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부산 통영 진해 삼천포 등 해안을 끼고 있는 남해안권 주요 도시에서 유람선사업에 불이 붙어 관광객 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창원시 진해구 속천항을 출발해 해군사관학교, 저도, 거가대교, STX조선을 왕래하는 유람선이 16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진해유람선은 진해유람선협회(대표 이갑섭)가 사업주체이며 ‘진해크루즈’로 명명된 유람선은 160t급, 승선인원 300명 규모이다. 동절기(11월~3월)는 하루 3회, 성수기(4월~10월)에는 하루 5회 운항할 계획을 잡고 있으며, 특히 금ㆍ토요일에는 야간에도 운항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어른 17,000원, 어린이 9,000원이다.거제에서는 외도 해금강을 왕래하는 유람선 외에도 2009년 4월부터 1,35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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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기자
2011.02.18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