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승인이 하세월 보내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햇수로는 3년째 표류(漂流)하고 있다. 조선 수주 회복으로 국가산단 승인에 한가닥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가 대두되면서 추진 동력이 고갈되고 있다.급기야 지난 13일 창원KBS는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추진이 더 이상 어렵지 않느냐는 ‘부정적 논조’의 기사를 보도했다. 거제인터넷신문은 24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담당공무원과 전화 취재를 했다. 전화 통화 내용에는 국가산단 추진이 ‘흐지부지한’ 원인과 책임은 어디에 있는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서 장승포동 삼밭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주민주도 ‘함께라면 행복한 삼밭마을’을 주제로 국비 2억원을 포함한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체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자가 집수리교육 및 마을관리사육성사업 등을 실시하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그동안 시와 주민들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내용을 결정한 후 4월 19일 공모신청을 하였고, 1차 서면평가 후 14일 LH 토지주택대학교(대전)에서 실시한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호영 장승포동 8통장이
거제 남부 관광단지(탑포 관광단지)가 2017년 11월 경남도에 관광단지 지정 승인 신청을 한 후, 그 동안 지정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16일 ‘지정 및 고시’됐다. 그동안 거제시에서 지정된 관광단지 또는 관광지에서 가장 큰 규모다.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완공될 경우 거제 관광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경남도는 16일 고시(제2019-162호)를 통해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동부면 율포리 일원 369만3,875㎡(육지부 329만5,622, 해면부 39만8,253㎡)를 ‘거제 남부 관광단지’로 지정한다고 16일 고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 4월 11일 “경남도가 국도 5호선 등을 통해 거제부흥 전략 프로젝트 구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경남도의회는 지난 4월 19일 362회 본회의서 ‘전략프로젝트 기본 구상 용역’ 예산 5억원을 통과시켰다. 거제시 투자유치과는 이번달 1일 거제시의회 간담회에서 경남도와 거제시가 ‘전략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있을 거제시 추경예산 편성 때 ‘용역비 2억2천만원’의 반영을 건의했다.경남도와 거제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전략 프로젝트사업 기본구상 용역’ 예산은 7억2천만원이다. 5
거제시민 등 1만여명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중공업에 헐값에 넘기고 매각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을 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금속노조 대우조선 노조가 참여한 대우조선 동종 사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와 경남대책위, 전국대책위(이하 3개 대책위)는 7일 오후 감사원에 두 사람을 감사해 달라며 국민감사청구 서류를 접수했다.국민감사 청구는 일반 시민이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을 위반했는지 등을 감사해달라고 감사원에 요청하는 제도다.이날 감사청
고현항 재개발 1단계 매립지에 ‘1호’ 지상건축물과 거제 ‘1호 한방병원’이 들어서게 돼,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과 함께 의료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건축주인 에스플래너(대표 이성일)와 옥포 자향한방병원(원장 이상복)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5600㎡(1700여평) 규모의 메디컬센터 빌딩 기공식을 2일 오후 현지에서 가졌다.이번 공사는 거제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기산종합건설(대표 문동팔)이 시공을 맡았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1년 후인 내년 5월께 준공 예정으로, 공사비는 70억 원을 상회하는 걸로 알
지난해 10월 15일 준공된 고현항 재개발 1단계 사업 구역 안에 첫 상부민간 건축물이 들어선다. 공공 건축물은 해경(海警) 장평지구대와 배수펌프장이 1단계 준공 전에 이미 들어섰다.신축 건축물이 들어서는 곳은 고현동 1100-3번지 일원 555㎡다. 용도지역은 근린상업지역이며, 구역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건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3,300㎡ 규모다. 건축주는 옥포에서 맑은샘자향한의원을 운영 중인 이상복 원장이다. 지상 1,2층은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층부텨 9층까지는 의료시설(병원) 용도다.
10일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차 추경예산 심사를 했다. 송오성 경남도의원(옥포1‧2동, 수양동, 연초‧하청‧장목면)은 추경예산 심사 내용을 ‘페이스북’에 알리면서, 시민에게 다소 생소한 내용을 게시했다.송오성 도의원은 “특별히 고용위기지역인 마산 거제 한산도 통영을 잇는 국도 5호선 연장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전략 기본 구상 용역예산이 반영되어 거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송오성 도의원이 언급한 ‘국도 5호선 연장 기본 구상 용역예산이 반영됐다’는 말은 “거제시 연초까지인 국도 5호선 중 미연결구간인 마
거제면 죽림해수욕장 일원 ‘거제 오수 해양관광지구 조성 사업’이 사업 추진에 진일보(進一步)하고 있다.지난 3일 ‘거제 오수 해양관광지구 조성사업’ 제3자 제안을 마감한 결과 당초 최초 사업 제안자인 (유)옥포공영 외는 다른 사업자가 공모하지 않았다고 거제시 관계자가 5일 밝혔다.거제 오수 해양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2017년 투자 유치 때는 사업명이 ‘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이었다.이 사업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이하 해안내륙발전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는 (유)옥포공영이 제안한 사업 계획을 검
거제시는 21일 시 홈페이지에 장목면 장목리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면적을 조정하는 공고문을 게시했다.남해연구소의 항만시설과 연구시설 면적을 각각 ‘증감(增減)’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문이다.얼핏보면 최근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앞으로 개발이 본격하될 장목국가어항 전체 면적을 남해연구소 필요에 의해 줄이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장목항은 지난 2월 26일 국가어항으로 승격 고시됐다. 공고 내용 첫 번째 국가어항 장목항 면적을 44만3,020㎡에서 해면부 6,042㎡를 포함해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음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도시개발사업은 크게 구역 및 개발계획 수립단계, 조합설립단계, 사업착공 및 환지계획 단계, 환지처분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경상남도는 지난해 5월 3일 양정동 543번지 일원 21만3,460㎡(6만4,572평)를 도시개발사업으로 개발하는 ‘거제 수양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내용을 확정해 고시‧공고했다.거제시는 14일 ‘거제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조합장 김지수) 설립 인가’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하려면 해당 도시개발
1981년 12월 24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장목면 ‘장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승격돼 또 한번 발전 전기를 맞게 됐다.해양수산부는 21일 경남 거제시 장목항, 인천 옹진군 진두항, 전북 군산시 개야도항, 전남 고흥군 오천항과 신안군 송도항 5곳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6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5곳 국가어항은 어선 정박 등 전통적 수산업 지원 기능과 함께 해양관광·레저 기능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특화 개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해수부는 특히 “거제도 송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초, "거제시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다"는 거제인터넷신문 보도 후, 거제시・경남도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예정지는 동부면 구천리 산 96번지 일원 344㏊(344만㎡‧약 104만평)다. 난대수목원은 56㏊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거제치유의 숲’을 포함시키고, 나머지 288㏊를 더 조성하는 것이다. 해당지는 산림청 소유 국유지다.전체 사업비는 1,000억원(전액 국비)으로 예상하고
거제시가 고현항 재개발 구역 안에 조성하는 ‘1만평 공원’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가운데, 시민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추가 행정조처가 뒤따르고 있다.‘고현항 1만평 공원 조성 아이디어 공모’는 이번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거제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따라 공모하면 된다. 시민 공모 결과 최우수 공모작은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은 2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시민 아이디어 공모 링크 : http://www.geoje.go.kr/index.geojemenuCd=DOM_000000102001002001&m=
부산항 신항 대형항만(제2신항)이 창원시 진해구 제덕만에 들어서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제2신항 건설은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부두'를 확충해 메가포트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그동안 진해 제덕만과 부산 가덕도를 놓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유치 경쟁을 벌여 왔다.제2신항이 현실화되면, 접안시설 8.34㎞에 컨테이너 부두 17선석과 피더(중소형 컨테이너선 전용부두) 4선석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약 12조 70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투입된다.특히 경남도는 제2신항을 통해 직접 고용효과 4200명, 배후단지 조성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2일 보통교부세 907억원 확보 신년 기자회견을 가질 때 기자회견문 일부 내용에 “취임 6개월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 한해 역시 전방위로 뛸 것이다”며 “KTX 개통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지도 58호선, 국도 14호선 확장, 국도 5호선, 난대수목원, 평화촌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고, 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변 시장의 이날 발언은 예타면제 사업으로 곧 발표될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약 10년 후로 예상되는 개통 시점을 고려해, 각종 SOC사업과 관광 인프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조달을 못해 2년6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수월 거제대대 이전 사업 착공이 결국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아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새로운 사업자가 참여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열린 거제시의회 박형국 의원의 시정질문과 변광용 거제시장의 답변을 통해서 드러났다.거제 대대 이전대상지는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 산 2-1번지 일원 25만2,667㎡(7만6,432평)다.국방부는 2016년 3월 거제대대 이전 사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2016년 4월 (주)스타힐스시트
13일 서상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가져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서상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거제면 서상리 산13번지 일원(164,887㎡)에 테마가든, 키즈랜드, 동물체험장, 숲속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12년부터 추진해 그 동안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국비 50억원, 시비 77억9,000만원)으로 2020년 개장할 예정이다.서상 테마공원 조성 사업지 인근은 329,164㎡가 근린공원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중 164,887㎡(약 5만평
올해 3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끝내놓고도 사업비가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애로를 겪었던 ‘거제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이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두 가지 요소는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내년 예산 확보와 진입로개설, 주차장 확보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다.내년 예산 6억원 확보가 거의 확정적이다. 6억 원 중 국비(균특회계) 3억원, 도비 9,000만원, 거제시비 2억1,000만원이다. 국비 3억원은 김한표 국회의원이 지난 9일 확보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했다. 거제시 예산은 오는
부산항 '제2신항' 건설을 놓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정면 충동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신항 명칭을 놓고 경남도와 부산시가 첨예하게 대립한 과거 전례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산항 제2신항은 현재 21선석 규모의 부산신항 컨테이너부두를 40선석 규모로 확장하는 것이다. 중장기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에 따른 조처다. 애초 부산신항 서컨테이너 쪽에 부두를 확장하기로 했던 ‘신항 3단계’ 안은 타당성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이 0.43에 불과해 별도의 제2신항 건립을 계획하게 됐다.해수부는 제2신항 입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