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사이에 인류에게 진정한 행복, 멘탈헬스(Mental health) 즉, 정신건강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대우조선 서문 건강센터에서는 “멘탈헬스로 진정한 건강의 현장을 우리가 만든다”라는 교육목표 아래 6주 과정을 마친 1기생이 탄생되었다. 앞으로 멘탈헬스 과정은 2기, 3기로 이어져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멘탈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 주요도시 및 국내 9개 도시 순회강연회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멘탈헬스는 정신건강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얼’이라 할 수 있다. 남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자기 뇌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활용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정말 멘탈헬스 한 사람이다. 많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학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키워드 중 하나로 등장한 지는 꽤 오래된 것 같다. 제한된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적 우위를 확보해야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의 절실함이 가정과 국가의 운영에도 필요해 졌기 때문이다.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경영원리를 오래전부터 채용하여 대응체계의 근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재난대응자원의 핵심인 소방공무원의 규모가 자치단체의 정책 우선순위와 재정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고질적인 인력부족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먼저 대응자원을 재난의 종류, 규모 및 복잡성 등에 따라 행정구역상 관할이 아닌 출동거리와 시간을 기준으로 편성, 자원 활용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다수의 대응자원을 필요시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방
입춘이 지났다. 그럼에도 추위는 아직 가시지 않았고, 다닥다닥 붙은 주택가 빈촌에는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생활고를 겪고 있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 대부분 재개발 되지 않은 주택가로 강,절도 및 강력범죄의 표적이 되어 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대부분의 그런 낙후한 지역의 주택가는 건물끼리 불과 1미터 남짓 붙어있는 구조로 대낮에 빈집털이 및 심야시간 폭력범죄 등이 자주 발생되며 이런 건물구조로 인해 범죄 예방 및 검거가 쉽지 않다.거제지역에도 관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도보순찰, 특별순찰 구역 등을 지정해 항상 순찰을 하고 있으나 효과를 보기가 쉽지만은 않다.최근에는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인 범죄예방을 위해
서일준 부이사관이 8일 취임식을 갖고 거제부시장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서 부시장은 권민호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충혼탑 참배, 거제시 의회 및 직속기관 방문 등으로 간단한 일정을 소화하고 설을 보냈다. 1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 것이다.서 부시장은 1987년 고향 거제에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서울특별시와 청와대 근무를 거쳐 지난달 경남도 인사로 거제시에 근무하게 됐다.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3급인 부이사관까지 25년 만에 올랐다. 얼마나 빠른 승진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한 직급 근무기간이 평균 4~5년이다. 거제시에는 현재 한 직급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공무원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승진이구나’ 느낄 수 있다. 본인의 능력이 고속 승진의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 믿
-거제시의 발전과 향토사랑을 목적으로 설립한 본 연구소가 설립 3년을 맞아 그동안 발표한 기고문을 중심으로 최소한 7년 이내에 기공식과 준공이 가능한 거제시 중점사업, 주민숙원 사업, 연구소 추천사업을 포함하여 거제의 10대 과제를 제시한다.◆ 거제도를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야거제시는 참 부러운 곳이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지세포석유비축기지 등 국가산단이 3개나 있고 태생적으로 타고난 관광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어느 곳 없이 제조업과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고 소득증대와 일자리 만들기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거제시와 같은 두가지의 여건을 가지고 있는 곳은 별로 없다. 이러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는 거제시는 마냥 좋아 할 일만 아니라는 문제점을
거제문화예술회관은 2012년 한해 기획공연 객석 점유율이 7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그러나 1205석의 대공연장 객석 중에서 71%는 평균 855명이 공연을 즐긴 수치입니다. 이것은 곧 301명의 좌석이 빈 상태로 공연이 진행 된 것과도 같습니다.전국적으로 공연관객은 평균 1천 명에 4명의 관객을 유지합니다.우리시 인구 24만 명의 경우에 960석의 극장 규모가 적당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10년 전 예술회관 건설 당시에 우리시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고 계획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거제문화예술회관은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301석 중에 일부를 우리시 해양관광 활성화에 활용하고자 합니다.1층과 2층의 객석 일부를 관광회사와 단체 연수 방문객
권민호 거제시장이 2013년 새해가 시작되자, 취임 후 처음으로 19개 면․동을 공식 순방했다. 만난 시민도 1천여 명이 넘었다. 180명으로부터 260건이 넘는 건의사항도 받았다. 즉석에서 답이 가능한 민원은 바로 해결했고, 어려운 숙제는 보따리에 싸 고민 중에 있다. 건의한 시민에게 곧, 답이 돌아갈 것만 같다.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건의사항에 따른 보고회도 갖겠다고 약속했다. 시장의 의지가 담긴 대목이다.시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에게 협조를 구한다는 목적으로 계획한 시정설명회. 지난 달 18일. 첫 순방으로 동부면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의원인 시의회 의장도 자리를 같이했다. 박수와 환영을 받은 건 물론이다. 시장으로서 답변하기 껄끄로운 질문도 잘 넘겼다.“시작하지 않으면, 또 다른 4
거제시가 관광 후진도시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거제를 방문한 관광객은 500만 명을 조금 웃돌았다. 거가대교 개통해인 2011년 632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숫자다.500만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광객 집계에 새롭게 포함시켜 공곶이, 신선대, 바람의 언덕, 계룡산 등 4곳을 방문한 관광객 80만을 합친 숫자다. 4곳을 제외하고 예년처럼 집계하면 420만명이다. 이는 거가대교 개통 전인 2009년 492만명, 2010년 478만명 보다 적은 숫자다.거제시가 집계한 관광객은 거제 관광지를 단순 방문한 관광객을 합쳐놓은 수치다. 한 사람의 관광객이 일반적으로 최소한 2~3곳의 관광지를 방문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관광객은 500만명, 420만명이 아니라 200만명에
어김없이 계사년 정월 초하루, 설날이 다가온다. 왜 ‘설날’인가? 새로운 일 년이 일어 ‘서는 날’이라는 풀이가 많다. 설날이 되면 고향을 찾는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성묘를 하고, 부모님, 일가친척, 동네 분들에게 인사를 다니기에 분주하고 집집마다 웃음꽃이 피어난다.아이들은 오색찬란한 때때옷을 입고,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선물과 세뱃돈과 덕담을 받고, 떡국을 나누어 먹는다. 떡은 ‘덕德이 깃든 음식’이니 덕이란 하늘의 크디 큰 사랑이다. 밥이나 국은 만들어서 혼자, 또는 식구끼리만 먹지만 떡을 만들어 혼자 먹는 사람이나 집은 없다. 그런 사람은 덕이 뺑소니 친 사람이니 ‘뺑덕어멈’이 될 뿐이다. 설날은 모두 가슴을 열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라.’ 는 덕담德談을 나눈다. 복福이란 무엇일까?
어느 누구나 2013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소망이나 , 목표를 하나씩은 가졌을 것이다. 그 중 많은 이들은 술로 인하여 가져오는 폐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 각자의 특정한 기준을 두고 술을 절제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을 터.술, 과연 그 문제는 뭘까? 술은 적게 마시면 인체에 도움이 되지만, 과하게 마시거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인사불성이 되면 그 때는 ‘사람이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미 적정량을 넘은 것이다.이러한 술 때문에 인한 폐해는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거의 모든 사건사고와 연관되어 있음은 부인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살인,폭행,성범죄,가정폭력,교통사고 등은 상당 부분 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취자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폭력
지난해 3월 거제, 진주, 의령, 합천 등 4개 단체장들은 도청(道廳)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거제와 김천을 잇는 남부내륙철도(이하 남부내륙선)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금년 초에는 홍지사가 새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방문을 통해 남부내륙선을 올해 안으로 조기착수키로 했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바야흐로 거제에도 철도의 길이 열리게 될 전망이다.남부내륙선 건설(연장:186.3km, 사업비:6조7,907억원)은 지난 2010년 8월 전국KTX고속철도망구축계획에 처음 언급되었고 다음해인 2011년 4월 제2차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이하 제2차계획)에 포함되었다. 비록 후반기사업(2016-2020)이긴 하지만 계획대로라면 사업기간 10년(설계3년, 공사7년)을 감안하더라도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는 최근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 변경 불가피성,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건설예정 부지인 송정고개 토석은 고현항 매립용, 고현항 재개발 재추진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스스럼없이(?)’ 쏟아내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지역 현안이 시민의 대표 기관인 거제시의회와 사전 정책적 조율이 되고 공감대가 형성된 후 나오는 것인가에 의구심이 든다.A 시의원에게 물었다. A 시의원은 “주요 시정 현안을 행정에서 일방적이며 즉흥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거제시의회는 사전 정책 조율 기능을 상실했고, 견제 감시 기능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 시의원은 “거제시의회는 존재가치를 상실해 문 닫아야 한다”고 충격적인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의회는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조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면서 어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특히 저출산이 심각한 우리 사회에서 사랑받기 위해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조차 지키지 못하는 무기력함에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러울 때가 많다.그래서인지 경찰에서 실종아동 등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경남은 물론 서울 포함 전국 6대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해오던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구축된 ‘아동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시행 2개월여 만에 등록인구가 30만을 넘어서는 등 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 제도가 전국 단위로 확대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실종아동 및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발견할 것으로
새마을운동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 될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또 우리 국민 곁에 있어 왔기 때문이다.새마을조직은 1972년 4월 22일 故박정희 대통령의 농촌 근대화 운동으로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에서 비롯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가난과 좌절에서 풍요와 희망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운동이다.『하면 된다』는 의지의 대중화는 국민적 생활태도의 변혁을 가져왔으며,『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민족적 자각은 가난과 시련을 숙명 시 해왔던 종래의 관념을 일신 할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함께 화합, 단결하여 힘과 뜻을 모아 협동하면 안될 것이 없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크기 기여해 왔음을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아직도
통합민주당 거제시위원회, 권민호 거제시장의 차세대산단 입지 변경 피력 관련 통합민주당 거제시 위원회는 18일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11일 본사와 인터뷰에서 "하청 덕곡만으로 잠정 결정한 차세대산업단지 입지 변경이 불가피하다"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논평을 냈다. 논평은 거제시 변광룡 위원장 명의로 본사에 메일로 도착했다. 권시장 무엇을 셈하나? ‘오만한 리더십’에 시민들 분노한다권민호 시장이 모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산업단지의 입지 변경의사를 밝혔다. 아다시피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는 3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용역을 통해 지난해 9월 하청 덕곡만으로 이미 잠정 결정된 바 있다.당시 하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11일 본사와 인터뷰에서 대표 공약인 차세대산업단지 조성 문제와 관련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권 시장은 “용역에 덕곡‧해안 마을을 이주시키고 60만 평을 조성하는 것으로 나왔지만, 마을 이주 비용 등을 고려할 때 하청 덕곡만은 현실적으로 (차세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권 시장은 “차세대산업단지 예상 후보지로 ‘덕곡만이다 사곡만이다’ 정하지를 못하고 있다”며 “향후 들어설 철도 종착역 필요 부지도 확보하고, 차세대산업단지도 함께 조성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권 시장은 “입장을 정리해서 시민, 거제시의회, 언론, 시민단체 등과 동의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의 발언을 간추리면 ‘
필자가 학교 현장의 어느 고교의 관리자로 재직 중에 일어난 일이다.교사와 학생 모두 고등학교의 가장 힘든 일이 자율학습으로서 어느 무더운 날 교내에서 자율학습 하는 현장을 둘러보는데 어찌된 일인가. 각 학년 반의 학생들 대부분이 졸거나 학생들이 도망을 쳐 학습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대책을 세우고 신문에 보도된 서울 대치동 어느 유명한 남고학교에서 웃옷을 모두 벗고 일사불란하게 진지한 모습으로 공부하는 자율학습 광경의 사진을 전 교실마다 오려붙여 자극한 일이 있었다. 그만큼 학생들도 통제에 얽매여 공부하기를 무척 싫어한다.최고의 학습방법은 자기 주도적 학습(self-directed leaning)이다. 즉 자율학습이다.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주체가 되는 수준 높은 교육 형태이다. 학습자 자신의 삶
올 계사년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는 첫 해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 공직기강 확립과 공직자 비리척결은 단골 메뉴다. 새 정부는 개혁의지로 보아 당연히 사회적 비리척결에 날을 세울 것이고 그 첫 대상은 공직사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직비리는 아직도 여전하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지난해 거제시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었다. 그동안 거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청렴도 평가에서 수년간 하위수준을 면치 못하여 온 터였다. 시(市)는 2012년을 청렴실천원년으로 정하면서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결의실천대회를 갖고 청렴연극도 관람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다.당장 공무원 비리는 발도 못 붙일 것 같아 보였지만 2012년의 평가결과는 나아진 게 없었다. 권익위의 청렴도 조
우리 단체는 2011년7월 거제에서 해양환경오염예방과 감사활동을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사)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시지회다. 처음 몇 사람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약250여명의 단체로 급 성장한 비영리NGO다 그동안 수시로 회원들이 참가하여 바다정화활동에 나서 해안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거대한 바다와 엄청난 쓰레기 더미에 비하면 우리들의 활동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지만 우리들의 작은 실천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에서 삶을 일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뜻에 동참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이다우리들이 갈 때마다 바다는 늘 푸르고 푸룬 눈빛과 관대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긴다 사람들 때문에 험상궂은 모습으로 변해버린 바다의 일그러진 표상들이 우리가 가면 상큼한 미소
자치분권시대의 문화정책은 그 실천의 주체가 점차 지방자치단체로 바뀌어져 가야함을 요구하고 있다.사실 지방자치단체 수준에서 독자적인 문화정책의 수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될 때까지는 전혀 불가능했고, 그 후에도 오랫동안 문화행정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1990년대 중반 이전에는 문화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 독자의 사업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문화 사업이 있었다면 도 지정 문화재의 보수 및 정비․유지관리, 종합예술축제, 시립예술단 등의 운영, 지역예술상 제도가 전부였다고 볼 수 있다.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점차 자리 잡아 감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시정목표의 내용 속에 문화라는 개념을 포함시키며 점차 적극적인 문화 시책을 발굴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