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거제 시장님과 어업진흥과ㆍ시의회 의원님 그리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저희들은 약200명의 해녀들로 구성된 (사)거제시 나잠(해녀)회 회원들입니다. 해녀의 역사는 고려 시대부터라고 알고 있으며, 우리나라 각 지역으로 정착하게 된 시기는 100년 전입니다.거제의 해녀는 100년 전 제주에서 원정 물질을 하기위해 전국 각지로 진출하면서 정착하게 된 지역 중 한곳입니다.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선택한 여인들 이었습니다. 생계벌이를 위해 거제에 와서 남자를 만나 정착하게 되었고, 물질을 하며 번 돈으로 남편과 자식을 위해 차디찬 바닷속을 헤엄쳐야 했습니다.당시 제주는 여자가 타 지역 남자와 결혼하면, 부모. 형제와 영원히 이별해야 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거제지역고등학교 부족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양대 조선소가 들어서면서부터 계속되는 인구증가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신설이 시작 되었고 지난 ‘96년부터 고등학교 부족으로 중앙고등학교 신설을 시작으로 거제공고, 옥포, 연초고등학교의 신설개교에 이어 201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상문고등학교가 정상개교(현재로선 불투명)가 된다 하더라도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그동안 거제지역 고등학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단체와, 교직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나서 교육당국에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현실적 대안을 찾은 결과 기존의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고교신설을 대안으로 해결 해왔지만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로 거제지역의 고등학교 시설부족은 지속되고 있다.시설당시 학교당 학급 수는 24
2011년을 거제방문의 해로 꿈의 바닷길 거가대교를 건너 조선 산업 해양문화 관광 휴양도시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나 아직도 관광객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지 시민들에게 조심스럽게 묻고 싶다.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민이 힘을 합쳐 관광객들에게 편히 쉬고, 먹고, 즐기고 갈 수 있는 꺼리를 많이 만들어 줘야하는데 타 관광지에 비하면 너무나 열악한 현실이다.요즘 관광객들은 보는 관광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을 선호하고 있으며, 살아가면서 해양스포츠 한 종목이라도 체험하고 배울려는 사람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수련관 형태의 저렴한 가격의 숙박시설 등이 꼭 필요한 현실이다.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 경상남도가 살아남기 위해 남해안시대에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따뜻한 기온의 아름다운 섬- 거제에도 바깥바람이 제법 차가운 요즘입니다.거제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이제 2010년도 다 저물어 갑니다.거제문화예술회관에 와서 일한지 약 3개월이 되어갑니다.그동안 거제지역을 대표하시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도 만나고 거제시의 중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으시면서도 예술가로서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시는 화가 그리고 문인을 포함하여 무용 서예 국악 연예 사진예술가들도 많이 만났습니다.특히 시의회 의원님들을 만났을 때마다 우리 거제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예술회관으로 다시 태어나 줄 것을 간곡히 당부 받았습니다.장승포를 중심으로 옥포 아주동 마전동 지세포 등의 시민들과 만나면서는 소외계층과 소년소녀 가
최근 ‘제3차항만기본계획에 거제는 없다’는 ‘기자수첩’ 기사를 통해 거제시 해양항만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제3차항만기본계획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의 항만 개발 밑그림이다. 내년 3월 확정 고시되기 전에 거제 관련 항만개발계획이 포함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거제시는 ‘해명자료’를 내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무슨 소리냐”는 식이다. ‘제3차 항만기본계획’은 2008년부터 준비됐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넣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면 왜 항만기본계획에 ‘거제는 없다’고 지적했을까? 이유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해양을 놓고 이웃지자체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뜻에서다.◆ 창원시, ‘해양중심 문화도시’ 시정 방침…부산시
국도 진주 관리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국도14호선의 옥포 고현구간의 일일교통량은 주일날을 제외한 평일에 48,000여대로 되어 있다.여기에 거·가 대교 개통으로 일일 통행 35,000여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도 대체우회도로(일운~장평)를 개설해 해소할 방침 이였으나 정부의 예산지원이 늦어짐과 송정IC에서 아주IC와 장평IC 구간까지의 진입도로인 기존의 국도14호선의 35m 확ㆍ포장 공사는 당초 계획에서 부터 누락시키고 거제시가 부담하여 개설하라 하고 있다.이는 중앙정부의 국토 개발 및 발전 계획에 따른 교통망 U line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게 전담하려 하는 무책임한 발상이며, 현실을 망각한 부실정책에 기인한다 할 것이다.문제는 돈이다.이 돈은 거제시
거제시의회는 14일부터 일반시민이 통행할 수 있는 거가대교의 애칭(愛稱)을 거북선대교(Geobukseon Bridge)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칭은 본래의 이름 외에 친근하고 다정하게 부를 때 쓰는 이름이다.부산시는 2008년 광안대교의 영문애칭을 'Diamond Bridge(다이아몬드 브리지)'로 확정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1937년에 만들어진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Bridge는 금문교라고 부르며, 세계 각지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그렇다면 거가대교 애칭을 ‘거북선대교’라고 부를만한 역사성과 현재성을 담고 있는지, 거가대교 명칭보다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대교 건설 지점은 초기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 승리의 주무대15
어제 이재용 씨와 이부진 씨가 삼성그룹 사장으로 승진되었다는 보도가 나면서, 오래전에 한국은 재벌들의 세습이 문제고 일본은 정치인들의 세습이 문제라는 어느 주간지 기사를 읽은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그리고 연이어 오버랩 되는 그림은 김대중-김홍업에이어서 우리 거제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된 김영삼-김현철의 부자(父子) 정치인이 성공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보통 세습 문제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애비 잘 못 만난 서민들 입장에서는 부모 잘 만나서 출세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현대판 귀족들이 부럽기도 하고, 노력하지 않아도 잘 먹고 잘사는 이들에 대한 시기와 질투도 있을 것입니다.올해에는 한반도에 세습풍년입니다. 북한에선 청년대장 김정은까지의 3대 세습이 있었고, 한국 대표 재벌들의 3대 세
며칠전 문화칼럼 기고를 통해서 “올거제? 볼꺼제? 할끼제?”라는 글을 통해서 말씀드린 것처럼우리 거제문화예술회관은 당연히 23만 거제시민들이 주인이십니다.고향땅 거제의 농어촌을 지키시면서 굳굳이 살아오신 거제도의 어르신들 그리고 조선 산업 현장에서 3부제 근무로 24시간 땀흘리시는 산업 역군들…바로 여러분이 주인이십니다.23만 주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예술회관의 많은 공간들 중에서 일부를 자유롭게 개방하려 합니다.우리 거제에는 인터넷 상에서 활동하는 네티즌이 56개 카페와 동아리에서 무려 13만 1,699명(12월8일 현재)에 이릅니다. 이가운데는 물론 복수가입하신 분들도 계실것입니다.2011년부터는 거제시민이 건전하게 활동하는 인터넷 온라인 동아리와 카페 회원들의 오프라인 정모와 벙개모
“내 아이에게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합니까” 종군기자였던 남편의 죽음 앞에 고현정이 빗속에서 울부짖으며 하는 드라마 대사이다.천안함의 비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평도사건까지, TV를 켜면 연일 나오는,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불바다가 된 연평도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이 드라마 속 상황이 실제로 재연된 듯 비통한 심정뿐이다.요즘 같아서는 이러한 드라마 대사가 남일 같지 않음은 누구나가 다 같을 것 이라 생각한다. 힘없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한탄일 수도 북한의 도발에 어쩌지 못하는 우리정부에 대한 울분일지도 모르겠다.이제 막 10개월 된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나 자신은 내 아이에게 이 나라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처음 경찰에 입문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경
“해는 저물어도 저녁놀은 더욱더 아름답고 한해가 곧 저물려 하는데도 귤은 더욱더 향기롭다”라는 말이있다. 즉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기위해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천안함사건, 연평도포격등 이루 말 할 수 없이 고단한 한해였다는 것은 이구동성으로 할 말인듯 싶다. 사사로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해의 끝자락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못다 했던 일들은 또다시 밝아오는 해에 잘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연말이다.이렇듯 의미 있게 보내야할 한해의 마지막을 항상 사건사고와 후회로 마감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불조심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는 유명한 문구가 있지만 “음주운전 절대 하지 맙시다” 만큼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자신에게 관대한 우리네들은 ‘한잔정도는 괜찮다
문화예술 분야는 참으로 다양하다. 공연예술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아트에 이르기까지 근래의 문화예술의 장르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뮤지컬과 클레식 연주회도 '총체적 음악 코미디'로 변모 되고있는 실정이다.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1년 신년음악회를 '총체적 음악코미디'로 표현되는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번쯤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 또한 문학적 언어예술분야에서도 이러한 변화 무드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지방마다 고유한 사투리가 있고, 지역마다 고유한 특산물이 있으며, 지역마다 고유한 풍속들이 있으며 우리 거제시도 예외는 아니다.우리 거제의 사투리 중에는 우리시의 이름인 '거제'와 관련해 재미있는 것이 있다. "할 꺼제" 또는 "할 끼제"로 발음되는 재미있는 억양과 관련해 이런
최근 거제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는 거제시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공직사회도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야 할 때이다.검찰의 천신일 세종나모회장과 임천공업의 수사 과정에서 불똥이 잘못 튀어 전직 거제시장이 구속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 일반 시민들은 전직 시장의 구속에 대해 ‘그것 뿐이겠느냐’는 정서가 팽배해 있다.왜냐면 공직사회의 ‘뜨거운 감자’는 아직 뇌관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4년부터 올해 초까지 7년여 동안 전임시장 시절 거제시청에서 서기관과 사무관으로 승진한 공무원이 63명에 달한다.그동안 승진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승진 인사 비리는 수요자와 공급자
권민호 민선 5기 거제시장이 지난 8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다. 권민호 시장은 밖에서 거제시정을 바라볼 때와 시장이 된 후 직접 느끼는 거제시정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을 것이다.거제시 행정의 수장, 23만 시민의 대표, 세계 1위 조선도시 위상정립, 10~20년을 내다보는 거제의 신성장동력 발굴 육성 등 산적한 난제들에 한시도 숨돌릴 겨를이 없었을 것이다.출범 100일은 거제시정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의 문제점을 점검한 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첫 출발점에 선 것이나 다름없다.우선 거제시정의 개혁과제는 인사제도 혁신, 시민중심 행정, 공무원의 적극적·능동적 자세 변화, 적절한 예산편성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권 시장은 취임 후 몇 차례의 공무원 인사를 했지만, 몇몇 공무원에
사람을 평가하는 데는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19살부터 시작한 4H 활동에서부터 저의 정치적 행보는 오로지 거제를 사랑함으로 거제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고, 더불어 민주주의 발전에(시민이 주인 역할 할 수 있도록)기여하고픈 것 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시인으로서 그랬고,노동운동가로서 그랬고,환경운동가로서 그랬고,시민운동가로서 그랬으며사회적 강자보다는 약자 편에서, 불의와 부정보다는 진실과 정의 편에서, 민중당에서 출발하여 진보신당에 이르기까지, 제1대 장승포시의회 의원 출마에서 제6대 거제시의회 의원 당선까지 ‘거제를 사랑하고’, ‘시민을 사랑하여’ 그들 편이된 것이 저의 전부이며,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당당한 소신과 합리적 대안과 미
소위 김수철 사건으로 다시한번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허술한 사후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명 제2의 조두순사건의 피의자 김수철은 20대에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의 성범죄를 저질러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 듯 드나드는 전과 12범의 상습 성범죄자로 드러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허점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마침내 끔직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부산여중생 사건’으로 온 사회가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끝에 발생한 것이어서 허탈감마저 들게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권력에 대한 회의감이 퍼질까 우려될 지경이다.피의자 김씨는 전과 12범의 상습 성범죄자이다. 성범죄를 다시 저지를 우려가 큰 요주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김씨는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
▲ 권민호 시장 당선자, '관광개발공사 설립과 함께 관광경쟁력 증대 마스터플랜 마련 시급' 권민호 거제시장 당선자의 7월 1일 거제시장 취임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거제시정을 파악하고, '변화와 개혁과제'를 설정하고, 시민에게 제시할 거제시정의 비전과 철학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권민호 시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때 시민에게 보낸 선거홍보물에서 "거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깊게 고민했고, 시민의 의견을 귀담은 들은 결과 세 가지로 요약된다"고 밝혔다.'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새로 세우는 일, 화합과 균형의 리더십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 공직사회의 CEO화에 앞장서는 일.'권민호 시장 당선자는 미래성장산업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 19명이 7일 당선증을 받았다. 선거는 1등만 존재하는 치열한 생존방식이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이지만,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낙선자의 희생과 좌절 절망을 양분으로 삼아야 하는 처절한 생존게임이다. 당선인이 가져야 할 마음은 낙선자의 마음을 위로하는 일과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을 껴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당소속으로 또는 무소속으로 시민의 지지를 받고 당선된 당선인은 시민 중 일부만 지지한 시민의 부분집합 당선인이 아니라 '전체 시민집합' 당선인이다. 즉 당선인은 전체 시민의 대표이다. 거제시장은 23만 시민의 얼굴이고, 도의원은 거제시민의 대표로 경남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 거제시의원 또한 시민의 대표로써 시정을 견제하고 감
천종완 거제 제1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밤 발생한 서문삼거리 오토바이 사고 운전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문제점을 빨리 찾아 교통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밤 고현동 서문삼거리에서 오토바이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운전자 하 모씨(43)가 의식불명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특히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는 어린 두자녀와 가족들을 생각하니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가슴이 아프다. 환자의 빠른 쾌유와 격려의 용기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천 예비후보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자인된 도시라면 이번 사고는 미연에 방지됐을 것이다”며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이제라도 하루빨리 위험요소를
올해 말 개통예정인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99년 불변가 기준으로 책정된 8,000원에 2010년까지의 물가인상률 등이 반영되면 통행료는 1만3~4천원이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김해연 도의원은 이에 대해 "거가대교의 졸속적인 당초 협약을 변경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이 주장하는 '졸속적인 당초 협약'은 크게 세 가지다. 1999년 불변가 기준으로 책정된 통행료 8,000원은 거품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소수익보장율도 인천대교는 80%인데 거가대교 90%로 책정되어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인천대교는 민간사업자의 운영연수가 30년인 반면 거가대교는 운영연수가 40년으로 잡혀있어 "다른 민자사업에 비해 특혜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연말 개통된 인천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