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에는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밟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 문제가 중심화두(話頭)로 거론될 것이다.예견되는 화두는 “거제시는 용역을 해서, 사곡‧상동‧명진 세 곳이 ‘거제시 의견이다’고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하던데. 거제시의회나 시민도 모르게 했다며. 용역은 안 했다 카던데. 어느 신문에 용역보고서가 있다고 나왔던데. 장목면 주민들도 ‘장목면 대금리’를 포함시켜 거제역을 검토해 달라고 거제시에 건의문을 냈다고 하던데. 며칠 전에 ‘주민·의회 패싱 논란’이라고 방송에 뉴스가 나왔던데. 그 방송 뉴스에 ‘거제시는 올해 안에 용역
부지조성이 늦어지고 있어, 다른 곳으로 이전 부지를 찾고 있는 거제경찰서를 의식한 듯, 거제시는 행정타운 부지 조성 공사 사업자를 찾기 위해 세 번째 공고를 냈다.거제시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행정타운 조성사업 부지 정지공사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행정타운 조성사업 부지 정지공사는 거제시 옥포동 산 177-3번지 일원 9만6,847㎡ 산을 들여내고,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등을 공공기관을 입주시킬 계획을 사업으로 추진했다.예상 골재량은 원석 기준 233만㎥이며, 공사비는 378억9천만원이다. 석산개발방식 사업으로 공사비는
사업비 조달난항으로 착공이 미뤄졌던, 고현항 재개발 ‘3단계’ 구역이 지난해 12월 27일 거제시에 ‘착공계’를 냄으로써 본궤도에 올랐다.3단계 구역 사업면적은 15만2,078㎡다. 총사업비는 2,157억원이다.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다. 3단계 사업은 (주)호반건설이 맡았다.3단계 구역에는 분양면적이 많지 않다. 분양 면적은 일반주거용지 3만5,937㎡, 관광용지 1만767㎡을 합쳐 4만6,704㎡로 3단계 전체 사업면적의 30%에 불과하다. 나머지 70%는 도로, 항만, 공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항만시설은 크게 네 곳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5일 해금강(주)(대표이사 박재복)와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였다.해금강 휴양시설 조성용지는 2004년 3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번지 일원에 조성했다. 명승 제2호인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이 인접해 있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2005년 4월 첫 공고 이후 현재까지 총 16회 유찰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그 동안의 '유찰'에는 숨겨진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거제시는 2004년 해금강집단시설지구 조성
거제시는 ‘거제 남부 관광단지’로 고시된 지역에 대하여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 열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남부관광단지는 거제 남부권의 천혜의 자연특색을 고려한 복합관광단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해 5월 16일 경상남도 고시 제162호로 고시됐다.관광단지 지정 이후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나 조성계획 수립 시 까지는 개인의 개발행위 신청은 가능한 사항이여서 일부 주민들은 개발행위 신청한 후 불허가된 사례가 있어 이런 주민불편과 비용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거제시에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명진 신도시 개발’에 시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다 거제시는 거제면 명진 일원을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검토해달라는 구두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의 시선이 쏠린다.변광용 시장 취임 후 지난해 7월 3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 를 가졌다. 거제시와 경남개발공사(사장 이남두) ‘명진신도시 개발과 KTX 역세권 개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명진 신도시는 거제면 명진리‧산촌리 일원 176만7,000㎡ 부지에 경남개발공사가 8,10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진
지난해 12월 20일 변광용 시장이 거제시의회서 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 관련 발언이 새해에도 중심 이슈로 부각될 조짐이다. 변광용 시장과 김태수 안전도시국장의 발언 요지는 “용역을 통해 사등‧명진‧상동 거제역 세 후보지로 결정해, 국토부 등에 거제시 의견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변 시장의 20일 발언' 후 지난 10여일 동안 ‘용역보고서’ 존재 여부가 거제시, 거제시의회 등에서 혼란스러웠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은 변 시장이 언급한 ‘용역보고서’를 공식적으로 집행부에 요청했다. 지난달 31일
지난 9월 27일 거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신청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의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 일부 변경’이 지난 2일 이미 승인‧고시됐음이 뒤늦게 알려졌다.해양수산부가 고시 공고한 내용을 근거로, 변경 전후 ‘토지이용계획표’를 비교해보면 변경 내용을 알 수 있다.도시계획시설은 도로가 기존 31개 노선에서 32개로 1개 증대됐다. 6개인 대로는 변동없다. 중로는 12개서 16개로 4개 증가했다. 신설된 중로 중 대표적인 것이 문화공원 접근 중로가 2개 신설됐다. 소로는 13개서 10개로 3개 축소됐다.게스트
지난해 10월 한화리조트 완공, 올해 9월 17일 저도 개방 등으로 거제시 장목면 북부권이 거제 관광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천혜의 몽돌해수욕장인 ‘농소 몽돌해수욕장’을 부산 송도해수욕장처럼 개발해 다른 관광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내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거제시는 이미 지난해 2월 ‘농소해수욕장 종합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내놓고 있다.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농소항 만들기’ 컨셉으로 10개 사업을 구상했다.구상된 사업은 거가대교 전망대 산책로 조성, 해양특화 방파제 조성, 연안크루즈 터미널 조성, 다이나믹 해
거제시는 2020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한 합동 설계단을 편성하여 13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4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한 합동설계단은 본청 직원 5명과, 면·동 토목직 공무원 18명을 포함 4개반 총 23명으로 편성됐다.이번 합동설계단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총 121건, 총공사비 27억 5,500만원의 사업에 대하여 주민의견을 최대 반영한 설계를 완료하여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설계대상으로는 도로 관련으로 황포마을 안길 아스콘 재포장공사 외 56건, 농로 관련 삼거리마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고현동‧옥포동 도시재생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있다. 이같은 처리가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는 ‘순풍(順風)’이 될지, 아니면 절대 다수 시민의 민의(民意)를 거스르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다 어느 순간 ‘잠재된 뇌관(?)’이 터져 ‘역풍(逆風) 쓰나미’로 반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현동‧옥포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10월 9일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고현동‧옥포동을 비롯해 전국을 9곳을 도시재생사업 선도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선도지역 지정‧고시 후에는
고현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유로아일랜드’ 아파트 분양이 진행 중이다. 초기 분양 계약률이 ‘50%다. 70%다’ 등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런 가운데 고현항 항만 재개발의 목적에도 부합하는 공원시설, 항만시설, 고현교(橋) 건설 등이 집중돼 있는 ‘3단계’ 사업 착공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3단계 매립면적은 17만4,498㎡다. 사업비는 2,222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 당초 2017년 11월 착공키로 계획했다. 하지만 3단계 착공이 당초 예정일보다 2년을 훌쩍 넘겼다.3단계 구역에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20일 공공청사 6층 중회의실에서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개발투자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개발투자자문위원회는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투자분야와 신규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자문을 구하고자 개발투자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개발투자자문위원회 위원장에 김경년 거제대학교 부총장, 부위원장에 신성구 법무사를 선출하고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과
지난 10월 9일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고현동‧옥포동 도시재생사업이 지난 13일 지정‧고시됐다. 국토교통부는 거제 고현동을 포함해 중심시가지형 2곳과 거제 옥포동을 비롯해 일반근린형 7곳을 합쳐 전국 9곳을 지정‧고시했다.앞으로 고현동‧옥포동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약칭 도시재생법)’에 따라 절차가 진행된다. 고현동‧옥포동은 도시재생법 34조 ‘도시재생선도지역에 있어서의 특별조치’ 조항에 근거해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된다.다음 단계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장관에게 승인 요청하면,
거제시는 ‘고현동 도시재생 사업 앵커 중심건물이 왜 거제관광호텔이냐’는 시민 의혹에 대한 ‘분명하고 합당한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어 부정적 시민 여론이 더 활화산처럼 번질 전망이다.또 거제시가 거제관광호텔과 해남정비공업사 중 ‘거제관광호텔을 앵커건물로 할 수 밖에 없었다’는 ‘비교 자료’를 만들면서 해남정비공업사 관련 자료는 지주에게 매매 의향 타진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공무원이 임의적으로 작성한 자료임이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4일 열린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최양희)에 거제시 도시시계획과가 ‘20
고현동 도시재생 사업을 놓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횡행하고 있어 시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먼저 거제인터넷신문은 지난달 16일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앵커건물 변경 가능 여부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김태수 거제시 안전도시국장은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서 “앵커시설을 바꿀 수는 없다. 부분적인 변경은 되지만, 메인시설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국토교통부 도시재생정책과 담당공무원은 이에 대해 “계획 변경 사유가 발생하면 절차를 밟아 변경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또 ‘도시재생 사업은 기존 건물을 사서 리모델링만 하는
거제시는 28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세포 다기능어항 부지 민간투자자 선정 결과’를 알렸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공고 내용은 지세포 다기능어항 부지 개발사업 민간투자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민간투자사업자는 홍익관광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황윤하)로 선정됐다는 것이다.정확히 이야기하면, 올해 3월 ‘(주)텍사스오브거제’가 투자 의향서를 냈다. 4월 제3자 사업제안 방식으로 민간투자사업자 모집 절차를 거쳐 (주)텍사스오브거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7월 서울에서 가진 투자설명회 때 MOU를 체결했다. 지난 9월 27일 대
산림청은 지난 18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 현장 평가를 했다. 산림청은 21일 경남도지사(산림녹지과장) 앞으로 ‘현장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간단히 두 문장이다.“귀도(貴道)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신청한 ‘경상남도 거제시’ 지역에 대하여 산림청 평가기준에 따라 실시한 현장평가 결과 ‘적격’으로 평가됐다.”“이에 따라 우리청(산림청) 에서는 동 대상지에 대하여 ‘2020년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여 최종 확정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산림청은 경남도와 함께 전라남도에도 똑같은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
거제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주사위’가 던져졌다.산림청은 ‘산림복지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17일 전남 완도군 평가에 이어, 18일 거제시에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에 김경수 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경남도 행정부지사, 도의원, 거제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목원 유치 의지를 보였다.현장 심사는 평가위원들이 수목원 대상지를 현장 시찰한 후 평가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개인별로 평가했다. 서류‧발표심사는 거제시가 제출한 자료와 김석기
정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하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거제시 고현동(중심시가지형)‧옥포동(일반근린형)을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고현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거제시민 여론은 겉으로는 잠잠하다. 하지만 밑바닥에는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몇몇 시민과 정치인들이 이번 선정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전화가 직접 왔다. 정치인은 전직 시의원 2명, 현직 시의원 1명, 민주당 핵심관계자 2명이다. 이들의 발언 내용 요지는 아래와 같다.“돈이 아무리 남아돈다고 해도 낡은 호텔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