 다음과 같은 말도 언급했다. “거제 관광을 활성화시켜보겠다고 하면 자기 자신들에 대해 굉장히 솔직해야 한다. 거제 관광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모든 일의 시작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한다. 첫 단계는 관광공사 직원들하고 거제의 여러 현장도 가보고 현장에서 얘기를 나눠 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블랙박스가 각종 사건ㆍ사고 해결의 침묵의 목격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전ㆍ후의 사고발생 위치, 속도, 가속도 등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교통사고 해결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사례를 보면 심야시간 인적이 드물고 방범용CCTV가 없는 곳을 노린 범죄자를 주변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결적정인 단서가 되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다.차량 블랙박스 장착은 해마다 증가하여 지난해 말 기준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자가용을 포함해 전국에 150만대로 추정되며 전국 자동차 등록 대수의 7%에 해당하는 수치로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이런 침묵의 목격자 블랙박스를 사건해결을 위해 확인 할 수 있는 경로는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18대 대통령 박근혜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박대통령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국권을 수호하는 것인데 대통령이 다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안보와 경제의 위기는 정도의 차이일 뿐 어느 정부 때나 다 있었던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위기를 대하는 국가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자세입니다.안보와 경제문제에 대통령이 올바르게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면 어떤 어려움도 우리 국민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통일이 될 때까지 사회적 긴장을 풀어서는 안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며 국권을 수호하고 최고의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해서 적재적소에 나랏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주는 것 이상으로 중
이제 곧 출범하는 새 정부와 국민들은 최고의 나라를 건설하여 세계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우리는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했고, 당시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147개 국 중 현재 1인당 국민소득 2만 불이 넘는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다. 1960년까지 세계 145개 국가 중 제일 못사는 나라가 인도였다. 일인당 국민소득이 $60이었고 바로 그 위가 south korea(대한민국)으로 $68, north korea(북한)는 $78로 우리보다 잘살았다. 1970년까지 필리핀은 대한민국보다 4배나 잘살았으나 불과 40년이 지난 현재, 우리의 국민소득은 2만 달러, 필리핀은 2천 달러로 10배의 차이로 역전되었다.2006년, 리처드 린 교수(영국 울스터대)와 핀란드의 타투 교수 연구팀은 세계
'심폐소생술', 요즘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단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응급상황에 처하면 심폐소생술을 마음속으로 떠올리지만 상당수는 응급처치요령을 제대로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에 빠지곤 한다.가족의 생명을 구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심폐소생술 요령과 제세동기 사용법을 꼭 기억하자.먼저 심정지란 말 그대로 심장이 멈춰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심정지가 발생하면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뇌와 심장에 산소공급이 중단되고 생존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 따라서 뇌손상이 시작되는 4분 이내에 신속히 다음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주어야 한다.즉시 환자 곁으로 가서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며 환자의 의식을 확인 후, 정상적인 호흡 여부를 확
다가오는 24일 일요일은 음력으로 1월 15일, 정월대보름입니다. 우리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에 속하는 정월대보름날의 달집태우기는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고 현 세대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래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달집태우기에 대하여 소개하는 내용의 일부입니다.“...대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서 불을 지른다. 피어오르는 연기와 더불어 달을 맞고, 빨갛게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농악을 치면서 불이 다 타서 꺼질 때까지 춤을 추며 주위를 돌고 환성을 지르기도 한다. 개중에는 달집 속에 대나무들을 넣어서 그것이 터지는 폭음으로 마을의 악귀를 쫓는다는 곳도 있다. 또, 그때까지 날리던 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태울 것들을 달집 위에 얹어서 다같이 태우기도 한다.”“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