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김해연 도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GK해상도로주식회사가 거가대교 각종 공사 하도급을 주면서 7,101억원의 공사비를 과다 계상한 의혹을 제기해 통행료 협상에 새로운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김 의원은 “‘99년 기준으로 총사업비는 1조4,469억이지만 현재의 가치로 계산하면 설계비를 제외한 총 공사비는 1조7,275억원이다”며 “하지만, 2009년 각종 공사 하도급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실제 계약 공사비는 1조174억원으로 1조7,275억원의 공사비 대비 58.8%에 불과하며 7,101억원의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상판강교(PC) 제작현장의 공종별 원도급금액은 3,746억이지만, 실제 하도급은 1,613억원으로 4
건설
김철문 기자
2010.11.10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