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순항(順航)하던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마지막 행정절차인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앞두고 암초에 부딪혔다.6명의 거제시의원과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지난달 3일 정부 부처에 낸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전면 재검토’ 건의서가 산업단지심의회 개최 권한을 가진 국토교통부 산업단지지원센터를 움추려들게 하고 있다. 산업단지지원센터 공무원들은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여기서 잠시, 최근에 언론에 보도된 몇 가지 사실을 살펴보자. 먼저 경상남도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올해 9월 개교키로 한 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를 내년 3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애버딘대 한국캠퍼스 개교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에 개교하기로 했다가 이런저런
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3일 재선에 당선된 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 20여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 시간 동안 권민호 거제시장은 많은 말을 쏟아냈다. 처음에는 “목이 좀 좋지 않다”며 질문을 좀 적게 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가, 나중에는 ‘마음껏 물어보세요’라는 눈치였다.'관상불여음상(觀相不如音相)'이라는 말이 있다. 목소리를 들어보면 얼굴을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의미다. 개개인의 목소리는 건강·자신감 등 현재 처한 모든 상황이 압축·응축돼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유심히 경청해보면, 그 사람이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이런 관점에서
30일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창립총회를 갖는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전해졌다.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거제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근거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 보다 더 높은 조직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은 ‘거제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는 어디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일까? 이름도 혼돈스럽다.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가 아니고 주민자치위원 연합회다.‘제 일을 스스로 다스려 감‘의 자치(自治) 뜻과 ‘둘 이상의 것이 서로 합동함‘인 연합(聯合)은 상반된 의미를 다소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자치위원 연합회를 왜 만들까?‘거제시 행정과 담당공무원은 이에 대해 “거제시 주민차치위원 연합회는 조례 등에 아무런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스스로 만든 자생조직이다”고
■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관련 기사 용어 선택이 바른가?“지난 6월 달 임기 3일 남겨놓고 거제시의회서 조건을 달아 의견을 낸 것이 고현항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변경 또는 고현항 사업계획 수립 ‘의견제시’라고 지역언론에서는 다 보도하고 있던데요. 그런데 거제인터넷신문은 고현항 항만 재개발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변경에 따르는 ‘의견제시’라고 보도하던데 어느 것이 맞는 것이요.”거제시민 한 사람이 최근 본사에 위와 같은 내용의 요지로 문의가 있었다.고현항 항만재개발은 거제 지도를 바꾸는 7천억원이 넘는 큰 사업이다. 여기에다 앞으로 지상 건물 등이 들어서면 최종적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이다.이렇듯 고현항 항만재개발 관련 기사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 용어선택이나 보도에 신중을
제7대 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첫 의정활동 모습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제170회 임시회서 드러나게 된다. 16명 의원 중 재선‧3선 의원은 8명이다. 초선도 8명이다.7,8일 의장단 구성 원포인트 임시회 후 알찬 의정활동의 밑거름(?)이 될 의원연수를 14일부터 17일까지 다녀왔다.기자는 제5대 의회 때인 2007년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 제110회 제1차 정례회 때부터 거제시의회를 취재했다. 이번달 열린 제169회 임시회까지 59회 정례회‧임시회를 취재한 격이다. 어느 듯 7년이 됐다. 기자가 취재하는 동안 의원의 얼굴도 많이 바뀌었다.5대, 6대, 7대 내리 세 번에 걸쳐 연달아 의원을 한 의원은 한기수 의원 1명이다. 나머지 의원들은 초선이거나, 한번 쉬었거나
‘거제시 청렴도 향상, 이제 시작이다’는 기사가 지역 언론에 보도됐다. 여러 지역언론에 똑같이 보도돼 아마 거제시 보도자료인 듯하다.국민권익위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 종합 청렴도는 5등급 기준 지난해 4등급에서 1등급 높아진 3등급이다. 10점 만점 기준으로 7.53점으로 지난해보다 0.19점이 올랐다.이는 조사 대상 기초자치단체 75개 시(市)부 중에서 38위로 50.6%,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는 조사대상 73개 시(市)부 중 58위로 하위 79.4%를 차지했다. 2011년에는 조사대상 68개 시(市)부 중 57위로 하위 83.8%에 위치했다.종합청렴도 분포도가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가중치 0.601), 내부청렴도(가중치 0.2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도모’를 목적으로 권민호 거제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차세대산업단지(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우려스럽다. 거제시는 권 시장의 공약 실현을 위해 2010년 12월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계약을 동호엔지니어링과 3억 1300만원에 맺었다. 1년 5개월 만인 2012년 6월 입지 선정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을 준공했다.당초 용역 결과 차세대산업단지 위치는 하청면 덕곡리 일원, 면적은 198만㎡, 사업기간은 2012년부터 2020년로 계획했다. 추정 사업비는 5,622억원, 유치업종은 첨단조선, 해양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지능형 로봇 등이다.하지만 권민호 거제시장은 올해 1월 11일 본사와 인터뷰 때 ‘하청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난 5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권 시장은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고현항 매립 등 8건 1조1385억원의 민자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송정IC~문동 간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2300억원 등 100억원 이상 재정 사업은 19개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재정사업의 사업비는 6266억원이다.이어서 옥포고개 행정타운 조성, 공영화물주차장, 청소년문화센터, 지심도 소유권 이전 추진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거제시민만 바라보면서 살기 좋은 거제시를 만드는 성공한 CEO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권민호 시장의 취임 3주년 소견 발표
언필신(言必信). ‘말에는 반드시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최근 거제시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을 되짚어보자.권민호 거제시장이 자신의 공약인 ‘300만원 대 아파트’ 건립과 관련해 “정치적 부담이 커지면 이 사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권 시장은 지역언론인 거제신문과의 ‘시장 취임 3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공약을 지키기 위해 무리한다는 항간의 말이 있지만 민선시장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정치적 부담이 커지면 이 사업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5일 보도했다.거제시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14일 부랴부랴 보도자료를 내고 ‘300만원 대 아파트 건설 공약은 포기없이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거제시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권민호 거제시장은 모 신
정저지와(井底之蛙)는 속담 ‘우물 안 개구리’를 일컫는 말이다. 장자(莊子) 추수편(秋水篇)에 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황하(黃河)의 신 하백(河伯)은 홍수로 황하의 물이 불어나자, 세상의 모든 훌륭함이 자신에게 모여들고 있으며, 자신이 가장 크고 위대하다고 흡족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백은 물길을 따라 여행을 했다. 북해에 도달했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경악했다. 자신의 좁은 식견을 반성했다.그러자 바다를 다스리는 신, 약(若)이 그에게 세 가지 깨우침을 주었다.“첫째, 우물 속에 있는 개구리에게는 바다에 대하여 설명할 수 없다. 우물속의 개구리는 자신이 살고 있는 그 우물이라는 공간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둘째, 한 여름만 살다가는 매미에게는 찬 얼음에 대하여 설명할 수
거제시의회가 지난해 7월 하반기 의회부터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 면면이 바뀐 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5일 일반 시민이 아닌 의회 안 몇몇 동료 시의원의 발언을 모아 ‘거제시의원 역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고 했다. 특히 거제시 중요 현안을 다루는 산업건설위원회가 있는 둥 마는 둥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시의원은 의회 밖 정치‧이권세력에 휘둘리는 ‘리모콘 시의원’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12월 ‘도시지역에서 하는 개발행위 중 평균경사도가 20도 초과 25도 이하인 토지에 대해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결정한다’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돼 논의됐다.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는 최근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 변경 불가피성, 거제경찰서‧거제소방서 건설예정 부지인 송정고개 토석은 고현항 매립용, 고현항 재개발 재추진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스스럼없이(?)’ 쏟아내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지역 현안이 시민의 대표 기관인 거제시의회와 사전 정책적 조율이 되고 공감대가 형성된 후 나오는 것인가에 의구심이 든다.A 시의원에게 물었다. A 시의원은 “주요 시정 현안을 행정에서 일방적이며 즉흥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거제시의회는 사전 정책 조율 기능을 상실했고, 견제 감시 기능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A 시의원은 “거제시의회는 존재가치를 상실해 문 닫아야 한다”고 충격적인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의회는 여러 기능을 갖고 있다. 조례의
2011년 9월 19일 ‘음식쓰레기 처리시설 짓기도 전에 '악취'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본사가 첫 기사를 내보낸 후 15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됐다.거제시는 장평동에 짓기로 한 ‘건식사료화 방식’을 전면 백지화하고 연초면 한내리 쓰레기 소각장 옆에 음식쓰레기 공공처리시설 건립 공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거제시는 “건축‧토목공사는 관보토건(주), 전기공사는 엔에너지(주), 정보통신공사는 삼우네트워크(주), 소방공사는 (주)대원전기가 하며, 책임감리용역은 (주)한국종합기술이 맡게 됐다”며 “8일까지 현장 사무소를 설치하고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했다. 올해 9월까지 건립을 마무리하고 2개월 간의 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에 준공‧가동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1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 정가도 정치세력별로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9일 오전 지역언론 기사에 ‘민주통합당 거제시위원회 위원장에 지역의 모 인터넷신문 대표 변 모씨가 임명됐다’고 보도했다.(해당 언론사가 보도를 잘못했을 가능성도 있음)변 모씨는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거제시 위원회는 또 7일 대의원 대회를 가졌다는 보도자료를 8일 냈다. 보도자료 중에 변 모 위원장의 발언이 언급돼 있다.변 모 위원장은 “‘대선승리를 통한 정권교체 기운이 이미 전국을 뒤덮고 있다. 우리는 이긴다’며 ‘12월 19일 이 자리에 다시 모여 정권교체, 승리의 축배를 함께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원 대의원 여러분들도 함께 나아가자’고
퍼스팩티브 테이킹(Perspective taking)은 통상 ‘관점 바꾸기’로 해석된다. 한 시각에서 사물을 보는 관점을 180도 바꿔 반대편에서 보았을 경우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것도 얻을 수 있다. 또 나의 ‘완고한’ 관점을 대화를 나누는 상대편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의미도 담겨 있다.거제시의회에는 4급 서기관인 의회 사무국장, 전문위원인 5급 사무관 2명을 비롯해 20여명의 거제시청 소속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보좌관이나 비서진을 둘 수 없어 거제시청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보좌진 역할을 하고 있다.만약에 거제시청 1000여명 공무원 중에서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우수한 공무원 20여명이 거제시의회서 근무한다고 생각해보자. 공무원들은 거제시 행정에 대한 전문성이
거제시의회는 지난 2일과 6일 하반기 원 구성을 위해 의장, 부의장, 의회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 총무사회위원장은 후보 등록을 다시 받아 선출하기로 했다.6일 오전 10시에 개의된 본회의는 장시간의 정회를 거쳐 오후 3시 10분에 개의해 이형철 의회운영위원장과 신임생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했다.상임위원장 선출에서 후보에 입후보한 5명의 후보가 사퇴시한 안에 박장섭 시의원이 사퇴했고, 정견발표장에서 신금자, 한기수, 김은동, 반대식 의원이 사퇴하는 촌극이 빚어졌다.6일 열린 본회의서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가기에 앞서 반대식 의원은 발언권을 얻어 “이번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서 (시민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지금 거제시 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반대식 의원이 언급한
외도보타니아 고 이창호 회장, 최호숙 대표이사와 함께 외도보타니아의 오늘을 만든 산 증인인 강수일 외도보타니아 고문은 외도 출신이다.강수일 고문 자녀인 강정화(여‧42) 씨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재)한택식물원 이사다. 한택식물원은 20만평의 부지에 9,000여 종의 자생식물(2400종)과 외래식물(6600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 해 20~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강정화 이사는 우리나라 식물계‧동물계 권위자들이 참여해 만든 본책 64권과 별책 12권을 포함해 80권의 자연도감 저자 중 한 사람이다. 강 이사는 지난달 22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 때 ‘생물다양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강정화 이사는 지난 2010년 3월 본사와 통화에서 "거제는 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서이말 등대 지명 유래를 풀이해놓았다. “땅끝의 형국이 마치 쥐의 귀를 닮았다하여 ‘쥐귀끝’이라는 데서 서이말 등대가 유래했다”고 밝혀놓았다. 한자로 풀이하면 서이말(鼠耳末)이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어디서 자료를 받아 서이말 등대의 유래를 해석했는지는 명확치 않지만, 서이말 등대 지명 유래를 왜곡시켜 놓았다.서이말 등대의 정확한 한자 표기 중 귀 이(耳)가 아니고, 입가 이(咡)이다. 서이말은 ‘鼠咡末’이 정확한 표기다. 즉 쥐의 입이라는 뜻이다. ‘쥐귀끝’이 아니라 ‘쥐부리끝’이다.거제지명 총람에 ‘서이말 등대’는 누우래재(와현)에서 동남으로 2㎞ 반도의 땅끝이 쥐의 주둥이 형국으로 쥐부리끝 또는 서
지난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치 초년생’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일격을 당한 기존 정당들이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후보를 냈지만, 서울 시민의 민심을 얻지 못했다.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내줘야 했다. '정당정치의 위기다. 국민은 빠르게 변화고 있는데 정치는 변화하지 않고 있다가 보기좋게 당했다. 민심을 읽지 못하는 안이한 정치의 자업자득이다.' 여러 가지 평가가 나온다.여기에다 22일 한미FTA 국회 강행처리로 정치가 초겨울 날씨만큼이나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거제서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누비고 있는 잠룡(潛龍)이 10여명 되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한 명인데, 잠룡이 너무 많아 누가 누구인지 갈피를 잡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 들어가는 공법 업체를 선정했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지어보았거나 가동한 실적이 없는 업체가 선정돼 '우째 이런 일이'라고 시민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짓기도 전에 '악취' 진동' 기사에서 부터 집중취재 등을 통해 지금까지 13차례 보도했다. 김백일 동상의 수십차례의 보도에 비해서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13차례 보도를 위해 준비한 시간을 환산하면 최소한 50여 시간은 될 것이다.거제지역언론에서 이 문제를 유일하게 보도했다.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의 의미를 새겼음인지, 한 언론만 기사를 쓰고 있으니 '우는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는 심정인지 지난 13일 오후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반대식)에서 이 문제를