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장승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집대성된 '장승포 역사지' 편찬이 드디어 마무리 됐다.장승포·마전역사지편찬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석, 김도균)가 약 5년여 동안 자료 수집과 검증 등을 거치며 오랜 심사숙고 끝에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5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오션베스트호텔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장승포동장(정연범)은 “장승포 역사에 대해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산 증인들 중 이미 세상을 떠난 이가 많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편찬위원들이 장승포의 뿌리를 찾아 후세에 물려 주어야겠다는 깊은 사명감을 갖고 추진한 결과 역사지가 완성되어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편찬위원들과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민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장승포 역사지'는 옛 장승포 지역의
다가오는 설날, 거제문화원(원장 원재희)과 죽림별신굿보존회(회장 홍호식)가 각각 수산마을과 죽림마을에서 별신굿 행사를 개최한다.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인 남해안별신굿은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거행하는 동제(洞祭)로 통영과 거제를 중심으로 남해안 지역에서 행해져 왔다.또한 가(歌),무(舞),악(樂)이 응집된 종합예술로서 우리나라 축제의 모태가 되며, 한민족 고유의 샤머니즘을 공동체적 신앙의식으로 승화시킨 예술행사로 문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수산별신굿은 오는 2월 7일(음력 12월 31일) 밤 10시부터 2월 8일(음력 1월 1일) 오후 4시까지 동부면 학동리 수산마을 일대에서 산신제~골맥이굿~제청부정굿~시석 순으로 진행되며, 죽림별신굿은 2월 8일
자기 거주 지역 주변에 쓰레기 처리장 등 기피․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현상을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 현상’이라고 한다.이와는 반대로 자기 거주 지역 주변에 시설이 유치되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판단해, 유치에 적극 나서는 현상을 ‘임피((IMFY·in my front yard) 또는 핌비(PIMBY·play in my back yard) 현상’이라고 한다.거제시가 시립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최근 ‘건립 타당성 용역’을 하고 있는 중에 거제시의원과 몇몇 지역 인사를 중심으로 ‘시립 박물관은 우리 지역에 와야 한다. 그 지역으로 가야 한다’는 식으로 유치 경쟁(?)을 벌이는 일이 벌어졌다.또 지난 5월에 열린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서, 지난 13일 열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체험위주 활동을 통해 거제의 역사를 배우고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포로수용소 역사체험 교실’을 9일 1기생 30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초등학교 3~6학년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교과서와 연계해 눈높이에 맞는 체험학습을 개발하고, 박물관 교육에서 가능한 어린이 학습 콘텐츠를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소개에 이어 6.25전쟁과 흥남철수작전 이야기를 흥남철수작전 기념비를 배경으로 한 설명과 함께 답사를 이어 간다.참여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김치 5 이경필 원장 인터뷰와 영화 국제시장 등을 시청각 자료로 학습하고, 평화교육실에서는 ‘기적의 배’ 흥남철수작
지난해 9월부터 전개되어 온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인권회복을 위한 범시민 UN 탄원엽서보내기운동이 마무리 되어 마침내 UN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정의가 하루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제기구인 UN이 직접 나서서 역사왜곡과 망언으로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일본정부가 그 책임을 이행하도록 특별조치를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시민, 학생들의 간절함을 담은 탄원엽서를 유엔에 보내고자 합니다. 또한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의 재협상에 조속히 나서 국가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2차 탄원엽서도 일본수상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명예인권회복을 위한 전국 시민, 학생들의 의지와 실천적 행동이 국내는
거제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추모상이 장승포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 앞 소공원에 건립되어 이달 17일 오후 2시에 제막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일본군위안부피해자추모상 건립추진위원회는‘위안부’라는 국가제도를 통해 크나큰 범죄행위를 저지른 일본군의 인권침해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올바른 역사교훈을 길이 전할 목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거제시에 건립하게 되었다. 일본군 위안부제도는 일제가 약20여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 여성들을 일본군의 성노예로 끌고가 인간의 기본권과 행복권 존엄성을 말살한 20세기 최대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다. 이중 십수만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의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은 일본의 조직적 시스템하에서 무차별적으로 인권을 유린 당했으며,
육군 39사단(사단장 소장 김성진)은 오는 12월 2~3일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남해 대간첩 작전 상기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80년 남해 금포지역에 북한 특수공작원이 침투하여 9명을 사살하고 간첩선을 격침했던 남해 대간첩 작전을 상기하고 빈틈없는 해안경계작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훈련에는 39사단 예하 부대와 인접사단(31사단, 53사단), 육군항공(UH-1H, 500MD), 해군 고속정, 경찰, 해경정이 참가하며 군·경 합동 검문소도 운영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39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일부지역의 출입이 제한되고, 군 작전차량․무장병력 등의 실제 기동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은 지난 9월 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명예인권회복을 앞당기고,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미래세대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통영 남망산공원에 세워진 '정의 비'를 여성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국내외 알려내고자, 라는 주제로 전국청소년 UCC공모전을 약 2개월간 전개하였으며, 응모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마침내 수상작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이번 UCC공모전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가 넘치는 참여의 장이 되었으며, 일본군‘위안부’문제를 깊이 인식하는 역사체험의 시간이 됨은 물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정의실현을 위해 우리 미래세대가 보다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으
거제시는 14일(목) 오전 11시 거제시 향군회관 6층에서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 503명중 43명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창원보훈지청장, 거제대대장, 거제시재향군인회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미 전수자460명은 국가보훈처 우편발송) 정부는 올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해 고령 참전 국가유공자들의 호국을 위한 희생과 공헌에 최소한의 보은을 위해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에 따른 6·25전쟁에 참전하고, 같은 법제5조에 따라 등록된 참전유공자는 전국에 18만 명이다.이날 권민호 시장은 축하 인사
제3회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지난 25일 오전11시부터 거제시 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600여 명과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황종명 의장, 시도의원과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보훈가족 위안행사는 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했으며 모범 보훈가족 8명에 대한 표창과 상이군경회 거제시지회장(옥상진)의 대회사, 거제시장 축사, 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거제시보훈단체협의회 정태만 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민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주인공이며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게한 장본인들이 보훈유가족이라고 전제하고 값진 희생과 공헌에 비해 국가나 자치단체가 충분히 보상해 주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미안함
“아직도 숨겨지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아 규명되지 못한 억울한 죽음에 대하여 그 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고 절절히 맺힌 한을 벗기고 풀어주어야 합니다. 거제도 앞바다와 산골짜기에서 편히 잠들지 못하고 있는 영령들을 위해 이름 석 자 새긴 위령비라도 세워 맑은 술 한 잔 따르며 넋이라도 달랠 수 있는 장소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여기 모인 후손들의 소원이요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박우영 회장이 23일 11시 거제 연초면 천곡사에서 열린 ‘63주기 민간인 희생자 제4회 합동위령제’의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거제유족회가 주관하고 거제시의 지원과 거제시의회,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법무법인 '희망'의 후원을 받아 이날 열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의의 역사를 새겨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모비건립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약 9개월 만인 2013년4월 6일 통영시민, 학생들의 정성어린 참여와 전국 일원에서 답지해 온 참여열기, 그리고 통영시와 경상남도의 지원이 하나로 모아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명예와 인권을 위한 '정의 비' 건립이라는 역사적 발자취를 남겼다.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인권회복을 앞당기고 여성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미래세대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통영 남망산공원에 우뚝 세워진 '정의 비'를 여성인권과 평화의 상징으로 국내외 알려내고자, '일본군 위안부의 정
거제 반곡서원이 서원 폐지령에 따라 1868년 폐원된 지 145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거제시는 지난 5월 21일 반곡서원 복원 준공식 및 학술대회를 갖고 거제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우암 송시열, 죽천 김진규 등 서원에 모셔진 인물들의 학문과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 반곡서원의 준공을 축하했다.권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곡서원의 복원이 옛 선비들의 멋과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시민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거제인의 기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시는 1704년 창건돼 1868년 폐원된 반곡서원을 1971년 거제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주최하고 아주동번영회(회장 하태봉)가 주관한 제3회 아주5.2독립만세운동 재현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아주3.1운동기념탑과 아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아주5.2독립만세운동은 94년전인 1919년 5월2일(음력 4월3일) 아주장터의 많은 군중이 일본의 침탈에 항거해 일어났던 만세 운동을 재현한 행사이다.권민호 거제시장과 황종명 거제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과 학생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렸다.아주3.1운동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형갑 광복회 울산·경남연합지부장의 독립선언서낭독과 함께 3.1절 노래제창과 만세삼창이 이어졌다.대형태극기를 선두로 당시 복장인 두루마기와 치
김백일 동상 철거를 위해 거제경실련이 거리로 나섰다.거제경실련 박동철 공동대표와 회원들은 김백일 동상철거 명령 및 계고처분사건 항소심을 담당하고 있는 창원지방법원에 김백일 동상 철거를 위한 1만인 탄원서를 제출하고자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현사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다소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서명운동에 나선 박동철 대표는 “김백일은 2009년 가 간도특설대 출신으로 항일독립운동 세력을 탄압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하여 훈장까지 받은 친일반민족 행위자로 결정 발표한 인물”이라며 “거제의 자존심과 역사 정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동상은 반드시 철거되어야 한다”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에게 강조했다.이어 박대표는 “5월 16일 김백일 동상철거 항소심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일대에서 묘지 형태의 대형 봉분이 발견됐다.이는 2013년 시장 면동 순방 시 둔덕면에 왕릉에 준하는 묘가 있으니 사실 확인해 달라는 주민 건의에 따라 20일 시에서 직접 현지확인을 실시한 것이다.이 분묘는 타원형으로 전체둘레가 250~300m정도이며 중앙에 봉분(최고높이 5m)이 위치하며 봉분 주위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둘레길의 외측으로 축대 형대가 조성되어 있었으나 봉분 전면 어디에도 표지석 등 어떠한 표기나 표식은 없었다.건의자의 주장에 의하면 20년 전에는 확실한 묘지의 형태가 존재했다고 하나 현재는 관리되지 않아 봉분이 붕괴되고 유실이 심각하며 소나무 등 잡나무가 우거져 있다.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매장 및 묘지 문화재 전문가에게 의뢰해 현지 실사 후 결과에
거제서복유숙지연구회(회장 박경호)는 창립5주년을 기념하는 연구논문집「거제서복연구」를 발간하고 지난 17일 일운면 번영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이날 출판기념회는 경남 서복회 박창종 회장과 일본 야메시 동남산서복보존회 사쿠라기 마코토 회장과 유숙지연구회 고문인 아카사키 토시오박사도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거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야메시의 마타무라 쯔네유끼 시장은 축사를 보내왔다. 미타무라 시장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재선되었다.「거제서복연구」논문집에는 특별 논문으로 중국 연운항시 서복연구소 장량군 소장의 ‘경남지역에서의 서복문화자원 및 개발 방안’ 등 중국 학자 3편의 논문과 일본 아이치현립대학 쓰지 시오교수의 ‘서복전설의 동아시아 네트워크’등 일본 학자 3편의 논문이 실렸다.거제서
거제에서 고려시대 왕을 추모하는 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거제 지역의 문화단체인 거제수목문화클럽(회장 김현길)이 주최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제5회 고려 제18대 의종왕 추념식」이 지난 4일 국가 사적 제509호 거제둔덕기성에서 개최(우천관계로 둔덕면 복지회관에서 행사진행)되었다.의종왕을 추모하는 식전 공연 “거제의종폐왕무-귀향”에 이어, 추념사, 추모사, 조문낭독, 헌시낭송, 헌화분향, 식후행사로 의종의 원혼을 위로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시대의 기운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거제의종폐왕무- 천제단의 빛”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의종왕은 1146년 고려 제18대 왕으로 즉위하여 24년간 재위하다 1170년 정중부․이의방 등 무신들이 정변(정중부의 난)을 일으킴으로써 왕위에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안 ‘김백일 동상 철거 명령 및 철거대집행 계고처분 취소’ 소송에 대한 항소심 첫 번째 공판이 25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행정부(재판장 김필곤부장판사)에서 열렸다.지난 5월 10일 창원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이일주 판사)는 ‘동상 설립 승인은 문화재 영향검토가 누락된 채 이루어진 위법한 처분에 해당하나, 거제시의 동상철거명령 등은 신뢰보호원칙에 반한다’는 취지로 “포로수용소 안 ‘고 김백일 장군 동상에 대한 철거명령 및 철거대집행계고 처분’, ‘동상 건립 승인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인 (사)흥남철수기념사업회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패소한 거제시는 5월 30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에 항소를 제기 했었다.1심의 경우 거제시 고문변호사가 송무를 수행했으나, 1심 재판
한국전쟁 전후 보도연맹사건 등 민간인희생자에 대한 거제합동위령제가 14일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회장 박우영) 주최로 연초면 천곡사에서 열렸다. 보도연맹사건 발생 62주년을 맞아 올해 3회째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박우영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권민호 거제시장, 김해연·이길종 도의원, 이행규·전기풍 시의원, 김한주 유족회 자문변호사, 윤호상 전국유족회 상임대표, 박광호 거제환경련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위령제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희생자의 넋을 추모하는 부산자비실천합창단의 추모노래와 함께 진혼무가 펼쳐졌다. 이어 유교 전통의식에 따라 제를 올리고 추모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권민호 거제시장은 추모사에서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억울하게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